이젠 괌,수도권 말고 지방에서도 먹을 수 있는 시나본.

in kr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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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본.

지방에서는 외국 신문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인터넷이나 다른 sns 속 사람들의 자랑로 접하게 된답니다.

대표적으로 쉑쉑버거가 있죠.

최근엔 그나마 서울사는 언니로 부터 선물로 받은 폴바셋이 있었구요. (포스팅내용)

근데 작년 괌 여행을 통해 알게된 빵집!!

신랑이 넘나 맛있어하며 허겁지겁 먹던 기억이 있는 그 빵!! 을 지방에서도 만나게 되었네요.

(이미 수도권에선 오픈했었다지만..;;)

어제도 무더위로 허덕이다 백화점으로 향했습니다.

아이 미술 수업을 마치고 점심도 챙겨 먹일 겸 식품코너를 정처(?) 없이 떠돌고 있었다죠~

그러다 발견한 시나본.

속으로 혼자 ‘어..?? 우와~!!!’ 라 외쳤다죠. ㅋ

17일 오픈이라는 전단지 광고를 본 적은 있었는데 생각도 안하고 있다 만나니 참 반갑더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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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생각 할 필요도 없이 바로 주문 했습니다.

오리지날 시나본과 미니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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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사이즈는 신랑이 퇴근하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제가 먼저 시식해보았습니다.

날이 더운 탓인지..
집에 오는 동안 조금 녹아 버린건지.. 손으로 집어 한 입 베어무니 힘없이 롤? 이 풀려버리네요.

글구.. 맛은..
환경.. 분위기.. 가 크게 한 몫 했다는걸 느꼈습니다.

한화로 지불하고 먹은거라 그랬으려나요?

괌에선 딸라($)로 지불하고 외쿡사람들 사이에서 먹던.. 그 맛과 느낌.. 뭐 그런게 아니라 그랬는지 기억 속 그 맛은 아녔던것 같아요.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입멋에 맞게 조금 바뀐 무언가가 있는건진 모르겠지만요..

퇴근 후 신랑에게 짜자잔~ ! 서프라이즈로 대령 하고 저녁 먹기전 전에 잠깐 맛보게 했는데..

신랑도 비슷한 반응이었네요..^^;;

뭐..

그래도 맛이 없는게 아니니 몇 번 계속 사먹다 보면 이 맛에도 익숙해지겠죠..??

근데.. 변하지 않은 그 것은 있네요.
괌에서나 한국 지방에서나.. 엄청나게 달다는게 말이죠~!! ㅎ

그런이유로 계속 사다 먹진 않을 듯.. 해요..
(시나본.. 관계자님 죄송합니다. ㅠㅠ)


오늘도 굉장한 무더위라던데..

오후엔 문화센터 수업도 있어서 오늘도 백화점으로 피신 예정이네요~

다들 어디서든 건강에 유의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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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맛있게 생겼는데요?
전 괌에서 원래의 맛을 못 보았으니 한국에서 파는 걸 먹어도 맛있어할 지도 모르겠어요.
제주는 뭐든지 늦는지라 이 체인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현지에서 먹었던 강렬한 기억 때문에 실망하셨군요.ㅎㅎ
다른 맛있는 빵집을 찾으면 그만이죠~

저두 요새 이게 아른거려서
좀 사오라고 할까 고민중이었네요
가까이에서 일하시는분이있어서..ㅋㅋㅋ

첫 부분에서 약간 흥분되었다가 마지막 후기 보니 그저 그렇군요~ ㅋㅋㅋ 그래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능 ㅎㅎㅎ 백화점 궈궈 해야겠네요^^

전 현지에선 못먹어보고 여기서만 먹어봤는데~
좀 달긴해두 빵수니라그런지 맛있었는뎅!
현지에서 먹어보고 싶네요~~~+_+

먹는것도 분위가 한몫 하는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