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2 원주 소금산,간현산 산행

in kr •  7 years ago 

이번에는 100대 명산에서 벗어나 국내 최장길이의 출렁다리가 있는 원주 소금산과 간현산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따듯하고 화창한게 금방이라도 꽃망울이 터질듯한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만 관광하고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출렁다리에서만 많은 사람이 붐빕니다. 간현산쪽으로 내려오면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높지않은 산들이 능선으로 이어져 큰무리없이 산행할만한 코스인듯 합니다. 원래의 코스는 수련원 뒷길로 능선타고 올라가는곳인데 중간에 공사중이라 삼산천교와 간현교 사이 철계단을 올라서 산능선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이 철계단은 간이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소금산에 오시는분들이 이동하는 등산로 입니다.
따듯한 봄날의 햇살을 받으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산행코스 : 간현관광지주차장 - 간현교 - 삼산천교 - 소금산출렁다리 - 전망대 - 소금산정상 - 404철계단 - 소금산교 - 수련원 - 삼산천교 - 220봉 - 자라바위 - 간현바위 - 간현봉 - 망태봉 - 데크계단 - 두몽폭포 - 지정대교 - 간현관광지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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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거리 및 시간 : 11km, 5시간 30분

  • 소금산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있는 소금산은 해발 343m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원주의 명산이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소개된 간현에 자리 잡은 소금산은 기암괴석과 맑은 강물, 울창한 숲과 넓은 백사장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작은 금강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 소금산 등산은 간현 유원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현 유원지 주차장에서 소금산교를 건너 삼산천 계곡을 따라 정상부 쉼터를 오르면 소금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산을 내려오면서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으로 유명한 간현암이 나온다. 현재 5곳 50개의 암벽 등반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산을 좋아하고 암벽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 출처 : 한국관광공사 -

  • 소금산출렁다리

□ 원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관람객에게 입장료를 징수하는 ‘원주관광지 시설이용료 징수조례’를 일부 개정하는 조례안을 지난 2월 23일 입법예고했다.
ㅇ 조례안에는 최근 관람객이 폭증하고 있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 대한 시설이용료에 대한 감면, 징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이용료의 일부를 원주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ㅇ 조례안에 따르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료는 1인당 3,000원으로 하고, 원주시민은 1인당 1,000원으로 징수하기로 했다. 7세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ㅇ 이번 개정 조례안은 오는 3월 15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5월에 개최되는 제201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 원주시는 매년 300만명 관람객이 방문할 경우 유료화로 인해 연 90억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익금의 60%정도를 상품권으로 환급해 소상공인,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 원창묵 원주시장은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며,
ㅇ “출렁다리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금 중 일부를 관람객에게 상품권으로 환전하여 주는 시책을 펼쳐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 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원주시청 홈페이지 -

국내 산악보도교 가운데 길이가 가장 긴 강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2018.01.11 개통.
간현관광지 소금산 등산로 구간의 암벽 봉우리를 잇는 역할을 하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섬강 100m 상공에 설치돼 있다.(높이 100m, 길이 200m, 폭 1.5m)

주차장에서 바라본 등산로 시작점. 비석 뒤로 직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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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올라가는 데크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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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전망대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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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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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연수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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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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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철계단에서 바라본 풍경( 첫 철계단은 계단이라기 보다 거의 사다리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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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철계단 중간서 바라본 소금산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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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아래에서본 소금산 출렁다리 앞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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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산 능선에서 바라본 소금산 404철계단,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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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능선 바위에서 만난 소나무. 누군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분재처럼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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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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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계단과 두몽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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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몽폭포 기점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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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차장 옆을 지나 마지막 다리인 지정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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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대교의 끝에는 오늘의 산행 시작점인 간현관광지주차장 입니다. 너무 좋은날씨에 편안한 등산을 한듯 합니다. 오늘 혼자 심심할까봐 휴가내셔서 같이 와주신 검단산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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