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에 이어서 두 번째 예제입니다.
제주에 있는 K 씨는 보스팀의 B타운 추진 소식을 듣고 두 가지 프로젝트를 제안해 온다고 가정 하겠습니다.
모두 보스 플랫폼을 이용한 스마트 계약을 수반하는 개발 옵션이 있는 경우 입니다.
먼저 첫 번째입니다.
제주시 연동 중심가에 토지 800평, 500실 규모의 레지던스형 보스호텔 신축 사업 참여 제안 건 입니다.
사업자 K씨는 제주에 A호텔 이라는 법인을 설립합니다.
레지던스형 호텔이란 아시는 분이 많겠지만 호텔을 개인 소유 분양을 하고 운영 회사가 이를 관리하면서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를 말 합니다.
제주시 중심가 위치한 부지는 상업지역으로 토지 평당 3000만원×800평 약250억, 호텔건축비 인테리어를 포함 평당700만원과 시공 연면적 약 1만평으로 설계 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토지대 250억 공사 비용 700억과 부대 비용 150억 총 사업비는 1100억원 입니다.
사업비를 500실로 나누면 2.2억의 분양 원가가 산출 됩니다.
레지던스를 분양 받는 투자자의 기대 수익을 다음과 같은 예시로 제안 합니다.
객실 회전율 50%
회당 이용료 12만원
회당 관리비용 3만원
세금과 유지보수 2만원
년간 세후 수익은 약 1300만원
투자수익율 년 6%
먼저 K씨와 A호텔 시행 법인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총 토지대 250억중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30%인 75억을 이미 지불하였고 토지대금 잔액 175억원중 100억원은 토지의 담보 대출과 잔액 75억원을 보스의회에 PF를 제안 했다고 가정 하겠습니다.
여기서 상환 조건에 대해 원금 75억원은
준공후 객실 1회당 1만원에 해당하는 보스코인을 반환하는 조건으로 원금이 모두 상환되는 기한은 15년입니다.
두 번째 제공 옵션은 보스멤버에게 기본관리비(3만원 예상)에 해당하는 보스코인을 지불하면 전체 객실의 10%인 50실을 언제나 보스 멤버가 선착순으로 이용 할 수 있는 추가 옵션입니다.
이 제안의 스마트 계약 이행을 위해 호텔의 예약과 결재가 보스플랫폼과 연동되어 계약 이행이 지속적으로 증명 되도록 하는 트러스트 컨트렉트의 작업 증명이 동작 되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당장이라도 구현 가능한 이슈이므로 사업자가 제안한 내용에 대해 경제적 득실을 먼저 계산해 보겠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제안을 실행하기 위해 예산 75억에 해당하는 코인을 발행하기 위해 BOS 기준가격 200원으로 환가하여 3750만개를 발행 합니다.
발행된 3750만개는 경우에 따라 시장에 매각하여 현금으로 지불 할 수도 있고,
토지 매도자가 동의할 경우 보스코인을 대신 지급하거나, 보스코인을 담보하여 현금을 확보 할 수도 있겠습니다.
시장에 직접 매각하지 않고 담보로 제공하여 75억을 지원받는 조건은 보스코인 3750만개를 시장가격 200원으로 고정 한다면 월37만5000개 (회전율50%)씩 100개월간 (약 8.3년)간 원금으로 상환 하고, 추가로 70개월 동안 2625만개를 수익으로 지급하는 것이므로 담보권을 인수할 사업자를 구하거나 공개 입찰도 가능한 상품으로 리뉴얼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담보 투자자의 15년간 수익률은 70%이지만 매일상환이 이루어지게 됨으로 기대수익율은 시장 평균 수익률의 2배 이상이 유지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결국 보스멤버의 혜택은 신용을 제공하고 보스타운이란 호텔이름의 브랜드 홍보효과와 1일 50실의 실비이용권을 확보 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제안된 프로젝트는 원안을 투표에 상정하기로 하고 스마트계약 실행조건을 정리하여 투표를 실시 합니다.
자 이제 어느 쪽에 투표 하시겠습니까?
시나리오는 대략 이렇게 풀어지면서 찬반 논쟁이 오가고 사업자가 제시한 데이터의 검증이 다양한 각도로 이루어지게 될 겁니다.
제시한 데이터가 현실성이 없다는 반대 의견도 등장하고 역 제안도 등장하면서 투표의 여론이 익어가게 되는 것 입니다.
두 번째는 제안은 교통 체증이 심한 제주시가 계획중인 제주시내 15km의 트램 설치 운행 사업의 컨소시엄 참여 제안입니다.
제주도 인구가 65만명이 넘고 차량도 50만대로 늘어 나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심해지고 있어 제주시는 새로운 교통 수단 도입이 절실히 요구 되었습니다.
실제 현대로뎀은 노형오거리-제주공항-시외터미널-제주시청 구간 10 km에 대해 트램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대략 1 km 건설비용은 200억원이며 10km 사업비 2000억으로 추정 하였습니다.
스마트모노레일의 경우 건설비용이 2000억원이 소요 되지만 바이모달 트램은 1km 당 10억원에 불과해 대안으로 우선 15km 구간에 바이모달 트램을 설치를 결의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트램 구간 건설비 150억 + 정류장, 트램차량,환승 교통 시스템, 안전시설등 150억 = 총300억원 사업비가 필요 합니다.
먼저 제주시 예산20억+제주자치도 예산50억(지방채 20억 포함)+정부지원예산 30억=총100억을 확보하고 200억원에 대한 민간SOC 건설사업자를 공모하게 됩니다.
이 공고를 토대로 보스코인에 컨소시엄을 제안한 OO교통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 합니다.
- 200억의 추가 사업비는 50:50의 지분으로 투자한다.
- 회수방법은 운행수입 계정에서 15년간 매년 10억씩을 보전 받는다.
- 상환잔액에 대해 년 3%를 추가로 보전.
여기에 추가로 트램이용 승객은 보스코인이 파트너사가 출시한 교통토큰(가격1000원 고정)으로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보스교통토큰은 보스코인으로 즉시충전과 환전이 가능한 블록체인 토큰입니다.
이조건에 따라 보스코인은 5000만BOS를 (200원 가정) 발행하는 조건입니다
5000만개의 코인을 이용해 어떤 방법으로 시장에 매각할 수도 있지만 100 억원의 자본을 마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만 이 부분은 별도로 다루겠습니다.
보스코인은 어떤 수혜가 있을까요?
- 코인이용자를 크게 확대 할 수 있다.
- 트램에 보스코인을 디자인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 수익을 승객에게 Airdrop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늘인다.
개발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교통요금지불시스템 구축 (타 지불 수단과 호환)
- 교통 토큰의 발행과 교환 기능
- B 타운의 다른 비지니스와 연동되는 시스템
스마트계약은 비교적 내용이 간단 함으로 설명 생략
자 이제 보스코인 컨소시엄의 이 프로젝트 참여 안건은 투표가 통과 될까요?
구체적인 과정이 생략 되었지만 보스코인의 역할이 이렇게 작동 된다는 사례를 알아 보기 위해 두 가지 예를 들어 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유동화 채권의 환생”이라는 주제로 풀어보겠습니다.
여신 규정에는 금융기관이 부실로 발생한 채권은 담보로 활용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금이 투입 되어야만 비로소 담보나 이용 자산으로 환생 할 수 있는 채권이 많습니다.
여기도 아주 흥미로운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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