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 LOG] 최근 일주일에 대한 반성

in kr •  5 years ago  (edited)

회사에 대한 퇴사일을 카운팅 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이렇게 반성 시리즈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최근 일주일간 굉장히 게을러졌습니다.
조금 페이스를 찾는가 했었는데,
정말 다시 안그러려고 했는데,
다시 그렇게 되더군요.
이게 의지만으로 해결되는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환경을 바꿔서 저의 생산성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시도 하였습니다.

먼저, 집안에서 저를 유혹하는 것들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집에서 저를 가장 집중력을 흐리게 하는 것은 아이패드였습니다.
침대에서 아이패드를 가지고 누워서 유튜브 시청과 웹서핑을 하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스위치 가지고 종종 게임을 했었는데,
문제는 제가 게임을 한번 몰입하면
엔딩을 볼때까지 하게되서 정말 하루, 이틀동안
계속 게임만 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특히, 젤다는 거의 한달동안 미친듯이 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그 때는 제가 한달동안 휴식하던 상황이어서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두 물건을 전부 팔아버렸습니다.

여지를 없앴죠.

환경적으로 분리시킬 목적으로
게임과 휴식이 필요하면 PC 방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시청도 문제라서,
제 아이폰에 아이폰의 사용시간 제한 기능을 이용해서,
하루에 한시간만 보도록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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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나 반드시 해야할 것을 설정하자

하루에 하나 반드시 해야할 것을 설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설정하고,
그리고 그 해야하는 것은 구체적이고 명확해야합니다.
추가적으로, 하나 일을 처리했다는 것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야합니다.
보통은 문서이거나 기록이 남아야합니다.

저는 프로그래머이기에 하루에 하나 commit을 목표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걸 자꾸 지키지 못해서
개념 공부만 하다 끝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챌린져스라는 앱의 도움을 받자

이 앱은 자신이 상정한 목표를 지키는 걸 돈을 걸고 하는 앱입니다.
이행했음에 대한 인증은 사진으로 하며, 못했을 경우 돈을 잃게 됩니다.

돈을 걸었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강제력이 강해집니다.
저의 경우는 헬스랑, 아침 일찍 일어나기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정말 꼭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은
이 앱을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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