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군생활의 힘이 되어준 윤하(younha)의 노래

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스팀잇의 스윗파파입니다
출퇴근을 하면서 음악을 종종 듣는데요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윤하 의 노래가 나와서 포스팅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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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윤하의 노래를 들은건 군대에서였습니다 바야흐로 10년 전으로 돌아가네요

군대에서는 다녀오신 남성분들은 아시다시피 할수 있는게 그리 많지 않은데요 책읽기나 운동하기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지방(사이버지식정보방)이라는것이 제가있던 부대는 제가 상병때 생겼으니 그전까진 운동과 책읽기를 주로 했습니다 아 공부도 했군요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때이기도 하고 한창 중국의 동북공정이라던지 독도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지라 자연스레 그쪽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때 공부하면서 주로 들었던 노래가 바로 윤하 노래였습니다

처음부터 윤하라는 가수를 알았던건 아니었어요 그저 우연히 레코드사에 들어갔다가 표지가 이뻐서 여자 가수라서 라는 단순한 이유로 씨디를 사와서 들어봤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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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을 들으니 너무 좋은거예요 완전 내스타일의 음악을 발견한겁니다 목소리도 좋고 경쾌한 음악! 락스타일의 사운드에 기존에는 볼수없었던 피아노 퍼포먼스까지! 윤하의 음악은 저에게 지친 군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주었습니다 여기서 탈출시켜주는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윤하의 노래를 들을때는 다른세상에 있는것만 같았거든요 제가 노래하고 제가 피아노치는 그런 상상을 했습니다

아무튼 군에 있을때부터 좋아해서 아직까지 좋아하고 있다면 그때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수 있겠지요
나중에는 일본발매 음악을 사서 들을정도로 팬이 되어 버렸지요

최근에 나온 윤하의 신곡 종이비행기도 노래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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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들어보셨다면 한번 들어보세요ㅎㅎ솔직히 전 이런 음색의 윤하보다는 비밀번호 486이나 혜성 같은 초반스타일의 윤하가 더 좋긴 하던데ㅎㅎ

여러분은 음악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있나요?
댓글로 이야기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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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저도 군댜 입대했었죠.... 특전사에 입대해서 4년넘게 있다가 제대했는 그때당시 노래 들으면 그때의 추억과 배경이 떠오릅니다ㅠㅠ

맞아요 그 노래엔 그때의 기억이 새겨져있는거 같아요

저는 지아에 바이올린이랑 백지영 사랑안해 이거만 생각 나네요^^

ㅎㅎㅎ사랑안해 좋죠 ㅋㅋ 사랑안해 말하는난~

subsonic 앨범을 못구한게 한입니다 흑흑 ..

중고나라에 올라오긴 하더라구요 ㅎㅎㅎ

전 윤하의 Run을 참 좋아합니다 !! 힘들때 주로 듣습니다

윤하의 노래는 뭐든 좋습니다 ㅎㅎㅎㅎ

이등병: 코요태 데뷔
일병: 소찬휘 노래로 태권무~
상명: 스페이스A, 백지영 데뷔, 엄정화는 이미 그때 페스티발 누님
병장: 서문탁 데뷔. YB의 너를 보내고를 흥얼거리며 제대
...
꽤 오래전 일인데, 왜 군번이 아직도 생각나는 걸까요... ㅠㅠ

큰형님뻘이시네요 ㅎㅎㅎ저도 군번 아직 기억합니다

윤하의 '기다리다' 명곡...ㅠㅠ 팔로우하고 갑니다~ 소통하며 지내요!

요즘말로 갓띵곡 이죠 ㅋㅋㅋ 명곡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