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취미

in kr •  7 years ago 

몇년전인지 거의 10년도 더된 일같은데,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 live영상을 볼수있는 주소가 돌아다녔다.
당시는 유튜브의 시대가 아니었기에,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주소를 재생해서 보곤했다.

그때의 인상이 강해서였을까.

몇년전부터 유튜브에서 live 채널에 있는 각 도시의 live 영상들을 보는게 재미있어 졌다.

가까운 곳이라 더 여행으로 만만한 일본의 도시들을 찾아보다가 최근 자주보고있는 채널이 있다.
홋카이도 각 도시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채널이다.

보여주는 도시들은 삿포로, 아사히카와, 하코다테, 쿠시로 네군데다.

1년정도 보고있는데 5월이 다 되어도 눈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 저기 스키타러 가겠다고 생각만 하는 중이다.
영상에 나오는 노래도 잔잔한게 중독성있어서 계속 보고있게된다.

다른 일본의 도시들이 나오는 채널들도 있다.
글서두에 이야기한 스크램블 교차로를 비롯해, 아키하바라, 시즈오카에서 바라본 후지산(날씨 좋을때만 보인다) 등등의 여러 영상들이 있다.

찾다보면 일본의 영상들이 많은데, 일본은 정말 곳곳에 라이브로 각 곳을 볼수있는 카메라들이 많이 설치되어있는것 같다.

내가 찾아본 바로는 우리나라 라이브 영상 채널은 남산타워에서 찍고있는 영상만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일본영상전에 빠졌었던 채널은 아랍인의 꾸란을 노래하는 목소리에 정신놓고 보게되는 makkah live 가 있다.

이런 각 나라의 live 영상을 찾아보는 이유는 미지에 대한 동경인가 내가 미친놈인가 알수 없지만
재미있는건 사실이다.

30분 후딱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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