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4 미니타이타닉바위 공룡알바위 종바위
최근에 지인의 추천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하게 되었다. 테니스를 오래도록 해온 나로서는 공도 가볍고 라켓도 가벼워 여자들이 주로 치는 스포츠 쯤으로 알다 그 운동량에 놀랐다.
테니스는 공간이 넓고 공이 땅에 바운드 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상대적으로 많은데 반해 배드민턴은 코트가 짧고 바로 치야 하기 때문에 공이 바로바로 넘어와 쉬는 시간이 거의 없고 랠리가 금방 끝나지 않아 테니스보다 체력이 훨씬 많이 소비된다.
라켓운동이 평균수명을 늘려준다는 흥미로운 기사를 본적이 있다. 테니스가 9.7년, 배드민턴이 6.2년, 축구는 4.7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같은 라켓 스포츠는 인지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단다.
공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반응하는 과정에서 뇌의 인지 기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라켓 스포츠는 사회적 활동을 하는 스포츠로, 이것이 장수의 핵심이다”라는 것이 장수연구가 댄 뷰트너 박사의 지론이다.
오래 살고 싶다면? 라켓을 들어요!
https://www.vogue.co.kr/2024/09/14/%EC%98%A4%EB%9E%98-%EC%82%B4%EA%B3%A0-%EC%8B%B6%EB%8B%A4%EB%A9%B4-%EB%9D%BC%EC%BC%93%EC%9D%84-%EB%93%A4%EC%96%B4%EC%9A%94/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4/01/23/35NDGKPLTRD7PMOH6KPMSX45BU/
아무튼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3가지 라켓운동을 다하게 되어 체력적으로 부담은 되지만 혼자 하는 달리기보다는 훨씬 재미있지만 수준이 맞는 상대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친한 동료가 없으면 지속하기 어려운 운동이기도 하다.
등산에 대한 연구자료가 없어 수명연장에 얼마나 유용한지는 알 길이 없으나 등산이 테니스 이상으로 수명을 연장시키는 운동이라고 확신한다. 중력을 거슬려 산을 오르는 행위는 심폐기능뿐 아니라 모든 근력을 증진시키고 정신적으로도 안정을 준다.
미니타이타닉바위
다락능선 전망대 가기 전에 있는 바위로 선인봉 아래 있는 타이타닉바위와 많이 닮았다. 잘린 면의 날카로움과 규모는 타이타닉바위 보다는 못하지만 얼추 타이타닉바위라고 해도 속는 사람도 있을 듯하다.
공룡알바위
둥근 알처럼 보이는 데 그 규모가 상당히 커서 공룡알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전망대
종바위
다락능선에서 Y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 전망대 밑에 있는 타원형 바위로 이름없이 무명바위로 수천년을 살아오는 게 너무 안타까워 내가 지어준 이름이다.
@tipu cu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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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hotos are beautiful! I really love badminton as well, and you're right—it actually requires a lot of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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