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2 비룡폭포(飛龍瀑布) 토왕성폭포(土旺城瀑布)

in kr •  19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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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2 비룡폭포(飛龍瀑布) 토왕성폭포(土旺城瀑布)

소공원에서 비룡폭포가는 계곡 길 2.4km는 거의 평탄하고 노약자도 갈 수 있는 쉬운 길이나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 가는 400m는 900여 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력소모가 크고 특히 무더운 여름에 오르기는 결코 쉽지 않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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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폭포 앞에는 목재테크로 만들어진, 앉아 쉴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 방문객이 쉴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다는 데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지만 폭포 가까이로 가는 길조차 막아 놓아 예전 물에 손을 담그는 정도의 호사도 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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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폭포(飛龍瀑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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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설악산국립공원의 폭포로써, 육담폭포와 토왕성폭포 사이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폭포수의 시끄러운 소리가 마치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용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비룡폭포라고 지어졌다. 또한, 설악산 비룡폭포 계곡 일원은 2013년 3월 11일에 대한민국의 명승 제9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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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은 길고 가팔라 와이프도 아주 힘겨워하고 있었다. 먼저 올라갔더니 전망대 좁은 공간에 50대 아줌마들 여럿명이 자리를 펴고 앉아 음식을 먹고 있었다. 춘천에서 왔다는 이분들은 나를 발견하자 자리를 내어주고 가져온 음식을 주었다. 불행하게도 토왕성폭포의 원래 가는 물줄기조차 말라버려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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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土旺城瀑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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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폭포(神光瀑布) 또는 토왕폭(土旺瀑)이라고도 한다. 토왕성 폭포는 대승폭포, 독주폭포와 더불어 설악산을 대표하는 '3대 폭포' 가운데 하나로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6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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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설악산국립공원 외설악의 칠성봉(七星峰:1,077m) 북쪽 계곡 450m 지점에 있으며, 토왕성폭포는 화채봉에서 흘러 칠성봉을 끼고 돌아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로 총 길이가 320m의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국내 최장의 연폭(連瀑)으로 그 비경이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 위에 널어놓은 듯이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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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토왕성 폭포는 인근에 낙석과 낙빙 등 위험요소가 많아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해오다 2015년 12월 5일 45년 간 출입이 통제되었던 비룡폭포 탐방로를 연장해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의 코스를 개방하면서, 다시금 일반인들의 출입이 허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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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으로 떨어지는 토왕성폭포를 볼 수 있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그래도 파란 하늘, 구름, 녹음이 우거진 산 등 설악산의 경치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

원래 토왕성폭포는 물즐기가 가는데 비가 많이 오지 않으면 물이 없는 폭포로 변해버리더군요.

올 여름 설악산 에는 비가 오질 않았나 봅니다
비가 제법 내린 다음이면 정말 장관의
토왕성 폭포를 만나 보실 수 있으셨을텐데 !!
물줄기가 떨어지지는 않아도 장관은 장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