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의 매주일기 #4 - 우리 바나가 달라졌어요! ∑ㅇㅁㅇ!

in kr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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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_하~ (스팀하이~ 라는뜻)

안녕하세요, 이치바나 입니다.

사람이란 동물은 참 신기한거 같아요.

바쁜게 4주이상 유지 되다 보니, 어느순간 바쁜것도 적응을 해버려서

이제는 오히려 게임이나 휴대폰을 보며 쉬고 있으면 불안해 지는 것 같아요.

괜히 쉬고 있으면 뭔가를 놓친 것 같고....

불안하기도 하고, 심지어 바쁘면

짜릿해요.....


왜이러는거지... 이거 조금 위험한거 아닌가...

(근데, 진짜로 쉬면 진짜 하나를 놓칠정도로 바빠서 그런것도 이유중 하나지만요.)


바쁘게 산걸 반증해 주듯이

이번주는 게임을 한 시간이 정말 거의 없어졌다고 할정도로

모든 스케줄이 꽉 찼었습니다.

포스팅을 계속 챙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스팅을 안하는 날이면 영상을, 영상을 안올리는 날은 포스트를 할 정도로

정말 한주를 최선을 다해 살았던 것 같습니다.

말로만 하면 실감이 잘 안나실테니

표로 보여주자면, 마치고 51 시간 근무라는 정말 경이로운 근무시간을 자랑했습니다. ㅋㅁㅋ

52시간이 주 근무 최대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정말로 직장 처럼 열심히 했다는걸 알 수 있죠

조금만 더 했으면 노동법에 고발 당할뻔 했다구요. ㅠㅠ

노동부, 보고있으면 칭찬 말고 신고 해주세요. 후훗 ㅡvㅡ. 브이

4주 전 처음 포스팅을 시작했을때는 1주일 중에 44시간이 게임이었는데.

이건 뭐, 사람이 바뀌어 버렸네요. (이번주는 11시간 했습니다.)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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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부터 학교 안가는 날도 아침 8시쯤 일어나서 편집이나 포스트를 작성하는걸 시작했는데,

제가 쓰는 영상 편집툴이 워낙 마이너한 툴이라.

특수효과 같은것을 넣을때 좀 불편한점이 여럿있어서 이번주에는 메이저한 영상툴을 배우려고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근데...

읔....ㅠㅠㅠ, 속이 뒤집어 질것 같더라구요....

새로운걸 배우는건 역시 어려운거구나.... 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왜 그렇게 스마트 폰을 어려워하는지 좀 알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3년을 넘게 마이너 툴을 잡고 편집을 했으니....

이제 와서 다른걸 쓰려고 하니 도전히 예전께 편해서 쓸수가 없더라구요 ㅠ_ㅠ;;

앞으로 만들게 될 영상에서 지금쓰는걸로 효과를 구연하기 힘들께 분명한건 알지만.

쉽게 버리긴 힘들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천천히 익혀서

바꾸는게 맞겠죠...

참고로 사진은, 진짜 막 던져서 저렇게 된건 아니고. 그냥 살포시 뒤집어서

새로운걸 배우는 제 속마음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연출이에요 ^ㅁ^~

등교시간도 슬슬 다 되었겠다.

편집 툴 때문에 심란한 마음을 다스릴겸 학교에 왔는데

땅바닥에서 만화에서 볼 법한 도토리가 땅에 떨어져있더라구요.

너무 귀여워서 한순간에 ' 퍄~ '하고 풀리더라구요.

그러곤 한참을 도토리를 바라 봤답니다 ^ㅁ^!

수업 끝나고, 슬슬 딸기가 한참 나올 날씨랑 비슷해서, (3월)

한잔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사봤는데... 아무래도 제가 생각하던 그 맛은 아니였습니다.

하긴, 공장에서 나오는거에서 5000원짜리 라떼 맛을 바라는건

좀 과하긴 하지만요 ㅋㅋㅋ

옛날에 공강 시간때는 보통 그냥 할일 없이 캠퍼스 주위를 삥삥 돌아 다니거나 했는데,

요즘은 공강 시간때도 앞으로 진행 할 프로젝트 생각만 하는 것 같아요.

쉬지않고 뺑뺑뺑 돌아가는 머리...

차라리 이 편이 심심하지 않아서 좋은거 같아요 ㅋㅁㅋ~

딸기라떼 먹고, 수업듣고~ 밥먹고~ 이것 저것 하다보니

한주가 훅훅 지나가다가 한주가 끝날때 쯤 전화 한통이 걸려오더니.

" 바나씨 "

"넹, 이치바나입니다."

"창업대회 합격 되셨는데,...."

어떻게 합격할꺼라 생각하고 지원했던 원서가 갑자기 합격했다 전화가 오더라구요.

맑아 졌네.

장학금으로 스팀파워사야지

이미 이번주도 거의 중반까지 지나가고 나서야 저번주 매주일기를 썼네요!

그래도 짬짬히 포스팅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계속 보여줬으니,

헤헤, 이해 해줘요 쓸 포스팅들이 계속 생겨서 말이죠. %_%

그럼 얼마 안남은 이번주도!

모두들 파이팅해요 헤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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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보팅, 덧글 늘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ㅁ^!

찡긋 ≥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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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대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보네요

너무 극단적으로 기울어지지 않는한
그건 그것대로 좋지 않을까 싶네요

확실히 도토리가 인상깊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무심코 지나갔을텐데
캡쳐를 잘도 하셨구나 싶네요

확실히
잘 모르는걸 접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을 잘 극복하면
님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