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kr •  7 years ago 

뼈속까지 시리던 겨울바람이가고,
봄향기가 가득한 따스한 바람이 온 날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연화지에가니 꽃망울이 피기 시작한 분홍빛의 아름다운 벚꽃들과 상쾌한 봄바람이 나를 반기는 듯 하였다. 북적북적한 사람들 사이의 웃음소리도 반짝반짝 빛나는 풍선을 들고가는 귀여운 꼬마아이도, 서로에게 설레는들 얼굴을 붉이는 풋풋한 연인들도 아름답게 어우러져 봄의 향기에 중독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상쾌하게 기분이 좋았다 행복이란 이런감정일까?!
모든것이 무상하듯
이 또한 벚꽃처럼 화려하게 피고
흩날리며 사라지겠지만
그러기에 아름다운 봄이지 않을까?
이번년도의 벚꽃이 내년의 벚꽃과 다르듯 다시찾아온 봄향기 또한 다른 아름다움일 것이다.
요즘에 친구들을 보면 안타깝게도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이 보인다
가끔씩은 현재의 행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떠할까?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당신의 행복이 숨어있을지 모른다
사람은 그 나이대에만 할수있는 일들이 있다.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가끔씩이라도 현재에 집중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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