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변에서 절실한 친구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를 가끔씩 본 적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예를 들어 약속시간에 늦는다거나 사소한 것에 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이쯤은 이해해주겠지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처음 보는 낯선 사람에게는
최선을 다해 배려하고, 친한 사람에게는 편안함을 핑계로
소홀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낯선 사람은 스쳐 지나갈 인연이 될 확률이 높고
친한 사람은 평생 곁에서 동고동락할 확률이 높은데도 말이다.
한 번쯤 내가 친한 친구 또는 가족들에게 편안함을 핑계로 소홀히 생각하여
실수하는 경우가 없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자"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보통 연인 사이에 해당하는 말이긴 하나 개인적으로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되는 말이라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없어지고 친한 친구들마저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연락이 뜸했거나 소홀해진 친구에게 연락 한번 해보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