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6일.

in kr •  4 years ago 

군대에 있을때.

하루하루가 참 힘들었고 괴로워도 하루가 끝나면 기분이 좋았다.

하루를 마칠때면

1인분의 삶을 살았다는 뿌듯함이 있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어차피 좋든 싫든 이 생활은 2년간 해야하는거고

2년중에 또 하루를 해냈다는 생각은 썩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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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나를 돌아본다.

또 하루가 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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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가자

짧게 짧게 보고

계속 가자

올해를 끝낼때

올해의 목표를 다시한번 보며

이글을 다시 한번 보며

그리고 올해를 뒤돌아 보며 뿌듯해 할 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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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개월이 지났다.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건 없다.
그냥 가자.
조금만 더가자
얼마 안남았으니까 진짜 조금만 더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