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다 신기해
시간이 지나고 지나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마음은 여전히 힘들고 외롭고 지친다.
그래도 오늘은 오프였는데
하루 종일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만 했다.
그래서 자기 전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 쓸 힘 정도는 남아 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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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유자차를 마시려고 했다.
물을 끓이고 적당량의 유자차를 덜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먹고 보니 유통기한이 꽤 지나가 있었다.
맛은 있었기 때문에 계속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버렸다.
그리고 컵을 씻고 다른 차를 타왔다.
마시려고 하는데 뜨겁다
그래서 글을 조금 쓰고 마시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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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2살이 줄었다.
이제 한국나이가 아니라 만 나이로 계산한다고 하니까 ㅋㅋ
2살을 줄여봐도 적은 나이가 아니다.
하루하루 시간을 버리기에는 너무 아쉬운 청춘이다.
그런데 요즘은 뭘 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목표를 잃은 기분이라고 할까?
잃은건 아니지.
다음 목표로 넘어가는 과도기라서 그런가.. 뭔가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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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뉴스를 읽었다.
빠르면 8월... 이라고 하는데....
ㅠㅠㅠㅠ
이러면 나가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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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계획을 세워야 할듯 하다.
흠
다시하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