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일찍 뜨려고 해도 생각보다 잘 안된다.
9시 반쯤 겨우 눈을 뜨고 11시까지 늦지 않을 정도로 병원에 갔다.
오전 연구를 마치고 어탕을 먹고, 도서관에 갔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해운대 도서관.
오랜만에 공부하려고 하니 집중은 될일이 없었고 뭐 하는듯 마는듯 하며 겨우 책상에 앉아 있긴 했다.
1시간 조금 넘게 앉아있다가 다시 병원에 가서 오후 연구를 마치고 다시 도서관.
그래도 책상에 3시간은 넘게 앉아 있었던것 같기는 하다.
피아노 학원에 가서 피아노 연습을 하다가 돈까스를 저녁으로 먹고 집에 왔다.
간호사 일을 할때는 하도 많이 걸어 다니니까 운동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는데 요새는 그게 없으니까 운동을 억지로라도 해야할것 같아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왔다.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해야지.
내일은 점심 때부터 연구가 있다.
아침 일찍 도서관에 가야겠다.
유튜브를 시작했다.
첫번째 영상을 올렸는데
시작이 반이니까 꾸준히 해보자.
자야겠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