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사의 Corda 는 탈중앙형 글로벌 DB이다. 노드간에 최소한의 신뢰만 있으면 되는 탈중앙형 DB를 통해 보다 글로벌한 원장을 만들고자, 또 금융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리란 기대와 함께 만들어졌다.
BigTable 같은 분산형 DB는 대량 데이터셋과 트랜잭션 볼륨을 커버하기 위해서 데이터를 복수의 컴퓨터에 뿌린다. 이 때, 이 DB에 관여된 컴퓨터들끼리 모두 허튼짓 안 할 것, 데이터 유출을 안 할 것이라는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비트코인 같은 탈중앙형 DB에서 이러한 신뢰는 좀더 느슨해져도 좋다. 대신 각 노드끼리 서로 크로스체크를 하여 신뢰한다.
Corda는 탈중앙형 DB 플랫폼이다. Corda의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 JVM 바이트코드를 통해 새로운 거래 타입이 정의된다.
- 거래들은 서로 다른 노드에서 평행하게 실행되는데, 이때 두 노드 다 다른 거래들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없다.
- 노드는 입증된 P2P 네트워크내에 배열되고, 모든 통신은 직접적이다.
- 블록체인은 없다. 거래 경로들은 플러그인 ‘공증인’들을 통해 교통정리 된다. 단일 Corda 네트워크는 여러 공증인들을 가질 수 있고, 이 공증인들이 개런티를 제공한다. Corda 자체는 어떤 합의 알고리즘에도 묶여 있지 않다.
- 바이트코드간 트랜스 컴파일을 통해, flow 라 하는 복잡다단한 거래 구축 프로토콜을 블로킹 코드로 모델링할 수 있다. Flow들은 노드 관리자와 유저들에게 진전 정보를 보여주고, 노드들과 그렇듯 사람들과도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Flow 라이브러리는 개발자들이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 노드들은 관계형 DB에 저장되고, 원장 데이터들은 SQL로 쿼리 가능하다.
- Corda 플랫폼은 데이터, 통화, 현금, 보험, 거래 등등을 표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 등등...
그러니까, 기존의 검증된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들을 재사용하는 것이 Corda가 따르는 기본 철학이다.
Corda 플랫폼에서 만들어지는 앱들을 CorDapps라고 하는데, 이 앱들이 새로운 데이터 타입 및 노드간 프로토콜 플로우와 스마트 컨트랙트를 정의한다.
재미있네요. 코다... 개코는 아니겠죠. 이 대목에서 시바가 생각나는.....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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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코다와 개코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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