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Retrieval]
정보 검색(IR)의 활용은 무궁무진한데, 그 중에 '사이버 평판' 관리에도 쓰인다.
사이버 평판, 그러니까 E-reputation은 web-reputation, cyber-reputation 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어떤 개체(브랜드)의 웹사이트나 법인(기업), 개인, 실제 및 가상 존재에 대한 웹 상의 평판을 이른다.
즉 브랜드나 개인에 대해 네티즌들의 인식이 빚어 내는 웹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다.
차별화 요인을 구성하거나 경쟁력 있는 강점을 제시할 도구로 쓰일 수 있는 브랜드 E-reputation의 경우, 임의로 긍정적인 요소들을 집어 넣거나 부정적인 요소들을 감시하고 관리함으로써 평판은 재량껏 가공될 수 있다. E-reputation은 이처럼 사이버 평판을 지속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과 특정 도구들을 이용하는 전산 처리 자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특히 기업들의 경우 요즘에는 E-reputation 관리가 필수인데, 많은 소비자들이 이제는 구매 전에 인터넷으로 정보와 후기를 찾아보고 이를 각자의 구매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E-reputation을 관리하기 위한 툴 중에서,
1.기본적으로
단순히 자신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파악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과 인덱싱 기능만을 이용하길 원한다면 무료 툴을 이용해 체험해 볼 수 있다.
Google Alerts,
구글 알리미는 개체에 관해 단순 검색 기능만 제공하긴 하지만, 어쨌든 E-reputation의 첫걸음을 내딛기에 좋은 툴이다.
Social Mention
소셜 멘션을 통해서는 웹 사이트나 트위터의 RSS피드를 받아볼 수도 있다.
구글 알리미에 비해서는 여러가지로 많이 보완된 툴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완벽한 기능을 갖춘 것은 아니다.
2.좀 더 향상된
아래 툴들은 단순 서핑만이 아니라 어느 정도 깊이 있고 유용한 분석까지 해 준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아우르며 실시간 분석을 해 준다는 것이 큰 강점! 그리고 동명이인이나 동의어를 제거하면서 적절한 콘텐츠만 필터링하는 똑똑함을 갖췄다.
Mention.net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는 e-평판 관리 툴이다. 여러 미디어로부터 자사 브랜드, 경쟁사, 키워드 등등 폭넓게 탐지해 준다.
또, 팬 페이지나 트위터 계정에서 노이즈 관리도 해 준다는... 무료 버전, 유료 버전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제공됨!
Owler
경쟁사들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고용, 인수, ...)를 섹션별로 아주 심플하면서도 아주 성능 좋게 찾아다 준다. 브랜드들이 경쟁사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비교해보기 위해서는 무시할 수 없을 도구로 여겨진다.
Trackur
한달에 50개의 키워드를 이용하는 데에 97달러라니 조금 비싼 것도 같지만, 자사 브랜드나 개인에 대해 웹 상에 표출되고 있는 감정들이 어떤지에 대해 분석해 주는 꽤 재미있고, 또 충분히 유용할 수 있는 서비스!
더 프로페셔널하게
E-평판을 관리하고 싶다면, 더 강력한 전문 분석 도구들을 이용해 보면 좋겠다. 그 중에 하나로,
AMI Enterprise Intelligence
제품명부터 포스 있는 아미(AMI)는 E-평판과 함께 기업의 리스크, 경쟁력, 성장 기회 등등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아주 전략적으로 감시 관리해주는 도구이며, 월 100유로의 이용료가 있다.
한국어 서비스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위와 같이 자동화 된 시스템이 없고, 사이버평판관리사, 사이버평판관리 전문가 라는 직업군이 생겨서 사람이 직접 관리해 주는가 보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