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뚫고 미카엘이 보낸 10초 멘트-[천사와 맞장뜨기]

in kr •  8 years ago 

내가 날씨 더운거 갖고는 거의 엄살을 안피우는데....그래도 이건 좀 심했다.

해.png흐아....
그런데....미카엘-난 믹이라 부른다.
믹이(통성명 안해도 느낌으로 안다.) 나를 모니터 앞으로 끌어당긴다. 뭔가 타이핑 하라는거다. 귀찮게스리...이런 더운 날-이 게으른 남자에게 말이쥐.ㅡㅡ;

타타: 왜 그래? 천사들은 휴가도 없어?

믹: 우린 그저 마냥 즐긴다네. 즐기는 이에게 휴가는 따로 없지.

타타: 불쾌지수 오늘처럼 치솟는 날에 냉맥처럼 시원한 한마디 해줄거야? 불신지옥...이런 소리 말고.

믹: 불신지옥? 누가 지금도 그따우 소릴 한단말야?

타타: 아니 뭐...전철역 입구에서도 그러고...아! 내가 아는 어느 여인네 대문에도 찍혀 있더라구.^^

믹: 자....준비해. 내가 보내는 상념의 덩어리를 통째로 읽어봐. 그리고 타이핑해. 냉맥보다 나을거야.

타타; 뭔데? 10초 안에 끝나는 말이야?

믹;
고요히
중심으로 들어가서
내면의 왕국을 찾아!

10초 안넘었지?

타타; 응 근데-중심이라는게 찾으면 열리남?

믹; 응! 찾으면 열리지않는건 없어!

타타; 정말야?

믹; 타타! 자네가 열심히 찾았는데 얻어지지 않았던 거 있음 까봐. 내가 당장에 변상해줄테니.

타타; 긍가?

믹; 중심 중심 중심! 그걸 열고 들어가! 중심이 열리면 차원 높은 지혜의 문이 열려.
모든 의문에 답이 쏘르르 내려오지.


팔짱.png중심...
내 안의 중심이 어디일까....를 찾다가 멈추었다.
찾으려 하는 그 주체!
한걸음도 걸어나가지 않은 그 자리.....
이거야?................................................라고 물으려 해도 이미 믹은 보이지 않았다.
마치 냉맥을 배달하고 사라진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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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과 그림의 조합이 정말 끝내줍니다..타타님

붓은 저도 언젠가 꼭 마스터해보고 싶은 도구에요

와 구담님 롱타임노씨~~~~~~^^
고마워요. 이런 조합으로 좀 더 나가볼까요? 힘이 되네요. 저도 모험인지라...ㅎ

su

늘 주시는 메세지마다 감동입니다~^^
오늘도 또 감사합니다 😊

어서 오세요. 미경님!
여기 바람 시원한 그늘에 자리 만들어놨어요.
요건 블루베리효소인데 한잔 하시고요.

그 좋은 효소를 ~!!
너무 또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말 미치도록덥네요.
땀이 줄줄흐릅니다...

약간 공포스러울 정도죠? ^^;;;;;;;;;;;;;;;;;;;;;;;;;;;;;;;;;;(이게 모두 땀)

팬티가 젖었습니다 이런적이 없는데;....

아! 저도.....가만!
seokcus님 남자 맞죠?ㅎ

40c this week in Seattle ^^

화장실----.png

아 정말 더우신 듯 하네요.. ㅎㅎ 냉맥 한잔 드시고 내면의 왕국으로
들어가세요^^

ㅎㅎ 그럴까봐요.^^ 깊이 숨 쉬고.....내면으로....첨벙!!!

아 네 ㅎㅎ 일 보고 다시 들어왔더니 산더미 처럼 숙제가 쌓인 기분입니다.
오늘도 일찍 잠자기는 힘들 듯 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내 안의 중심을 찾는 일
지구의 핵에 도달하는 정도로 힘들거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그래도 발맘발맘 가다보면 언젠가는...
날씨가 덥습니다.
건강유의하세요.

발맘발맘~재밌는 표현이네요!ㅎㅎㅎ
어느 날 걸음을 멈추고...
어느 날 산지사방으로 뻗었던 촉수를 거두어 들였을 때-
..........................................................................................................

원래 대천사 중에 미카엘의 역할이 그랬지요
맞장뜨기

워~ 진짜 타타님은 붓그림도 잘그리시네욤~ 신기방기~~

그림이나 글씨가 한뿌리에서 나온거니까요.ㅎ
로미님도 그림 잘 그리죠?

저는 그림보다는 머 만들고 이러는거는 좀 잘하는편인데 ㅎㅎㅎ
그림은 실력이 ㅠㅠㅠ 떨어지드라구욤 ㅠㅠㅠㅠ

오늘 저녁 메뉴는 시원한 맥주로 정했습니다. ㅋㅋㅋ

캬! 안주는 뭘로 하시고요? 상상으로라도 함께 해야쥐~!^^

안주는 '와이프와 아이의 웃는 얼굴'이면 될려나요? ^^

충분하네요! 웃는 얼굴이 최고죠. 더구나 가족.....!

열심히 찾았는데 얻어지지 않은게 있으면 말해보라는데서 번쩍하네요! 원하기만 원했지 노력해서 찾지 않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ㅠㅠ

저도 통감했어요. 잘 돌아보니.....제가 진짜 강렬하게 원한건 다 이뤘더라구요.

올리신 글이 저에게 절실히 필요한 시간들입니다. 욕망과 욕심을 분별하기가 힘든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둘다 부질없음을 알지만 현실을 살아내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갈등하고 가까운이와 부딪힘이 생기니 자꾸 슬퍼지고 눈물이 나네요. 좋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제 전번 아시죠? 카톡으로 이야길 나눠볼까요?

정말 덥네요~
늘 아이들 입에만 아이스크림을 물려줬는데
오늘은 제입에도 ~ ㅎㅎ
그러고나니 조금 낫네요~~~
더위먹지마세요 @tata1 님~~~

제 입에도 하나 물려주세요~~~~~~~~~~~^^;;;;;;;;;;;;;;;;;;;;;(땀방울)

아! 뭔가요? 이글은...언제나 어렵네요! 중심^^
믹과 함께 언제한번 냉맥한잔 해야겠네요...ㅎㅎ
덥긴하네요...어쩔수 없죠!! 건강관리 잘하시길~

이번 토욜날 믹과 번개하기로 했답니다.스티미언 몇분과 함께-^^

내안의 중심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내안의 중심이 어떤건지..
이런날은 냉맥이 최고죠.
그런데 요즘 너무 냉맥이 저를 불러요.. ㅠㅠ(술살을 어찌 뺄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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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안되는건 없다 니가 노력하지 않았을뿐이지 란 말이랑 일맥상통할까요? ㅎㅎ

완전 통하겠네요. ㅎ

따따님 ㅋㅋ 그림하나더 받아가세요~ 마지막에 있어요~~

https://steemit.com/kr/@marginshort/60-400-feat-tata1

와~보고 다운 받았어요.ㅎㅎ 고마워요.^^

냉맥처럼 시원한 글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아 알티님! 컨디션 회복하셨죠?
미덥에서 만나면 냉맥 한번 쭈욱 들이키죠. 상상만 해도...ㅎ

중심 중심 중심 음... 중심?
한 걸음도 걸어나가지 않은 그자리?

지금 껏 보지도 시도도 못해본 것?
중심 중심...

치맥좀 하고 올게요 ㅠㅠ

치맥 혼자 하셨나요? 가족이랑?^^

혼자요 ㅎㅎ

와 그림이 살아 숨쉬는 것처럼 잘 전달 됩니다 ^^

중심에 있는 내면의 왕국. 한번 보고 싶네요

네 그저 깊이 내쉬고 들이쉼으로 시작하세요. 너무 쉬워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느낄 정도죠.

내 안의 중심, 내면의 왕국. 삶이 바쁘게 돌아갈 수록 내 안을 잘 살펴야한다는 걸 절실히 깨닫습니다. 하지만 실천을 못한다는 게 문제죠. -_-;;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내 안의 중심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해봐야겠어요.
좋은 글과 그림 고맙습니다. ^^

네! 그 길은......깊이 숨 쉼에 있지요. 어렬운 방법을 찾지 마시고...그저.....들이쉬고...내쉬고....하루에 몇번이라도 깨어있는 숨 쉬기....마시집중.png

나를 들여다보며 깨어있는 숨 쉬기. 기억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나의 타타님께서
중심을 찾아 여행을 떠나셨을까요?

ㅠㅠ
저희집에 중심을 주셨음 하는데..

아고 죄송! 이제야봤습니다.
먹고살 려고 서울 다녀왔어요.^^
댓글 올렸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