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기 동화]-토깽이전(傳) [22nd Century Fairy Tale] - The story of rabbit (傳)

in kr •  7 years ago  (edited)

판소리로는 수궁가, 별주부전, 토끼전이라고도 불리는 우리의 설화-
이 스토리는 굉장히 아름다운 삼중 사중의 울림을 가지고 있지요.
수 많은 교훈이 차고 넘쳐서 질질 흐르는 이 고전에서 여러분은 어떤 교훈을 깨무시겠어요?

토끼전.jpg

별주부: 전하! 이제 토끼 간을 드시고 어서 힘을 차리소서!

용왕: 그제...정말...힘이 빠짝 차려지는거 맞아?

토끼: 이 수궁가...이상해! ㅡ ㅡ;

Turtle: Your Majesty! Now eat the rabbit liver and recover your strength!

DRAGON KING: So ... really ... is the power getting bigger?

Rabbit: This story ... weird! ㅡ ㅡ;


토끼전-.jpg

별주부: 전하! 저 토끼가 글쎄..ㅠㅠ 간을 집에 두고 왔답니다.

용왕: 그럼 간 빼고 순대만 달라고 해. 아..! 오소리감투하고!

Turtle: Your Majesty! That rabbit did ... left liver at home.

DRAGON KING: Well, let 's just call it a sundae. Ah..! and guts..etc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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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역시 마지막에 빵 터졌어요. 타타님의 센스는 정말이지 언제 봐도 멋져요ㅎㅎ 너무 재밌어요!!

아랫층에서 밥먹다가 빵-! 소리에 달려와봤더니 라나님이...ㅋㅋㅋㅋ

Thank you for taking part in this months #culturevulture challenge. Good Luck.

ㅎㅎㅎ 순대에서 빵! 잘 보고 갑니다.^^

간이 좀 퍽퍽하니까요 ^^

저도 항상 간빼고 순대인데 ㅎㅎㅎ 신별주부전 잼나게 잘봤습니다~^^

거의 용왕입맛이시군요?! 언제 한번 용궁밋업 어때요?

용궁 위치가 인천 앞바다입니까?ㅋㅋㅋ

용궁인천지부는 당연 인천앞바다죠. 영종도 오셔얄듯.ㅎ

용왕: 그래? 야 뒤져~

그림이 너무 멋지네요..ㅎ 제가 용띠인데... 용왕님이 용이셨군요~! ㅎㅎ

용왕이 용이죠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펠릭스님 넘 재밌어

아하..^^ 순대의 유례가 여기서부터였네요..^^

아! 그런 해석이...? 나무위키에 올려주세요.^^

깨알같은 개그 : )

ㅎ 고마워요. 종소리님 ^^

저도 토끼 간을 찾아 헤매고 있지만, 아직이네요...ㅋ
간빼고 순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대에 간이 빠지면 전 섭섭하던데...

퍽퍽해서...ㅎㅎㅎ 생간은 괜찮은데 말이죠?

토끼전이나 심청전이나 모두 용궁이 나오더라고요. 그 외의 전래동화에서도 용궁은 단골로 나오구요.
전래동화는 한두 명이 한두 시대에 걸쳐 창작/각색/편집한 게 아닐텐데 모두 일관되게 용궁이 나오는 걸 보면서...전래동화 속에 숨어있는 의미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감상 잘했습니당~!

용궁이 아무래도 실제 있나봐요. 아니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용궁을 이야기할 리가...

순대집 사장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난 오소리감투 많이달라는사람이 제일싫어!! ㅎㅎ

ㅋㅋㅋㅋ그거 난뎅...그게 젤 비싼가보죠?

ㅋㅋㅋ 그런가봐요 직전 분이 오소리감투 많이달라고 했더니 가시고 나서 다른 손님께 화내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ㅎㅎ
저도 오소리감투가 제일 맛있다는요 ㅎㅎ

전... 간이 좋던데... ㅎㅎ
그리구 간은 좀 떼어 줘도 살 수 있는데..... ㅎㅎ

간은 역시 생간이죠! 오...좀 남기고 드시라고 전할까요?

교훈찾기...음..

  • 용궁(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용왕 세딸 중에는 둘째가 이쁘다
  • 간 빼고 순대만 주세요
    정도네요 ;D
    짱짱_작은거.gif
  ·  7 years ago (edited)

오옷! 세딸 중 둘째는 어디에 근거한건가요? ㅎㅎㅎ
아하! 저 세 여자는 용왕의 후궁들이에요.
뭔가 불만에 가득찬 표정 못읽었어요?

ㅋㅋ 이런... 그렇군요
여튼 중간의 후궁이 딱 제 스타일 이네요 ;D

정말 둘째가 제일 예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토끼 너무 귀여워요... 우는 거 봐;;
살려주죠.. 살려줘야 돼..

탄원서 제출할게요.^^ 아니면 리자님 댓글마냥 쫌만 드시라고...ㅎㅎㅎ

안녕하세요 타타님 오랜만이에요~!~!

액트님~^^ 어서 오세요. 좋은 밤입니다...만 좀 춥네요. ㅎㄷㄷ

image.png

일단 간이 없어도 떡볶이 국물은 있어야 합니다!!!! 일러스트 너무 귀여워요...핡

맞다맞다! 떡볶이국물!!! 오....김하님 쪼야 이벤트 참여하실거에요? 멋질것 같은뎅?

으허 ㅠㅠ 리스팀만 해놓고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글쓴이 분들을 찾아봐야겠어용

내꺼에서 글을 찾아봐도 부분적으로 쓸거이 꽤 있을거라요. 먼데 찾지 마시라요.

으어 그래도될까요? 타타님 글과 삽화가 너무 찰떡궁합이라..!!!! 제가 감히 ㅠㅠㅠ3ㅠㅠㅠ

찰떡만 먹고 몬산다오.
잘 함 찾아서 필 닿는대로
그려줘바바바요.
아...넘 좋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타타님 찰떡만 먹고 못산다니..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받아치실줄이야 ㅋㅋㅋㅋㅋㅋ 흠흠 그러면 타타님 마을을 좀더 수영해봐야겠네용 (허우적허우적)

콩닥콩닥 두근두근!!

아하~~ 토끼의 뱃 속에는 순대와 간과 오소리 감투까지도 다 들어있는 것이었군요.
정말 별스러운 주부군요.

토끼 배엔 순대나 오소리감투 없나요? 이것 참....토끼 배 갈라봐야 쓰것넹 ^^;;;

ㅎㅎㅎ ㅎㅎ
저도 간은 않묵는데요 ㅎㅎ
용왕님이 아주 현명하신분 이네요 아그래서 용왕이 됏나봅니다

올패쓰님도 차기용왕 후보 등극!^^

순대는 간도 맛있고, 귀도 맛있고, 허파도 맛있는데 ㅠㅠ 값이 올라서 분식집에서는 순대만 주고, 나머지는 잘 안 주더라고요 ㅠㅠ

르바님은 우리나라 떠난지 한참 되었는데 아직 그런지 아닌지 우째 안대요?^^

  ·  7 years ago (edited)

차고 넘쳐 질질 흐르는
위트는 어디에 있답니까
순대...ㅎㅎㅎ
처음 들렸네요
자주뵈요 ㅎ

그 위트는 제 간 속에 있소이다!^^ 한 점...드릴까요? 뜨끈한데..

오늘도 재치있는 붓툰 잘 봤습니다^^

타타님, 이벤트결과 확인해주세요!

https://steemit.com/kr-newbie/@chaeeunshin/2pu4kc

고마워요. 코코님! 오늘 이 추운 겨울이 훈훈해지네요.

  ·  7 years ago (edited)

저는 바람빠진 허파를 주세요
아~~야식은 안 되는데...!!!

저 용왕님 설마 부산의 용궁사에 사셨던 분은 아니시겠지요?

허파는 조금 바람이 들어야 제 맛 아닐까요?
저 용왕은 인천바다관할이라 우리 동네에 계시죠. 영종도 용궁사!
아! 한번 우리 같이 만나러 갈까요?

용왕님을 뵐 주제가 될까요 제가?

제 카톡 이어두실래요? tata0

네~~

ㅋㅋㅋㅋㅋㅋㅋ타타님 마지막 용왕말에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순대 한번 드시러 가시죠! 신림 순대 진짜진짜 맛있습니다 ㅎㅎ

오케이! 영종도 다음 밋업은 거기로 하면 되겠네! 오소리감투 푸짐하게~^^

간이 맛이 있는데
다시 한번 찾아 보면 안될까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찾아보라 그럴게요.
혹시 찾으면 해피님한테 연락할테니 쏘주 한병 들고 오세요.

보면서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ㅋ

잘 보고 가요

여긴 우리 동네라 좀 해까닥해도된다는게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