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당의 이름모를 것들

in kr •  7 years ago 

할머니: 마니야! 저기 봐라 새로 꽃이 핀다!
마니: 어디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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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말....저게 무슨 꽃일까? 모든 꽃이 다 스러진 지금 하올로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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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어여쁜 꽃아! 네 이름은 뭐니?

꽃: 저...그런거 없는데요? 꼭 아이디나 비번 있어야 이 마당에 필 수 있나요?

타타: 아니 뭐..그건 아닌데....아! 저기도 새로 가입한 꽃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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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꽃: 이름 묻지 마셔유! 지두 이름 없슈!

타타: 난 너같은거 심은 기억이 없는데?

새꽃: 바람 타고 먼디서 날라왔쥬! 신경 안쓰셔두 되니께.. 쫓지만 말아주세유!

타타: 그래두 무슨 품종이나 이름이 있을거 아냐? 정말 몰라?

새꽃: 저한테 꼭 무슨 태그...붙이셔야 하나유? 전에 살던 공원에서두 그거 구입하는거 비싸서 일루 이사온것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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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쇼? 이건 벌레가 벽에 붙어있네? 넌 누구냐?

벌레: 말 시키지 말아주게. 난 이미...휴면계좌라네.

'아! 유일하게 이름을 아는 녀석이 저기 피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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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함은 늘 좋지요^^ 붉노랑상사화 인줄 았았는데... 백양이군요!

아...저 주황색꽃 상사화라고 장모님은 그러시던데?

아~ 맞나보군요... ^_________^

good pic

thanks! ^^

your welcome my friend😉😉

Thanks. Have a cozy evening.

thanks😉😉

Hi @tata1 i am new on Steemit and i am upvoter and i'll also upvote yor all post so please follow me i will follow you. Stay happy :)

All right, buddy! Let's be friendly

멋지고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고마워요. 승림아빠!

자연과 벗하고 소소한 일상과 벗하며 사시는 타타님~
부럽습니다. ㅎ

사실 보통 그렇게 못 살죠. 자유...그게 그리 흔치는 않은가봐요.

힘겹게 저기서 허물을 벗었을 녀석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네요.
지금쯤 어디서 힘차게 날개짓하면서 남은 생을 마음껏 날아다니며 보내고 있겠네요!

아, 저게 죽은게 아니고...벗어놓은 허물? 그렇다면 정말 느낌이 확 달라지는데요?

타타님 정원에 저벅저벅 들어가서...
필요없다고 하는데도...
막무가내로 꽃 이름표를 놓고 나옵니다.


- 주황꽃 : 백양꽃
- 흰 꽃 : 호스타 꽃

오....그렇군요! 우리 마당에 영원히 들어오셔도 될 영주권을 드립니다.ㅎ

우하하~~~ 고맙습니다!!
풀풀 냄새와 연기를 풍기며... 고기를 구워야지~~

몇달 전에 그렇게 구워댔더니 주민이 신고 들어갔다는...^^;;;
소방차가 달려왔었죠.

소방공무원 또 오셔야겠네.

그때는 나 아는 척 안합니당 ㅎ

유시진 대위 말투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길마님ㅋㅋㅋㅋ

마지막 사진에서 베르사유의 장미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네요

아 그런가요? 유명한 작품인데 보진 못했네요.^^

마당에 꽃들이 참 예쁘네요. 벌레도 우람하고요 ㅎㅎㅎ

우람한 벌레 ㅎㅎㅎ

멋진 자연속에 살고 계신 타타님 너무 부럽습니다~~ 마니님과 할머님의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사랑스런 마니님~~ ^^

로사리아님의 시선 참 곱네요 ^^

Beautiful flowers @tata1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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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매미 유충 허물 아닌가요? 매미 시즌이면 저희 동네 나무와 아파트 벽에 많이 보이던데요.ㅎㅎ
마니님과 할머님이 함께 있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아 가슴이 뭉클해 지네요.

아 그런가요? 매미한테도 얘기하고 마니에게도 알려줄게요.^^

휴면계좌 ㅋㅋㅋㅋㅋ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 입금한번해야겠네요

오디다 입금하시게요?^^ 셀보팅?ㅎㅎㅎ

아름다운 가족,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

영종도 집의 풍광이 정말 좋은가봐요.

사진으로 보면 좀 더 장면이 깊어보이는건 있죠.ㅎ

자연과 함께 사시는군요 ㅎㅎ 뭔가 편안해 보입니다

전원주택과 아파트...참 난형난제에요. 일은 좀 많거든요.

이야기가 참 재밌습니다. 풍자도 재밌고.
역시 굴에서 센스가 돋아남을 느낍니다

후훗! 풍자도 캐치하셨군요.ㅎ 고마워요. 환한 날이네요!

꽃도 벌레도 일상에 지쳐서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그저 물흐릇 시간이 흐르듯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드네요.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처럼요 글 잘보고 갑니다

지치고 힘들 때-우린 숲을 찾고 자연을 찾죠. 유리자드님!
사시는 근처에 자연이 있죠? 님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그러게요 숲을 찾아야하는데 계양산이라도 다녀와야겠어요

ㅋㅋㅋ아 진짜 글읽으면서 빵터졌어요 아이디랑 비번이있어야 꽃을 피울수있냐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휴면계좌 매미유충 껍데기 그거죵? 아닌가......허허헣

왕!!! 그 부분에 대해 뻥 터져준 분-히바님 뿐이에요 ㅎㅎ휴ㅠㅠ;;;
고마워요. 히바님~!^^

어뫄얏.. 저런 사진은 또 언제 찍으셨대유 (내 맘속에 저~장♥)
우리집 정원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찍으니 또 달리보이네 ^ ^

우리가 보는 정원은 실은 ....다른 정원이야.
이건 말 안하려 했는데....네겐 상처가 되겠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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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빤 10센티 위에서 보거든!!! 콰콰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