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포스팅 노하우]---나는 작가인가?

in kr •  7 years ago 

매일 스팀잇에 포스팅 올리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작가야?"

아닐 것도 없다. 매일 뭔가를 지어내니 작가 맞잖아?ㅎ
그런데 조금은 미심쩍은게...글 쓰면 다 작가인가?
작가가 작가다워야 작가지.

이런 건실한 생각을 하는데 그녀가 말을 건다. 스팀 천사!

스팀천사: 오...우리 타타! 작가이고 싶어요? 그것두 진정한 작가?

타타: 아니 뭐...그렇기도 하지만 이 마을의 많은 이들도 작가가 무언지 알면 어떨까 생각해보는거야.

스팀천사: 작가는 세 개의 다리 위에 세워지죠.

타타: 세..개의 다리? 다리는 두 갠데...아! 잘하믄 하나 더 만들 수도...

스팀천사: 시방 나랑 장난해요? 다 알면서~

타타: 아하! 고대의 솥이 서는 원리가 삼발이고 그것을 일러 정립(鼎立)이라 한다지?
모든 것을 세우는 기본 에너지원칙-정립...

스팀천사; 우구우구~이뻐라! 우리 아기고래-잘도 알아요~! 그 세 개의 다리가 뭐냐하면...
첫째-다독(多讀)이야요!

타타: 음! 책을 많이 읽어라?

다독.jpg

스팀천사: 많은 스티미언들이 머리 싸매고 포스팅꺼리 없다고 고민하는 이유-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죠!
속에 든 게 없는데 뭘 억지로 끄집어 내? 끄집어 내본들 맨날 그게 그거지.
그래서 제 1조!!! 많이 읽어야죠. 다독.
다독다독토닥토닥~~~

타타: 맞는 말인데...책은 디립다 읽었지만 자기 글은 못 쓰는 이도 있지않을까?

스팀천사: 그래서 두 번째 요령이 필요하죠. 다작(多作)!

타타: 많이 써봐라? 글이든 그림이든 사진이든 조각이든 노래든 스토리든 뻘글이든?

스팀천사: 그렇죠. 이 마을로 말하면 다작하기 너무 좋은 공간이죠?
포스팅을 하고 또 하는 게 다작이랍니다.

다작.jpg

타타: 그런데 적당한게 1일1포스팅 맞아?

스팀천사: 가능하면 1일1포를 하라는건-좋은 습관을 매일 하자는 독려의 의미고-
아주 공력이 들어간 포스팅이야 1주일에 1포스팅이면 어떻겠어요?
그리고 하루에 두 번 올릴 것이 떠올랐고 그만한 시간이 허락된다면 2포스팅도 좋죠.

타타: 1일 5포스팅하는 이도 있던데 그건 어때?

스팀천사: 그건 자기 스타일이니 알아서 할 일이죠. 누구한테 피해주는 일도 아니고요.
보팅을 받는 효율로 봐도 그 경우는 알아서 조절이 되요. 자유시장경제원리에서 하나도 벗어나지 않죠. free!!!^^

타타: 다독하고 다작한다. 그러면 충분할 것 같은데 또 필요한 게 있나?

스팀천사: 퀴즈! 마지막 한 가지가 뭘까? 풀보팅 걸어봐요!

타타: 나 어제 보팅을 너무 많이 써서 회복기가 필요해. 그냥 알려줘바바바바.

스팀천사; 이거예요.

다상량.jpg

타타: 데이...트? 정말 작가가 되려면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야 된다는 거야?

스팀천사: 아뇨. 다상량(商量)...많이 사유하라고요. 내 머릿속에 들어간 지식이 사유할 때 정리가 되고 숙성이 되죠. 숙성된 지식은 뭐라고 부르는지 알아요 타타?

타타: 지혜!

스팀천사: 맞아요. 남의 지식이나 그대로 옮기는 건 아직 자기 것이 아니어서 글에서 풋내가 나죠.
자기 사유의 효소로 깨물고 소화하고 숙성시켰을 때-자기만의 향기가 나며 자기 것이 된거랍니다.
그것을 지혜라 하죠.

타타: 오...고마워! 이제 이 마을에 많은 작가가 탄생하게 될 것 같아!

스팀 천사: 여기서 한 가지 더한다면? 뭐가 좋을까요?

타타: 세 가지라며? 뭐가 또 있어?

스팀천사: 답은 정한게 없지만...이건 여러분의 차례에요. 자기가 생각하는 또 하나의 작가 요령!
그걸 가장 제대로 올리는 분께 풀봇해줘요. 타타!^^
몇 시간 지나면 보팅파워 회복되잖아요~~~~~~~~~~~~~~~~~~~~~~앙~앙~앙!!!

타타: 아,알았어! 사람들 보는데 그렇게 엉겨 붙으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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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back.png

하나를 더한다면, 'Feedback'이 아닐까 해요.
이 feedback은, 작가 스스로 행하는 '퇴고(推敲)' + 독자들의 '견해'로 이루어지구요^^

그렇게 자신의 글에 대한 자타의 평가/의견을 머릿 속에 두고 또 input(다독)을 한다면, 똑같은 글도 다르게 보일 수 있지요.

그럼 당연히 다상량의 과정도 향상되어 진행될 거구요.

따라서 output(다작)의 과정을 거쳐 더욱 고퀄의 글이 나오겠지요.

이런 선순환이 이루어지려면 'Feedback'의 과정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좋은데요. 이 피드백을 어떻게 받죠? 달아달라고 요청?

좋은 글일수록 자연스럽게 피드백이 달릴 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런 댓글이 안달리면, 그것 역시 피드백이겠지요^^

아하!

축하드려요. 수지님!^^
이렇게 정성들인 답, 의미있는 답을 대하니 많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을것 같네요. 고마워요.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큰 격려가 되네요ㅠㅠ
모두들 더 좋은 글을 쓰실 수 있도록, 부족하나마 피드백 주고 받아요~~!

읽고 소름 돋았어요 :D

르바님 ^^ 이 겨울에 소름돋으믄 안되는디...지금도 폴란드인가요? 거그 날씬 어때요?

작가이십니다
인정합니다
탕탕탕^^

고맙습니다. 작가노릇 열심히 할랍니다.^^

애정이지 않을까요?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사람을 돌보려는 선한 동기! 지혜가 많고 지식이 많고 글을 잘 쓸 수 있더라도 사람을 해치거나 피해를 주는데 쓰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선한 동기가 있을때 다작과 다독이 진정한 지혜로 거듭나는 것 같습니다.^^

애정, 또는 선한 동기!
아름다운 답변 고마워요 픽셀와이드님 ^^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해야 글쓰기가 늘것같은데 ㅎ 항상 시간이 없다는게 ㅜ 시간이 있을때는 이놈의 귀찬이즘 ㅎ 좀더 노력해야겠죠 팔로우 신청하고 갑니다 ㅎ

호걸님 반가워요. 재미난 닉네임이네요.ㅎㅎㅎ
저도 팔로할게요 ^^
노력!
으로 답을 하신거죠? 고맙습니다.

다독 다작 다상량
그다음 하나 더 필요하다면
열린마음 아닐까 싶습니다. recode 님이 말씀하신것과 상통하기는 합니다만
열린마음이 있어야 작가로서 소통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타님은 종합 엔터테이너 아니셨나요?

열린 마음!
멋진 말씀입니다.
주욱 다른 분들것도 볼게요.^^

if we're Steemians, then we are salesmen, right?

어제 미드를 보다가 떠오른 말입니다 ㅋㅋ

우리는 작가, 사진사, 화가, 분석가 등으로서 스팀잇에
자신의 포스팅을 올림과 동시에
자신의 포스팅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보팅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는
장사꾼이 되어야하기도 합니다!

해서 저는 시황을 바로 읽고
니즈를 충족시키거나 새로운 니즈를 창출할 수 있는
장사수완을 갖추는 것이
스티미언 작가로서의 또 하나의 역량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사수완!
아주 임팩트 쩌는 대답입니다. 고마워요 쇼루!^^

3가지 잘배우고 갈께요 ㅎㅎ 다독과 다작 지혜!!!
마지막은 귀기울이기? 여러가지를 관찰하고 보고 느껴야 여러글이 나오는게 아닐까요?

경청!
기가 막힌 말씀인데...구체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경청일까요?

스팀천사: 어때요? 작가요령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찾았나요?
타탸: 응 찾았어. @innovit 이라는 분이 다휴를 이야기하시더라고, 갑자기 머리가 띵해졌어, 맞어 휴식이야말로 앞서 세가지 요령의 근본이 되는데 말야.
스팀천사: 음.. 휴식이라고요?
타탸: 응 그분 말로는 휴식하면서 다독으로 얻은 글감을 사유(다상량)하여 다작할 수 있다더라고.
스팀천사: 아하!! 역시 앙~앙~ 앗 근데 당신 누구죠? 타타가 아닌데요? 타탸????!!!!
타탸:(도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쵸!!!^^

긍게 한마디로....휴식!
좋아요. 참고할게요. ㅎㅎㅎ

저의 머릿속엔 악마뿐인지... 세번째 다리라니 으흐.... ㅋㅋ

도대체 뭘 상상하신게요? 서,설마 나랑 같은 것을....이런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역시 재밌어...
첫번짼 2호 닮고, 두번짼 3호닮았어용.

정답!!
쉬운글? 아무리 써도 읽는 사람이 못알아 들으면 무슨 소용일까용?
아님 말고~

쉽게 쓰자!
이건 작가가 할 수 있는 부분 맞네요.
중학생 자녀가 읽어도 알아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작가의 말이 생각나네요.

저도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아요.
그래서 전 최대한 쉽게 쓰려하는데 잘되고있는지모르겠어요.
뭐 제 이야기가 어렵게 쓰는게 더 어려운것같기도 하고...

아주 잘 하고 계셔요!^^ 아이들 얼굴 좀 더 제대로 보고 싶긴 한데...

ㅎㅎ 기회가 되면 보여드리는 걸루...
애들얼굴로 대문그림 부탁드리려구 생각중입니당~^^

하하^^ 재밌는 글입니다.
잘보고 가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무아송님 고마워요. 찬찬히~풀어가 볼게요. 주욱 응원해주세요.

일기쓰듯이 가볍게 하루 한포스팅! 저도 노오력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쉬운듯이 어려운듯 합니다.

세가지의 원리... 세가지를 다 알려주셨지만 다른 또 하나는 무엇일까요?
흔히 말한느 소통이 아닐까 싶은데요? 다독과 다작을 했다해도 독자와 소통하지 않는 작가라면... 무신소용?
흔히 말하는 소통이라 생각합니다.만.....
아님 말구요.
오늘도 날씨가 많이춥습니다.

소통!
좋습니다. 그런데 어떻게요?

다독 다작 현재 실천하려고 하는 것들이네요 아직 삐걱거리지만 조금씩 실천하고 있죠
마지막 하나는 다양한 경험 혹은 새로운 도전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이야기 꺼내봅니다 ㅎㅎ

체험, 도전!
상쾌한 대답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좋아하는 단어들이네요.

저는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작하고 다독도 중요하지만 다른사람에게서 배우는 스킬?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배움!
그러네요. 소중한 사유의 말씀 나눠주시니 고맙습니다. 핑크픽님

다독 다작 다상량!!

다독다작다상량!!
멋지네요. 씨마이너스님 ^^

용기!
망설이지 마시고 눈치보지 마시구 닥치는 데로 자신을 혹은 세상의 자그마한 것들도 좋으니 용기를 가지시구 한발짝만 다가 오시면 가능할꺼 같습니다
제가 용기가 없어 1일 1포 못하거등요 ㅎㅎ
댓글은 가능한데 말이죠
용기를 키웁시다

아 용기!
이 글 자체가 용기에 불을 붙여주는것 같네요. 고마워요 올패쓰님 ^^

  ·  7 years ago (edited)

저는 융합인것 같습니다. 기존에 있는 것들을 합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발전 시키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다가, 기존의 서로 다른 아이디어를 합쳐서 또다른 아이디어로 만들어 내는 연습을 한다면 좋은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그나저나 그림체가 너무 멋집니다.

융합!
그렇죠. 착상은 융합과 분리 뒤집기 확대 축소 등을 통해 튀어나오죠. 고맙습니다. 킴님

ㅋㅋㅋㅋㅋ그래서 전 소재거리 떨어지면 도서관에 가요! 정말 도서관에 가는거 최강추천입니다. 읽기와 쓰기가 동시에 충족되거든요. 책 조사하면서 지식이 내 머릿속에 들어오구....쓰면서 쓰기스킬도 향상되고 ㅋㅋㅋ

고건....저 위에 쓴 다독이네용 ^^
우야튼 도서관 가기!
좋아요.오마나님 ^^

꾸역꾸역이나마 다독과 다작은 하고있지만 사유가 되질 않네요.
빨리 저도 어엿한 '스팀잇 작가'가 되보고 싶은데 마음만 앞서나 봅니다ㅠㅠ

마음은 있는 그 자리에 있어야 사유가 일어나고 성숙이 일어나죠.
앞서가면 현실과 괴리되어서 엄밀히 말하면 행복과도 멀어집니다.
그런데 96님은 지금 잘 해나가고 있어요.
기대됩니다. 이번 일본행도 큰 전기가 될거로 보여요.

여행다녀와서 정말 오랜만에 스팀잇에 들어온 것 같아요 ㅠㅠ
여행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게되어 조금 더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타타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다독에서부터 뜨끔했네요
이래서 글을 못쓰고 있구나 하고..
타타님은 글도 좋지만 그림이 너무 좋아요
타타님에게 해당하는 한가지는 그림일것 같네요

네 맞아요 그림도 여기서 매일 올리려고 그리다보니 늘더라구요. 작년 여름그림하고 비교해보면...^^;

너무나도 좋은 글이네요.
꼭 새기기 위해서 리스팀 해봅니다.

내용은 단순한데 울리는 메시지가 있고
그를 표현하는 방식은 매우 세련되어 있습니다.
내공이 느껴지는 포스팅이네요 ^.^;;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商量)

지금은 이곳에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은 내 머리속의 공간에 쓸거리는 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한달 두달 한 6개월쯤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머리를 쥐어짜는 글쓰기는 사람만 피폐하게 만들뿐
아무런 감동도 울림도 줄수 없을 것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베풀수도 있고
그 여유로운 마음에서 유머도 나올수 있을 것입니다.

많이 읽고 또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배워가는 일인입니다.
감사합니다. ^.^;;

  ·  7 years ago (edited)

제가 처음 스팀잇에 왔을 때는 네이버블로그나 카페에 올렸던 글을 퍼담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짓-오래 가지않더군요. 싫어집니다. 여기는 새 부대이니 새 술을 요구하는듯 했습니다.
그래서---포스팅하기 위해 읽고
포스팅하려고 조사하고
포스팅하기 위해 찍고
포스팅하기 위해 메모하고
포스팅하기 위해 명상했습니다.
그랬더니
스팀잇이 제가 보상을 해주기 시작하더군요. 그것도 충분히!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이야기하듯이 내용을 전달하니 읽기도 쉽고 여운도 남네요! ^^

아 그런가요? ^^ 아..좋아요. 힘이 나네요.

타타님은 누구나 인정하는 작가님이시죠 ! 자신만의 개성과 위트와 따뜻함을 가지고 계시는..

저도 네번째는 작품을 보는 사람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소통!
구체적으로 여기선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까요?

작품을 본 사람들이 작품에 대한 의견이나 감정을 표현 한다면 작가님은 거기에 대해서 작품에 대한 설명이나 그리실때 담은 의미를 알려주시는 거죠. ㅎㅎ
보통 작품을 그린 작가님과 그 것을 보는 사람들의 소통은 힘들죠.. 만화가, 화가등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란 없지만, 여기선 댓글이라는 소통을 위한 창이 있기때문에

그 소통으로 주고 받아 만들어지는 댓글 또한 작품을 빛나게하는 요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작가다 작가가 아니다라....
그저 댓글 달고 보팅해주고 포스트하고
쉼없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향하기만 해서
생각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생각해보지 않고
향하려고 합니다.

명칭이야
자신이 붙이는게 아니라 다른 이들이 붙여주겠죠

그리고
그저 앞으로도 살아남고 싶을 뿐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네! 다른 이들이 붙여주겠죠.^^
신도자님은-살아남음을 넘어 많은 이들이 살아남게 해줄거에요.

보팅 리스팀합니당

고맙습니당 ^^

'나'

모든건 나로부터 비롯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