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로 명상하다

in kr •  7 years ago 


여긴 제 서재입니다.

쓰면서...명상하고...사유하는 곳이죠.

살아가면서 이런 여백 하나 정도는 있는 것도 좋다고 봐요.

내 영혼의 쉴 자리........




저는  네이버 블로그 똘추서당을 하고 있고 유튜브채널도 역시 똘추 서당입니다.

똘추-일부러 그렇게 지어봤어요. 너무 모범생 같은 닉네임은 좀 벗어나고싶었거든요.

그리고 사실 제가 좀 똘끼가 가끔 있답니다.^^


똘추서당에서는 주 테마가 서예명상입니다.

처음 들어보시죠?


명상이라 함은 어두울 冥 생각할 想-

드러나지 않은 무엇-그러나 드러난 세상을 기르는 근원-그것에 대해 사유함이 명상입니다.

보통은 정좌하여 명상을 하겠지만 저는 붓으로 명상을 합니다.



그것이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쓰여진 글씨를  차분히 보는 것만으로도 명상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글씨를 바라보며......숨 쉬세요. 그저.......

그러다가 글씨가 돌아간 흐름을 따라가 보세요. 여전히 깊이 숨 쉬며.....

위에는 두 가지 글씨가 있습니다. 고대의 글씨가 먼저 것이고 나중 것은 좀 더 뒤에 나온 행서체입니다.

두 글씨를 바라보며 숨을 쉴 때-어느 쪽 글씨를 볼 때 더 의식이 깊어지던가요?

글씨는 시각정보를 자극하며 진동하고

글씨를 담으며 가슴이 진동합니다.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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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이 살아있네요

윤서님 멋을 아시는군요?!^^ 아..좋아요.

정말 고상한 취미네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미가 있죠.^^ 고마워요 치토카님!

저에게는 의식은 앞에 글이 더깊어지는 듯합니다.(획들이 더모여있어서 헤롱헤롱...^^;;) 수련장소가 너무나 멋들어집니다.^^ 잘보았습니다~

벗님이 오시어 둘러봐주시니 제 공간이 더욱 밸류 업! 되는 기분이네요. 다음에 오실 때는 차를 대접할게요.

서재에 있으면 뭔가 마음이 편안해질거 같네요 ㅎ

서재에서...하연 종이 앞에 펴고...먹을 사악사악 갈고 있으면......
문득 만져집니다. 오래 된 친구들의 손길이.....영적인 팔로들이죠.

안녕하세요. 댓글을 정성꺼 달기 위해 노력하는 라이언 입니다.

서예는 글자의 생김만으로도 많은 것을 나타낼수 있다고 들었는데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겠지만..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이 있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맞아요. 글씨를 보면 그 사람의 내면이 비쳐오곤 하죠. 랸님의 글씨체도 궁금하군요.ㅎ

저는 악필이라서..
붓으로는 더욱 힘들 것 같습니다.

즐거운 점심 시간 되세요

서재가 멋지세요 !!!!!!!
취미활동이 있다는건 참 멋진 삶인거 같아요. !!
저도 서예 한번 배워보고 싶네요. ^^;;;

고마워요. 서재한테 전할게요 ㅎ
러브님도 독특한 취미가 있으실 것 같아요. 그죠?

독특한 취미요? 이제 찾아야죠.ㅎㅎㅎㅎ

우와 서예 멋쪄요~!!우리아빠두 엄청난 명필에 서예를 즐겨하시는데 전 그피를 못물려받아 엄청난 악필이거든요ㅋ
멋진 포스팅이예요ㅎ

저도 예전엔 타고난-천부적인 악필이었답니다.^^ 서예를 하다보니 글씨가 저에게 소르르 다가와서 손을 내미는거 있죠?

전 불치병이예요ㅋㅋ 글씨는 못써두..괜찮겠죠?ㅎ

정말 멋스러워요.
아주 품격있는 취미를 가지셨어요.
서실 창밖 풍경도 좋아보이고
머물러 바라보기만 해도 심신이 맑아질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서실이라는 단어를 아시는군요! 깜딱이야.....일반인들은 그 표현을 잘 모르는뎅..고마워요. 자주 오셔서 집인듯 쉬세요.^^

  ·  7 years ago (edited)

예전에 서예를 조금 했었습니다.
그 유명한 여초선생님의 제자로부터
보는 건 지금도 좋아하지만
좋은 작품 많이 쓰세요.
감사합니다.

오 마이 가뜨! 저도 여초샘 제자이신 심은 샘께 배웠는데....혹시 동창생은 아니신가요?

제 사부께서도 심자를 쓰십니다.
혹 같은 문중일 수도
그렇지만 저는 오래 배우지는 못했습니다.
신선도 가르쳐 달라고 떼를 쓰니
사부께서 유람을 떠나시고...

감사합니다.

와 서예 전문으로 하시는군요... 정말 멋지십니다.
아주 잠깐이나마 서예를 배워봤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

감각이 받쳐주시니 금방 잘 하실 수 있을거로 봐요.^^
자주 오신다니 행복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서예도 한번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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