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古典] 플랑크톤의 꿈 [Honey Classic] Plankton's Dream

in kr •  7 years ago 

플랑크톤.jpg

플랑크톤: 피래미님! 저도 나중에 세월이 흐르면 피래미님처럼 되요?

피래미: 무슨 소릴? 세월이 흐르면 우린 모오두 고래가 되어 있을거야!

플랑크톤: 와우!!!
Plankton: Can I be like you after all these years?

Zacco: What are you talking about? Over the years we'll all be whales!

Plankton: Wow !!!
------------------------------세월이 흐른 후-------------------------------------------

플랑크톤2.jpg

늙은 플랑크톤: 세월은 흐른 것 같은디....

old Plankton: I think the years have passed ....


플랑크톤3.jpg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는디....우째 봄같지가 않어.ㅠㅠ
Spring is coming, but it is not like spring.

follow_tata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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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 플랑크톤....
급 우울해지는군요 타타님...

저도 그릴때 늙은플랑크톤에 감정이 이입되었다가 빠져나왔답니다.^^

너무해!!!!
회춘하는 길밖에 없는건가요~~~

나도 올려놓고 차분히 생각해보면 저건 회춘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플랑크톤이 시간만 지니면 무럭무럭 커서 돌고래 되고 고래된다는 생각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그 진화의 도약대는 무엇인가?
이게 생각해 볼 꺼리죠.

저는 플랑크톤이 저절로 고래 된다고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한.. 현실은 직시해야지요~~ 다만, 현재 플랑크톤으로 지내면서.. 돌고래나 고래들을 보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을 찾아나가고 있고 과연 내가 그들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꿈꾸며.. 열심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

도약하실 준비가 되어 있으시네요. 굿!!!

날씨도 따뜻하고 봄이 가득한 것 같은데
비코가 비틀거려 속상하네요.
재밌는 글 잘 읽고 가요^^

아. 세월만 흐른다고 플랑크톤이 고래가 될 수는 없겠지요? 열심히 살다보면 성장할거라 생각하는데 꼭 고래가 되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즐겁게 행복하게 지내면 그 시간들이 든든한 자산이 되지 않을까싶어요^^ 멋진 그림 잘봤습니당. 히힛 행복한 불금 되세요:)

오 굿필링님 멋진 생각이네요! 꼭 고래만이 행복한 생명이 아닐테니까요. 그죠?

가슴에 파아악 다가오는 그림이네요^^
그래도 고래의 꿈을 꾼다는 거 자체가 행복일수도 있겠지요?

그렇죠. 그리고.....플랑크톤이 고래가 되는 과정에 있어서는 뭔가 전환점이 있어야 할거에요.

  ·  7 years ago (edited)

희망을 주시는 듯 하다가 현실을 보여주시는 군요.ㅎㅎ

어떻게 보면 누구나 세월만 가면 성장을 하게 될것처럼 착각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올려봤어요.
성장에는 분명 뭔가의 조건들이 있죠.

그렇네요. 성장, 성공은 거저얻는게 아니었죠.

엇... 징그러움에서 못생김으로 진화했는걸요...

ㅠㅠ 그래두...이쁘게 봐주세요. 플랑크톤인뎅....

크아.. 타타님 팩트폭력 행사...;;
성장이 아니라 진화를 해야 하는 군요 ;D

핵심과 급소를 바로 찔러주셨네요. 진화! 그러면 진화의 관건은 무엇인가...............이게 생각해볼 꺼리인가 합니다.

헉~ 늙은 플랑크톤... 모습이 너무 짠하네요! ㅎㅎ
곧 봄같은 봄도 오겠지요! 즐거운 불금 되세요~ 타타님^^

현재로선 뉴비만이 아니라 중견도 고참도 저 늙은 플랑크톤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는 뼈만 남은 피라미거나요. 네! 그래도 봄은 옵니다!

웃프네요ㅋㅋㅋㅋ

좋은 날이 오면 웃프지않고 웃기기만 할텐데...^^ 그날이 올겁니닷!

아놔 ㅋㅋㅋ 너무 리얼하잖아요!!
그나저나 그림이 너무 예뻐요 ㅜㅜ 예쁜 색깔의 플랑크톤과 피래미.

피기님이 징그럽고 못생겼다고 해서 슬펐는데 폴로뉴스님이 힘을 주시네요. 사랑해요~~~^^

아뉘 요녀석이 왜 징그럽고 못생겼대요! ㅋㅋㅋ 크크 사랑합니당~ ^_^

ㅋㅋ 피래미 색깔이 예쁜데.... 가시만 남았네요.
왠지 웃픈걸요.

  ·  7 years ago (edited)

생선뼈는 떠나버린 이들을 추모하며 그렸답니다.^^

으아...웃을 수가 없다ㅠㅠ
가시만 남았네요.... 날씨만 봄말구 여러모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모로 봄!!! 내면에서부터 시작해볼까요?^^

Amazing photo

직접 그리신거 맞죠?우와.....! 감탄하고 갑니다.

우울한 주제였지만 역시 감탄은 저를 춤추게 하네요 ^^

피래미님은 뼈만 남았네요 ㅜㅜ

떠나간 사람들-바로 흔적만 남은 피래미겠죠.ㅠㅠ

그래도 플랑크톤이 좀 더 커진거같은데 기분탓인가요?ㅎㅎ

오옷! 글고보니 그러네요? 아.....또 하나의 깨달음이.......

오랜 세월이 흘러 백골이 되어도 곁을 지키고 있네요... 둘의 우정이ㅠㅠ
비록 고래는 되지 못하더라도
10면 20년 흘렀을때 타타님 계속 글 그림 올려주시고
보고 즐겁게 댓글만 달아도 고마울거 같아요~^^

와...............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옵니다. 파치아모님!
보는 각도에 따라 이렇게 아름다운 시선도 있을 수 있군요.
네! 저는 즐거이 글 쓰고 그림그리고 올리고 할겁니다.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ㅋㅋ
제 힐링 포인트 입니다~^^

으아...내 포스팅이 누군가의 힐링포인트가 된다니!!!^^기뻐요!

하루라도 안보면 손발이 떨려요ㅠㅠ ㅋㅋㅋㅋㅋㅋ

dkdkwn qkfkawlrgks rmaeksgustkddlsel...zzz
음.....영어지만 안고쳐야쥐~(귀차니즘)

ㅋㅋㅋ 좋은 주말 보내세요~^^

박명수씨 어록중
티끌모아 티끌이란 말이 갑자기떠오르네요~;;;

일맥상통하죠?ㅎ

타타님 이거 가즈아 갔어야 하는거 아닌가요ㅋㅋ
웃픔ㅠㅜ 행복한 주말 되세요ㅎ

글게요. 요즘 가즈아필로 자꾸 쓰게 되네요. 그래서 방금 또 하나 올렸습니다. 가즈아~~~~~~~~~~~~~!!!

ㅠㅠ 늙고 뼈만 남았어...ㅠㅠ

그런데 저 오래된 세월이라는게.........실은 1년 안쪽이라는게 아이러니죠.ㅎㅎㅎ

1년 안에 판가름이 나는 거군요!!

저도 8개월밖에 안됐더라구요. 반생은 산 것 같은데..이 마을에서..

꿈도 희망도 없는
공감이 팍팍와닿는 그림이네요...

그와 더불어서 플랑크톤 옆에 놓인 가시를 보니 ㅜㅜ

잘 보고 갑니다.

꿈도 희망도 놓아버린 지금.....이 완전한 바닥......여기서 다시 출발함도 의미있을듯 합니다.

세월이 지나도 늙은 플랑크톤이라니 ㅠㅠ

고래로 성장하려면 뭔가 특별한 계기와 노력이 필요하겠죠.
다음번 스팀스쿨때 꼭 그 계기를 만들어보도록 하죠 ㅋ
(이상 피래미라도 되고싶은 뉴비유저였습니다)

어찌 보면 아주 간단하면서 기본적인 이야기죠. 공부하는 자가 빨리 성장하는 것!

세월이 흐르면 고래가 된다는 조건은 분명 사실이지요. '성장을 위한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조건이 있다면 말이죠. 그 활동조차도 안하고 고래가 되기만을 바란다는건... 아마 '자만심'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봄이지만 같은 봄이 아닌 것... 어쩌면 저 마지막 구절이 '똑같은 것인 듯 보이는데 실상은 아닌'=사이비와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ㄷㄷㄷ

엘님의 맘이 또옥 내 맘이라우 ㅎㅎㅎ

늙어가는 플랑크톤 여기 추가요.... ㅎㅎ

우린 훗날 이야기하겠지요?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씩 하면서...
"우리 그때말야! 전부 스스로 늙은줄 알았다는거 아냐? 그런데 보면 1년도 한참 안되었던 때였어. 웃기지 증말?"

저건 난가요 ㅠㅠㅠ?아냐아아아! 전 아직 젊고 파릇파릇한 플랑크톤이랍니다. 고래가 될수도 있고, 따깨비가 될수도 있고,인어가 될수도 있겠죠 뭐. 스팀잇에 서식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스팀잇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플랑크톤으로서^^(정말?)

오오! 서식만 하는게 아니라 만들어 간다!? 우리 김하가 많이 씩씩해졌네~!^^
앗 이거 가즈아방 아니구나요.ㅎㅎㅎ
파릇한 플랑크톤 파플!^^ 1년 뒤에 무엇이 되어 있으려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