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namechallenge] 늦은 닉네임 챌린지

in kr •  7 years ago 

@teagarden 입니다.
닉네임 챌린지 지목을 받을 거란 생각을 크게 하지 않았는데, @knowkorea라는 분의 지명을 받게 되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타자기.jpg
워낙 디지털이나, 최신 트렌드와는 동떨어진 탓에 좀 느리기도 하고, 망설임도 많은 편이랍니다.
최근 1년 반 남짓, 아날로그에 옛날사람이란 얘길 하도 들어서.ㅎ

1.스티밋 닉네임을 어떻게 선정하였는지 포스팅하세요.
2.본명을 알려주세요.
3.닉네임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으신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4.#steemitnamechallenge 태그를 달아주세요.
5.다섯 분을 지목해주세요.


음......룰에 항목을 하나씩 답변해볼게요.
  1. 스티밋 닉네임을 어떻게 선정하였는지에 관해서.

스팀잇 가입을 권유받은 당시, 그저 Tea를 마시고 있었어요. 블락체인에 대해서도 아는 게 없고, 워낙 경제활동에 묶여있었던 터라, 하루하루 살아내기 바쁜 나날들이었습니다.
제 스스로에게 여분의 시간을 준 적이 하루도 없는 터라 워낙 빡빡한 일상이었답니다.

제가 계정을 만들기 직전 아는 정보는 이렇습니다.

블락체인 시스템이라는 SNS플랫폼이라는 것.
블로그 형태로 포스팅을 한다는 것.
페이스북 같이 좋아요를 받을 때마다 보상을 가상화폐로 받는 다는 것.

저는 제 블로그가, 행여나 누군가가 어찌저찌 알게되어 잠시 들러 봐준다면,

꺼림칙없이 소소하게 이야기 하는 그런 공간이길 바랬습니다.
이를테면, 휴식시간의 커피숍같은 그런 곳이죠.

티타임.jpg

커피숍은 꽤 다양한 의미를 지니는 것 같습니다.
한 잔의 커피를 놓고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을 적잖이 보게 되는데다, 강남권 레스토랑 서비스 매니저로 일을 한 습관인지 남의 테이블인데, 매장도 아니잖아 테이블에 자꾸 신경을 기울이는 게 버릇이 되었어요.
아주 사소한 이야기를 할 때도, 진중함을 요하는 상황이 올 때도 그렇고, 장소가 마땅하지 않을 경우에도 커피나 차 한잔을 놓고 마주하면서 이야길 합니다.

이야기 소재도 한 없이 다양합니다.
재밌는 것은 별 생각 없이 오고가는 이야기들에서 재미도 있고 예기치못한 정보랄지, 사실들이 불쑥 튀어나오기도 하고 마주한 사람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도 합니다.
그런 것에 착안하여 제 닉네임은 teagarden이 되었습니다.

커피는 잘 몰라 워낙 차를 좋아하기도 하고, 아날로그 같이 더딘 편이고 젊음마저 없다보니

티 + 시티나 숍도 아니고 정원 = 이런 연유로 티가든teagarden이 되었답니다.


2.본명을 알려주세요.

이따금씩 시조를 짓고 이미지 소스를 모아 편집을 해 올리는 포스팅을 하는데, 원채 밝힐 마음이 없었지만, 순수 창착한 것이기에 그 시조 이미지에만 기재를 합니다.


3.닉네임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으신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난 달까지만 해도 단테dante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었기에, 아마 바꾼다면 그것과 연관된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바꿀 생각이 현재로선 없어서요.


4.#steemitnamechallenge 태그를 달아주세요.

네, 그럴게요.


5.다섯 분을 지목해주세요.

이미 꽤 많은 분들이 하신 걸 봤기에 여차하면 이미 한 분을 다시 지목하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해서 지목은 굳이 하지 않고 넘어갈까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teagarden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ㅎㅎ 다들 의미가 멋지네요
쉬어가는 카페같은 공간..ㅎㅎ 아주 좋습니다

멋지다고 해주셔 감사드립니다. 너무 소소하게 시작해 휑할까, 염려스럽기도 해요.ㅋ

그냥 닉네임만 봤을 때, 정원에 앉아 여유롭게 차를 마신다는 상상을 매번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닉네임을 정말 잘 지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듣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닉네임이죠 ㅎㅎ

편안하시다니 정말 다행이지 싶어요.
땅콩님 처럼 한 분이라도 그러셨다면 성공이네요!

ㅎㅎㅎ 역시 생각대로 여유와 낭만 그리고 감성이 넘치는 닉네임이시군요!! 저또한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숍 매니아에요~ 물론 그이상으로 슈크림빵을 더 좋아하지만요~!!!! ~_~

너무 좋게 봐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매니아시군요, 저는 댄장이에요ㅠ. 슈크림빵! 얼마전에 별다방에서 슈크림 라떼가 정식 메뉴로 올라간 걸 본적이 있는데, 송님 그거 좋아하실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잠시 했어요.

닉네임 편안하고 잘 어울리십니다.
오늘 같이 비오는 날에도 잘 어울리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비가 오늘은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조금씩 계속 내리고 있어요. 럭키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봅니다.

티가든이라 인상깊은 닉네임인 것 같습니다 : )
좋은 하루되세요

요며칠 비가 슬쩍슬쩍 내리면서 전반적으로 어둠이 옅게 베인 분위기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평온한 하루 되시길 바라봅니다.

티가든 뭔가 편안한 느낌입니다 ㅎㅎ
닉네임의 의미 이제 알겠네요

편안하게 바주셔서 감사드려요. 큰 의미가 없기에 김 새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티 가든, 이름만으로도 여유를 주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 하루 는 이미 오늘이 얼마 남지 않아, 내일 하루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봅니다. 휴대폰으로 하다 컴퓨터로 하니 중간중간 놓치는 것들도 많아서 댓글이 늦었습니다. ㅠ

닉네임에 좋은 의미가 담겨 있네요~ ^^

아녀요. 좋게봐주셔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되시길 바라봅니다!

아날로그 감성 완전 사랑합니다!ㅎㅎ>_<)b

엄훠, 감사해요! > <

멋진 소개네요~ ㅎㅎ 저도 어제 지목 받아 마음의 짐으로 남거두고 있는데 화요일까지는 마무리 해야겠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방문과 댓글 감사드려요.
그다지 포스팅이 보팅과는 인연이 크지 않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종종 뵙기로 해요^^

COSINT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밌고 꾸준한 포스팅 기대할게요~

댓글 감사드려요. 꾸준히 정진해볼게요!
COSINT이벤트였군요! 엉겹결에 하게되서ㅎ

티가든 닉넴 너무 잘지었어요 ㅋㅋㅋ 사실 티가든님 실제로 보면 조금 이미지가 다르긴 하지만(?) ㅎㅎㅎㅎ 그래도 티 너무 좋아하시니까 어울려용

ㅎㅎ 이미지가...음, 좀 매칭이 안되긴 하나봐요.ㅋ 만나뵈서 반가웟어요 꼬드롱님!ㅋ

그런뜻이 있었군요 ㅎㅎ 티가든님은 닉네임만큼이나 굉장히 여유롭고, 삶의 쉼표의 의미를 잘 아시는 분 같습니다 :)

좋게 봐주셔 감사합니다, 삶의 쉼표라 극찬 감사드려요 아페리티프님!

닉네임 의미가 너무 멋져요! 차 한잔의 여유를 아는 분 같아요 ㅎㅎ 저도 이야길 나누는걸 되게 좋아하는데 마주앉아 차 한잔 하고 싶어지는 의미입니다 :)
낯 가리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입니다. ㅋㅋㅋ

ㅎㅎㅎ 차 한 잔 하시죠 뭐~ 좋은 의미 감사드립니다.

꺼림칙없이 소소하게 이야기 하는 그런 공간이길 바랬습니다.
이를테면, 휴식시간의 커피숍같은 그런 곳이죠.

굉장히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그러한 공간이네요. 앞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포스팅들이 올라오면 구경올게요 ! ^^

고맙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않게 그저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한 주 동안 잘 활동 하셨나요?

벌써 이벤트 마감이 다가옵니다.

뉴비지원--소통이벤트대회 1회가

내일 25일 저녁 6시 마감됨을 알립니다.

https://steemit.com/kr/@lucky2/6-1-4-25-6
이 글 확인하시고 확인 댓글 달아주세요~~

넵! 지금 바로 확인하러 가겠습니다!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날이 번창하시길 바라봅니다!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스팀잇을 하다보면 사람마다 올리는 주제도 다양하고 말투나 특성이 있는데, 참 차분해 보이세요. 그리고 정말로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집니다. ^^ 보팅하고 갑니다.

매번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본래부터 그런건 아닌 것 같고, 전직과 현직을 거치면서 그렇게 변모한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