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6 수 15:32
국내서 처음 열리는 ICO(Initial Coin Offering) 준비 기업들의 비전 공유의 자리인 ‘ICO 로드쇼@서울’ 행사에 참여한 올크(Wolk)가 프리 세일에 앞서 1,000만달러(약 113억원) 조달을 확정지었다고 이날 밝혔다.
올크는 이번에 발행하는 토큰의 프리 세일을 통해 50,000 이더(ETH)를 모금할 계획인데, 이미 절반 이상인 26,500 이더의 참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프리세일에는 잔여분만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올크는 프리 세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화이트리스트(whitelist)’에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ICO에서는 무한정 자금을 조달하기 보다는 프로젝트 로드맵에 맞춰 금액을 한정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프리 세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무분별한 참여자 유치가 아닌, 사전에 화이트리스트에 등록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곳도 늘고 있다.
한편 올크는 투명한 광고 데이터 거래를 내세운 프로젝트를 앞세워 ICO를 준비하고 있다.
올크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마티오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구성원들은 모바일 마케팅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전문가들이다.
출처: 더블록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