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3 금 17:00
비트코인 지급 스타트업 비트웨이즈가 러시아 루블을 포함한 18종의 실물 화폐를 새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비트웨이즈는 2014년도에 세워진 신생 회사로 비트코인으로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직원들에게 월급을 받을 때 실물 화폐 또는 가상화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18종의 새로운 화폐가 추가됨에 따라 총 25종의 화폐가 등록되어 있다.
비트웨이즈 대표 조나단 체스터는 새로운 화폐를 추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가상화폐의 가치가 급등함에 따라 가상화폐로 월급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새로 추가된 화폐는 멕시코 페소와 브라질 헤알, 남아프리카 공화국 랜드, 스웨덴 크로나, 노르웨이 크로네, 필리핀 페소, 싱가포르 달러, 홍콩 달러 등이 포함됐다.
현재 비트웨이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1만8천 명에 달하며 현재까지 3천만 달러가 거래됐다.
출처: 토큰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