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7 화 11:47
IT·보안솔루션 전문기업 넥스지가 서강대학교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상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 서명식에는 지난 3일 넥스지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용석 대표와 박수용 서강대학교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은 ▲인증 및 보안 전반 ▲핀테크 기술 개발(송금, 결제, 대출 등) ▲차세대 은행 플랫폼 개발 ▲블록체인 핵심 글로벌 인력 양성 등 블록체인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김용석 넥스지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넥스지가 현재 주력 사업인 VPN 관련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미래 금융 환경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등 블록체인 혁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1년 설립한 넥스지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통합보안관제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핀테크 및 블록체인 시장의 급성장 등 보안 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서강대학교는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설립해 블록체인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적응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나아가 동대학 정보통신대학원에서는 2018년 1학기부터 블록체인 전공을 신설해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출처: 토큰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