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맛 // Strawberry

빨간 맛 궁금해 honey
깨물면 점점 녹아든 스트로베리 그 맛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라는 노래가 있더라구요 :)
'빨간 맛'이라는 것에 어떤 묘한...지점이 있어요...;;;
저만 그렇게 느꼈나요...;;;

그래서 오늘은 브랜딩은 잠시 옆에 두고,
신나게 느낌대로 그림을 그려봤어요.

There is a song called " The Red Taste. "
It is a song of Korean idol.
I drew it inspired by the lyrics of the song.

So the original project was to pause, draw a picture of a strawberry.

맛좋은 딸기를 그려봅시다.
참... 딸기에는 씨가 많아요... 그리기 쉽지 않아요... 천천히... 절대 서두르지 않고 그려봐요.

Let's draw some delicious strawberries.
Strawberries have a lot of seeds. So it's hard to draw.

그 딸기를 노려보는 소녀를 그려줍니다. 입맛을 다시면서 묘하게 바라보는...느낌으로

Now let's take a picture of a little girl staring at strawberries. I wanted to express a strange look.

스케치를 다하면 이렇게 배치를 해줍시다.
자기 얼굴보다 더 거대한 딸기를 바라보는 소녀,
저 딸기는 한 10명이서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

I've finished sketching.
Strawberry bigger than a human face.
I think 10 people can eat enough.

채색을 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스케치에서 느껴지지 않던 묘한 느낌을 색으로 표현해봤어요.

색을 고를 때는 최대한 썼던 색을 변주하는게 좋아요.
아예 쌩뚱맞은 색을 쓰면 그림이 달나라로 날아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눈동자의 색과, 딸기의 잎사귀 색이 같구요.
딸기와 입술 색이 같아요 :)

Painting gives a different impression from sketching.

When choosing colors, it is better to choose the colors you used the most.
This is because if you use a different color, the picture feels strange.

So the color of the eye and the strawberry leaf are the same.
Also, strawberries and lips are the same color.

딸기하면, 스팀잇에선 @centering 님이 떠오르네요 ㅋㅋㅋ
https://steemit.com/kr/@centering/42ubsn (딸기로 배채우는 중)

일상을 영상과 글로 올려주시는 분인데 발레도 하신답니다. 가족 중에 딸기농장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가끔씩 딸기에 관련된 포스팅도 올라와요 :)

그래서 명함엔.. 센터링... ㅋㅋㅋ핸드폰 번호는 모르니까 :)

When it comes to strawberries, it comes to a neighborhood.

He is a man who often uploads routine and ballet has a hobby.
His family is growing strawberries, so the article about strawberries is sometimes uploaded.

So I wrote his Id on this business card.

그렇게 딴 딸기로, 딸기쥬스 라벨을 디자인한다면 이런 식으로 하면 재밌을 거 같아요.
(디자인 제작 단가 따윈 생각하지 않는다. 쥬스 농도를 보아하니 10% 정도인 거 같아서 그 정도는 벌릴..거야..)

이렇게 하다보면 막 신나서... 다른 것도 하게 되더라구요..;

If you make juice from grown strawberries, you need a design, right?
This is what I would do if I designed a strawberry juice bottle.

I think the unit price of the design will be expensive.
However, considering the low juice content, it seems to be profitable enough. :)

핸드폰 케이스 디자인은 배치하는 재미가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컨셉츄얼한 이미지를 뽑아내는데 이만한 게 없는 거 같아요 :)

The phone case design is interesting.
Because a conceptual image is designed.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이미지...
프레임을 나눠서 배치를 해봤더니..너무 좋았어요.
적당히 그림끼리 서로 주고 받는 얘기가 느껴지구요..
완성되지 않은 중간과정에서 뿜어져나오는 생명력이 있어요.(나.. 뭐래니 ㅋㅋㅋㅋㅋ)

이렇게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작업을 해봤어요.

And it's my favorite image.
When I put the picture in two frames, it suits the image best.
I feel like pictures are exchanging their conversations because of sperated frames.
And the unfinished middle course gives off vitality. :)

I've done something very happy.

마지막으로 빠..빠..빨간 맛! (이렇게 발음합니다. 진짜로..) 감상해봅시다.

Finally, let's listen to a song that inspired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