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이 글은 Wooeasy Earphones Store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 생각과 의견을 담아 썼습니다.
[unboxing]:
(상자... 인데 밑의 것은 이번 리뷰와는 무관합니다 😅)
상자를 열면...
벌써 이것만 봐도 뭔가 구성이 풍성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죽 파우치, 2쌍의 폼팁 (아마 색 빼고는 같을 겁니다. 아마 제가 예전에 다른 곳에서 받은 그냥 폼팁하고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어폰 유닛이 있습니다.
... 이게 다가 아니겠죠?
먼저 파우치를 꺼내봅시다....
역시나 파우치에 뭔가 더 들어있습니다.
실리콘 팁들이 더 있는데 (아래에서도 볼) 기본 이어팁의 다른 사이즈 2가지와
또다른 종류의 실리콘 이어팁이 3가지 사이즈로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사실 파우치가 생각보다 작더군요. 좀 더 컸으면 좋았을텐데...
이어폰까지 끼우고 넣으려니 생각보다 꽤 협소하더군요. 겨우 욱여넣게 되네요.
그래도 재질(가죽)이나 강도는 꽤 괜찮고 자석으로 고정하는 식이라 편합니다.
단지 파우치가 좀만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단순히 이어폰 뺀 부속품 넣는 용도로써만 쓰기에는 아까울텐데 말이죠.
이제 이어폰 유닛을 보면... 기본적으로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0.78mm 2핀 단자가 있어 케이블 교체가 됩니다.
케이블을 꽂으면 이런 식입니다.
케이블에 기본적으로 저렇게 벨크로 테이프가 달려있고(묶는 용도겠죠?) 2핀 단자 쪽을 잘 보면 한 쪽 면이 빨간 색으로 되어있는데 (다른 쪽은 그냥 회색)
이 빨간 면이 있는 쪽을 오른쪽으로 가게 해서 꽂으면 됩니다.
사실 다른 이어폰들 보면 기본 케이블이 어느 쪽과 방향으로 꽂아야 할지 감 잡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케이블이 기본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올 테니)
이 점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이 기본 케이블이 저한테 좋았던 게, 수축튜브가 여타 기본 케이블처럼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강하게 잡혀있지 않아서 그냥 귀에 걸기가 편했습니다. 사실 전 수축튜브로 굳이 맞추려고 하는 것도 번거로워서 그냥 쓰려고 하는데
그 동안에 다른 케이블들을 쓰면 귀에 걸기가 참 어렵더군요. 귀에 걸려고 하면 이어폰이 이도에 고정이 안 되고 자꾸 이탈하려 하니까요. (결국 그래서 보통은 그냥 귀에 걸치는 걸 포기하고 그냥 썼습니다.) 사실 수축튜브를 그냥 자르는 게 더 나을수도 있지만 아무튼 이 케이블은 그냥 쓰기에 안 불편해서 좋더군요. 단지 케이블에 버튼만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마이크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통화하기에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또 하나 특징인게, 핀이 그냥 길게 노출되어 있어서, 비록 보호는 안 될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다른 기케들로 다른 이어폰 꽂지를 못했는데 이 기케는 해내더군요. 전 그래서도 좋았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전 단지 버튼 달린 옵션의 케이블도 고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3.5mm 단자는 1자형이고 잘 들어갑니다. 참고로 LG V50S용 듀얼 스크린에는 안 들어가더군요. LG 폰에 쓰실 분들은 이 점을 유의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이건 듀얼 스크린의 문제죠. 그게 3.5mm 단자 주변 구멍을 좀 더 넓게 뚫어줬어야 했는데...)
[간단평]:
퀸 ltd와 많이 비교하면서 들어보게 됐습니다. 제가 이미 만족하는 이어폰이 있었던 것도 있고 아무래도 1DD인 점도 공통점이니까요. 아, 이어팁은 스파이럴닷+를 썼습니다.
공간감은 아무래도 좀 좁다고 느낀 tfz 퀸 ltd에 비하면 있습니다. 아주 웅장하다거나 CCA C12 만큼의 입체감이 있다는 건 아니지만 (그건 무려 6 드라이버 조합이니까요) 괜찮았습니다.
서라운드 사운드가 있는 영화 등을 들어봤을때 작은 소리의 디테일도 느껴지고 소리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이즈... 아무래도 퀸 ltd에 비하면 덜한 것 같긴 합니다. :) LG폰 직결에서 퀸 ltd는 사실 아주 조용한 환경일 때 볼륨 3 이하? 정도면 약간 느껴질락 말락한 느낌인 것 같은데 이건 볼륨 1에서도 안 느껴졌습니다.
물론 꽂는 데가... 노이즈 억제를 제대로 못 하면 말짱 꽝이지만요. (제가 예전에 리뷰했었던 C - 3.5mm 젠더 글을 보시면 이 이어폰으로 테스트한 것도 있었는데 퀸 ltd 수준과 비슷하게 노이즈가 들리더라고요.) 뭐 그래도 퀸 ltd에 비하면 적다고 봅니다.
음량은 퀸 ltd에 비해 좀 작게 나오네요. 그래도 저한테는 괜찮은 수준인 것 같은데 그냥 참고로만 받아들이면 될 듯 합니다.
솔직히 음성향은 전체적으로... 뭐랄까요... 뭔가 natural 하다고 느꼈습니다.
저음도 좀 부드러운 듯 했고 그리고 다른 부분도 해서 전체적으로 그렇게 느꼈네요. 약간 저음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소리?
저음은 단단하다기 보다는 (약간은 있습니다만) 뭔가 약간 넓게 느끼게 해준다고 해야할까요... 대신 그래서 좀 오래 듣기에는 좀 더 편할 지도 모릅니다.
빠른 속도로 보컬이 들리는 음악도 좀 들어봤는데 안 뭉개지고 잘 들렸습니다.
퀸 ltd와 비교해서는... 비록 제 취향은 퀸 ltd지만, 장시간 귀에 편하게 듣기에는 이 다이아몬드가 더 편했습니다. 실제로 아예 영화를 한편씩 이 이어폰으로 쭉 들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측정치]:
참고나 재미로만 볼 것으로 같이 올려봅니다.
이 측정에는 RyanPark 분께서 도와주셨고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합니다.
(기본 실리콘 팁)
(기본 폼팁)
(스파이럴닷+ 팁)
[conclusion]:
퀸 ltd와 많이 비교하면서 들어보게 됐는데...
저음 특히 단단한 저음 원하시는 분들한테는 이건 권하기가 좀 그럴 것 같네요.
그래도 가령 영화를 듣기에는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장시간 편하게 듣는 걸 고려한다면 고려해볼 대상일 것 같습니다.
좋은 음질에 구성품도 꽤 풍성해서($79에 기분 좋게 구성품이 많으니까요.)
성향이 맞다면 적당한 가격의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상 허접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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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위 글에서 말했듯이 제 취향은 좀 아니라 저한테는 좀 아쉬웠지만
성향이 맞다면 꽤 괜찮을 수 있는 이어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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