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지 이용 관련...>:
사실 그냥 배대지를 바꿔야 했지만... ㅠㅠ
이미 늦었지요.
텐소로 했는데 250g이나 나와서 이득이 딱히... 없었네요 ㅠ
딱 그 무게가 1,160 옌이라는데...
합배송은 무조건 추가비용... (2개 묶는데도...;;)
다음번부터는 다른 배대지를 쓰렵니다...
사실 미국에 있었을 때는 가볍게 한두개 정도 받을 일이 있었고
(사실 토라노아나 같은 경우 텐소로 굳이 안 보내도 되는거로 봤네요. 몇몇 업체들이 대놓고 토라노아나에서 영어로 광고하는 거 보면 말 다했죠.)
다른 데가 그렇게 인상적으로 더 싸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서 텐소를 썼는데...
역시나 한국은 업체도 많고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그런지 경쟁이 치열한가봅니다? 그래서 더 싼데가 보이고...
뭐... 암튼 결과적으로는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헛헛헛...
뭐... 한가지 소득(?)이라면 네코포스로 보내도 문제 없을 거라는 점? 을 알았다는 거죠.
일단 트래킹 번호는 나옵니다. (그걸 상당수 배대지의 경우 미리 알려줘야 되니까요. 텐소만 특이하게 그런 거 전~혀 불필요하죠.)
다만 추적이 제대로 안되는 것 같(아 보이는) 뿐...;;
암튼, 이제 배대지 얘기에서 앨범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사진들>:
(사진들이 뒤집혀있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 unboxing >:
주로 그동안의 트랙들에 대한 리메이크 트랙들이 수록되어있다고 들었네요.
(제가 틀렸을 수도 있는데 정확히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여기 수록된 트랙들 중 소실이나 격창 등은 이미 프로듀서의 공식 유튜브에도 올라가있긴 하지만,
그래도 앨범을 사게 되었습니다 ^^
일본 내에서는 네코포스로 보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야마토 대신 골랐습니다. 더 싸서...;; 아, 요즘에 토라노아나가 배송비 할인 행사를 해서 일본내 배송비가 400옌 이내로 나오더군요.)
상자에 발자국 모양 무늬가 인쇄되어있고
뜯으면서 느낀 게 아마 안쪽에 일단 비닐을 한 번 두른 것 같다는 느낌이었네요.
그래도 의미 없는 것 같았던 게, 흔들면 덜거덕 거립니다... --;;
재포장해주는 배대지였다면 이미 더 안전하게 했겠죠 뭐....;;
(뭐 텐소는... 어째 받은 그대로 보내주는 데 같네요... 무조건?)
일단 상자 주변은 테이핑은 해둬서 새지는 않았겠죠.
뭐... 무게는 그대로 다 해서 250g 이었던 거로 기억하네요.
<앨범>:
일단 겉의 (바코드와 세금 제외한 정가 스티커 붙어있는) 비닐을 뜯으면 (깔끔하게 뜯어집니다 ㅎ) 앨범을 직접 만질 수 있게 됩니다.
예상대로 케이스의 등 쪽 (정면 방향에서 왼쪽)은 조그만 종이로 덮여있었습니다.
(수록된) 여러 트랙의 일러스트 같아보이는데, 안쪽에 보면 그것들이 좀 더 크게 있는데...
가령 격창 등은 없더군요. (15개 중 10개만 앞뒤 똑같이 있네요.)
케이스를 열면 책자와 디스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크를 꺼내면 그 안쪽 면에도 뭔가가 있고요...
책자에는 아마 각 트랙에 대한 일본어 가사와 뭔가가 더 적혀있는 것 같긴 한데, 일본어를 모르니 뭐라는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뭐... 트랙 들리는 거 자체야... 역시 CD 오디오에서 나올 수준은 나오는 거 같네요.
이 정도면 됐지요.
(CD 중에서 분명 CD 오디오 인데도 음질이 이상하게 안 좋은 경우도 있잖아요.)
아, 그런데... 케이스가 좀 마감이 날카롭네요? 겉에가 말이죠.
케이스 열 때 그래서 좀 불편하더라고요. 좀 더 부드럽게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긁힘 확인해보니 가는 생채기가 보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뭐 심각한 건 아니니까요.
또한 CD 고정하는 부분에서 CD 고정 시 바닥 면보다 충분히 올라와있는 건 다행입니다.
CD를 꺼내기가 조금 힘들어서 그렇긴 한데... 조금 뻑뻑했더군요. (그래서 꺼낼 때 좀 불안했습니다....)
살짝 아쉬웠네요....
뭐... 저 같아도 몇 개 트랙만이긴 하지만 유튜브에서 먼저 들었을때 '나중에 구해야지' 하게 만든 트랙들이 있어서...
(아마 프로젝트 디바 하시는 분들은 소실하고 격창 정도는 알고 계시겠죠 :) )
이번 지름... 후회는 안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