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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투자만 목적으로 오신 분들이 아니라면,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하시게 될것 같아요. 다만 스팀잇이라는 이 장이 그런 의견을 솔직하게 펼치기에 뭔가 어색하고 낯설어 말을 꺼내기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같이 글을 직업으로 쓰지 않는 사람도 이런데.. 작가분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대중과 소통하면서 창작의 세계를 만드시는건데 그것이 시스템에 의해 차단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면 알 수 없는 마음의 찌꺼기들이 생기고 더 부담감이 생길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뭐 글도 몇개 못썻지만 앞으로는 겁내고 눈치보지 말고, 제가 생각하는 적정한 기준에 맞춰서,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 보려고요. 앞으로도 진솔하고 좋은 글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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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riting (58) · 7 years ago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전 전업 작가는 아니지만 그저 쓰고 읽는 게 좋아 계속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조금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된 거 같아요. 간밤 글을 적고 조금 감정적이었나 했는데... @thinky 님이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또 안 될게 뭐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하고, 진솔하게, 눈치보지 말고! 함께 써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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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y (54) · 7 years ago

글을 잘 쓰셔서 당연히 전업작가신줄 알았어요!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 하나도 없는 곳에 들어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분이 생긴다는게 참 든든하네요. 감사드리고요,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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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jaka (54) · 7 years ago

좋은 방향으로 잘 생각하신 것 같아요.
결국 글쓰는 사람에게 글 쓰기가 괴로움이 된다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뵙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단어 하나하나
진심을 담아 선택하고 진솔하게 쓰시는 것 같아서 좋은 느낌 받고 있어요.
어떤 글을 쓰시든 작가님다울 것이기에... 늘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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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riting (58) · 7 years ago

쓰고나니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글을 계속 쓰고 싶어 어쩌면 투덜더렸던 거 같아요. 단어 하나하나, 고심하면서 천천히 적어보고 싶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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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erdoctor (84) · 7 years ago

진솔한 글, 개인적인 글이 아름다운 법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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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riting (58) · 7 years ago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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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heekim (34) · 7 years ago

저는 가입한지 채 한달도 안되는 초보라 steemit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 가는지 감이 안 잡힙니다. 그냥 팔로우 한신 분들의 글을 읽으며 댓글을 달거나 보팅을 하는데...가끔 제가 쓴 글을 올리면서 주저 할 때가 많습니다. 맞춤법은 맞는지 글의 맥락이 잘 이어지는지부터 시작해 내용이 진부한 건 아닌지... 생각이 산을 이루는것 같아 그냥 무조건 쓰고 이야기를 끝맺는데 목적을 두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고 나면 글쓰기에 좀 더 익숙해질것 같아서요. 좋은 글 잘 읽었구요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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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riting (58) · 7 years ago (edited)

감사합니다. kr-pen 이외에 kr-newbie 태그와 jjangjjangman 태그도 활용해 보세요! 잘 아시겠지만 @easysteemit 이곳에 가면 기본적인 스팀잇 정보를 얻으실 수 있구요. 저도 다른 스티머분들 팔로워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팔로워하시며 글들 읽어보시면 감이 오실가에요 ^^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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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heekim (34) · 7 years ago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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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2yo (56) · 7 years ago

그냥 편하신 이야기 해주시면 즐겁게 스팀잇 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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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riting (58) · 7 years ago

네, @tip2yo님 처럼 저도 그렇게 꾸려나가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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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snz (63) · 7 years ago

편안하게 즐기면 됩니다!!
님의 소중한 글 정말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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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riting (58) · 7 years ago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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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mitboard (66)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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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flor (58) · 7 years ago

저도 편하게 스팀잇하고 있어요 ~ ^^;;
글솜씨가 좋은것도 아니고, 특별한 주제가 있는것도 아니라서요.
@thewriting님 마음이 편안해지셨다니 그것만으로도 즐거운 시작이네요 :)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 자주자주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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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riting (58) · 7 years ago

고마워요 @lalaflor 님, 덕분에 이 공간이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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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ik (66) · 7 years ago

잘 읽었고요.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평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읽은 사람 신경쓰지 않고 마음대로 제 생각을 펼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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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riting (58) · 7 years ago

@eunsik 님, 넋두리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자유롭게 쓰면서 우선 내가 만족한다면 차차 누군가 알아봐주는 사람도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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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ik (66) · 7 years ago

그런데 저도 1개월이 되어 가면서 자유롭게 쓰는 것이 점점 약해져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을 의식하게 됩니다.
끝까지 자유롭기는 어렵기는 한데, 어쩌면 글이라는 것은 독자를 언제나 생각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풀어쓰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어차피 우리가 블로그에서 일기를 쓰는 것은 아니잖아요.
차근차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되어 공감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큰 부담을 갖지 않되, 다른 사람에게 공감되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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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riting (58) · 7 years ago

맞아요. 잘 정돈되어 메시지가 있는 글은 공감을 못 얻기도 힘들 거 같아요. 은식님 말씀처럼 글을 쓸 땐 온전히 내 세계안에만 갇혀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또 다른 사람만 생각해도 안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많이 고민하고, 많이 써봐야 하는데, 그게 그리 쉽지는 않네요. ㅎㅎ 너무 큰 부담 갖지 말고, 대신 꾸준히 써나가다보면, 글쓴이로서의 역량도, 또 작가로서의 역량도 조금씩 길러지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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