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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years ago (edited)

저도 제가 사람을 판단하고 싶어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 것을 느끼고 깜짝 놀랄 때가 많았어요. 작가님 글을 읽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담아가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 크겠지요.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계시는 시린님은 이미 충분히 고민하고 있으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  6 years ago (edited)

'사람의 유형을 갖는 일이 중요해지는 건 우리가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타인을 만날 때-일회성 관계이거나 시간이 지나도 별다른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을 만날 때-다.'
공감합니다. 거꾸로 자연스럽게 더 이상 그의 외형과 행동을 판단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로 인해 더 이상 피로해지지 않아도 되었을 때, 그와 함께하는 일이 자유로워졌을 때, 그때가 조금이나마 그와 가까워진 거겠죠.

Jane님,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렇네요! 때로는 익숙해진다는 게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