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아버지

in kr •  7 years ago 

매일 깍던 수염

문득 떠오른다


가까우면서 멀고

비슷하면서 다른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껴안고 싶어도

안을 수 없는


혹시나 하는 마음

용기내어 손 내민다


차디찬 손바닥

피어나는 아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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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보팅과 팔로우 하고 갑니다~ 자주 소통해요^^

감사합니다.
소통 좋죠~ 팔로우 했어요~

재주가 좋으시네요.감상하고 보팅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시네요 :)

^______^

그대는 내면에 아름다움을 아는 멋쟁이 시인입니다.
그대를 응원 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부친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담겨 있군요.
잘 읽었습니다.
행복하세요~

neojew 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따스한' 이 아니라 '차디찬'이란 형용사가 나온 것이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거울을 사이로 자신과 손바닥을 맞데는 모습을 표현한 장면인데요. 나름 신경 썼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7 years ago (edited)

그리움에 업봇 누르고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