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 가입해서 활동한지도 어언 3주가 지나갔네요. 한달쯤 되었나 생각하고 http://steemd.com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오늘로 정확히 21일이라고 나옵니다. 왜 한달도 넘었다는 생각이 들까? 생각해보니, 제가 가입 전에 2주 정도 눈팅을 했었고 가입승인까지 일주일이 걸렸으니까.. 실제로는 스티밋을 경험해 본 것이 한달 반 정도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입 후 3주간 제가 겪은 대역폭의 고통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극도의 버퍼링을 겪어내며 마침내 100스파를 임대하여임시적으로고통에서 벗어난 저의 좌충우돌 스티밋 경험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아직도 스티밋이 뭐가 뭔지 모르겠는 뉴비 분들 중에, 스파가 낮아 대역폭에 시달리는 스티미언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참고하시라고지루한저의 경험담을 나눠보겠습니다.
스티밋을 떠돌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 하나도 없는, 정말 망망대해에 혼자 떨어진 듯 한 느낌으로 스티밋에 도착해서 제가 한 일들은, 글을 찾아서 읽고 댓글을 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가입인사도 남기기 전에 말이에요. (가입인사를 어떻게 써야 할지도 사실 모르겠더라고요 ㅠㅠ) 소심하게 남긴 댓글에 누군가 대답을 해 주시고, 몇 번 하다가 신나서 가입인사도 쓰고, 정성껏 쓴 가입인사라고 홍보해도 날려주시고, 그렇게 철모르는 뉴비의 슬기로운 스티밋 생활이 시작됩니다.
그 와중에 @kimthewriter님의 글을 처음 읽고 무슨 생각을 했냐하면.. 아.. 이런 나는 망망대해를 떠돌고 있는데 이 분은 땅을 밟고 서계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혼자 감동하고 흥분해가지고 처음으로 장문의 댓글을 달게 되고, 열심히 한다고 칭찬과 응원도 해 주시고 그러면서, 아, 스티밋이라는 곳이 뉴비들의 지원을 위해 힘쓰는 분들이 많으시단 글이 곳곳에 있더니 바로 이런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스팀 지갑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눈팅을 하는 동안 스파가 어떻고 스팀이랑 스달이 어떻고 그런 글들을 여러 개 보았지만, 숫자와 그래프로 점철된 그 글들은 IT 기술이나 숫자개념이 희박한 저에게 그리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어요(정성껏 올려주신 분들 죄송합니다 ㅠㅠ). 그저 하다 보면 알게 되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가입을 했던 것이었고 이런 실정이면 제가 이전에 블록체인이나 코인 투자라는 것은 꿈도 꿔 보지 못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짐작 하실거에요. 그러니 당연히 코인거래소라는 것은 뉴스에나 나오는 것이고, 유시민님과 정재승님이 JTBC에서 거론하신 블록체인 이야기들은 그저 뜬구름 잡는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었다고 하는 것이 딱 제 수준에 맞겠습니다.
그랬던 제가, 스팀잇 가입 열흘만에 거래소에 스팀 지갑을 만들게 됩니다. 사실은 일주일 만에 업비트에의 환상을 가지고 가입을 했지만 신규 회원에게 거래는 기약할 수 없는 머나먼 길이었고 절망에 빠져 있는 사이, 다른 이웃분이 고팍스라는 새로운 장소를 알려주시면서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는 가입하고 거래를 트게 되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물론, 좋은 글에 신나서 보팅을 했는데 0.000001도 올라가지 않는, 가입시 지급받은 스파로 0.5가 재산의 전부인 상태에 대한 자괴감도 없지는 않았지요. 하지만 뭐 한 달도 채우지 못한 뉴비가 그런 자존심은 아직 세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한걸음씩 천천해 해야지 그랬었던 저였습니다.
그러면 한 가지 이유가 남았네요. 네. 맞습니다. 대역폭이라는 저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크나큰 고통 때문이었어요. 사실 저는 아직 고래의 꿈도 꾸어보지 않은 플랑크톤, 아니 먼지입니다. 그런데 천만원쯤 수중에 여유자금이 있어서 투자를 생각한 것도 아니었고 왜 갑자기 거래소에 관심을 가지고 가입을 했겠어요. 그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밤이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 괴로워 하는 제게 “50스파만 있어도 그리 큰 문제가 안생기고 100스파 정도만 보유하면 대역폭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댓글로 알려 주신 @stylegold님 덕분에 용기를 내 보았던 것이었어요.
버퍼링에 걸리다
그러나, 지갑의 희망도 잠시, 테스팅 해 보려고 소액을 입금한 저는, 스팀 계좌로 출금하며 또다시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사실 그 사이에, 처음에 입금예약 하면서 계좌번호 확인을 제대로 안 해가지고 고팍스 입금계좌 다시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또 스팀계좌로 출금하면서 주말이 끼어서 질문 올리고 답변받는데 또 몇일이 걸리고 뭐 그런 끝도 없고 말도 안되는 버퍼링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받은 답변이...)
72시간이라는 기다림이었어요. ㅎㅎㅎ 최초 거래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뭐 아무튼 시간은 계속 지나가고.. 겨우겨우 밤 시간을 피해서 포스팅도 몇 개 올리고..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는 대역폭이라는 늪에 빠져 허우적대면서 망연자실 모니터만 바라보고... ‘내일 꼭 댓글을 달아야지’ 하고 글을 읽고 잠들다가 다음날 아침이면 깨끗하게 포맷된 머리로 새로운 피드를 보고 있는... 이런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뭐 제가 전업 스티미언도 아니고.. 중간중간 바쁜날 빼고 저녁미팅 있는날 접속 못하고 이러면 날짜는 잘도 지나가죠. ㅎㅎㅎ 그리고 나니 드디어 지갑이 열려있었고, 일주일 전에 3.009스팀이라는 모호한 테스트 금액을 입금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정말 기쁜 순간이었죠 :D
현실의 덫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이제 진짜로 100스파 라도 마련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제 실제 통장을 확인해 본 저는, 또 다른 그물에 걸려버린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바로 카드결재일이라는, 호환마마보다도 무섭다는 바로 그 덫이었습니다. 수많은 출금의 내역과 함께 남아 있는 잔고를 보고는... ‘그래. 아직은 내게 대역폭이란 운명이다’라고 생각하고 이 현실을 그냥 받아들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죠.
사실 요즘 다른 일을 준비하고 있어서 몇 달 동안 마이너스가 지속되고 있었는데, 이렇게 까지 심각한(?) 상황이 올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한두 달은 더 버텨내야 하는 저로서는 괜한 무리수를 두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차피 소액이라도 스팀을 사서 스파 업 하면 다시 현금화 하는 것은 13주를 기다려야만 하는, 배고픈 자에게는 길고도 긴 시간이 걸리니까요;;
계시를 받다
하지만 포기라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습니다. 운명을 겸허히 받아들이려는 저의 결심은, 몇 시간도 안 되어 꼭 달고 싶은 댓글을 달지 못하는 순간 바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게다가 답답한 마음에 여기저기 스파가 어떻고 대역폭이 어떻고 댓글로 떠들고 다녔는데, 이웃 분들이 ‘거 그냥 스팀 좀만 사서 올려봐요!’ 하시는데, 거기다 일일이 고팍스 지갑이 어떻고, 카드 결재일이 어떻고 구구절절 말씀드리는 것도 사실 민망한 일이니까요;;;
그 때, 어느 이웃분의 글에, “xxx님이 임대해 주신 스파 감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구를 보는 순간, 마태복음 7장 7절(저는 종교인은 아닙니다만.. 죄송..)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라는 천상의 계시를 받게 되고, 마땅치 않은 스티밋의 검색 기능을 활용해서 스파 임대라는 글을 찾아보기에 이릅니다.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아, 저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올라 온지 이틀도 되지 않은 글 중에 유수리님 @yusulism이라는 분이 임대 스파 회수 및 신규 지원이라고 올리신 글을 발견하게 된 겁니다. 본인이 가지고 계신 500스파를, 결혼 준비로 바쁜 동안 아무 조건 없이 5명의 이웃 분들에게 빌려주고 계셨는데, 일부를 회수하게 되어 대역폭으로 고생하는 다른 2명의 뉴비들에게 기회를 주신다는 내용이었어요. 팔로우한 이웃 분도 아니었지만 너무나도 기쁜 마음에 염치 불구하고 클릭해서 댓글을 남기려고 하죠. “안녕하세요? 저는 씽키(혹은 팅키?)라고 해요.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뉴비로 블라블라~~”
마침 대역폭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저는, 나름 테스트를 해 본다고 핸드폰 창에 busy, steemKR 등 여러개의 창을 띄워두고 비교하면서 살펴보던 중이었는데요. 그게 busy였는지 KR이었는지 잘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해맑은 말투로 :D 내용을 잔뜩 써서 “글쓰기”버튼을 눌렀는데.. 아차, 대역폭에 걸려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초조한 마음에 계속 버튼을 눌러대다가, 실수로 다른 링크를 누르게 되었는데요. 깜짝 놀라 돌아와 보니 제가 10분 동안 수십 번 오타를 수정해 가면서 쓴 댓글은 이미 사라지고... (여기서 알게 된 교훈은, 역시 글쓰기를 하다 컴터를 켜도 언제나 되돌아오는 스티밋 본래 사이트가 제일 짱이라는 것이었어요 흑흑)
아까보다는 조금 짧은 댓글을 다시 써서 대역폭이 풀리기를 기다리다가 또 날리고.. 아 어떻게 이렇게 바보 같을 수가 있는지...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은 아닌데... 스스로 자책하면서 세 번째 댓글을 작성해 두고 기다리다 잠이 들어 버립니다 ㅎㅎㅎ
다음날 아침, 깨끗하게 포맷된 머리로 본업에 충실하던 저는, 아 맞다 맞아, 빨리 댓글을 달아야지 하고는 핸드폰 창을 열었는데, 음.. 정말 내가 원래 이렇게 멍청한 사람이었나 보다 싶을 정도로 또 댓글을 날린 상황을 목격하게 됩니다. 왜 메모장에 카피를 안 해 두었는지 저도 제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ㅠㅠ
착각(?)
외근 중이던 저는 또다시 댓글을 썼습니다. 아무래도 네 번째 쓰는 댓글은 영혼이 좀 빠져나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냥 이리저리 구질구질한 말들은 다 빼고, 제 기준으로는 매우 간략하게 본론만 말씀드리게 됩니다. 결혼 준비 잘 하시라는 응원 및 감사의 말씀과 함께 말이지요. 뭔가 이전 댓글보다는 조금 성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덜컹거리는 차 안에서 그정도 쓴 것도 다행이라 생각하며 댓글을 올리고 뒤늦게 유수리님을 팔로를 했지만, 바로 대답이 없으셨고, 저는 그날따라 밤 늦게까지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선착순도 아니었고 그냥 유수리님께서 맘에드는 2명을 선정하시는 작은 이벤트였기에 저도 뭐 그냥 크게 기대를 안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또 대역폭의 밤이 지나가고 다음날이 되었는데, 댓글 알람 기능을 켜 놓았지만 아침 내내 조용한데다 바쁘기도 해서 스티밋에 접속도 안해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띵~ 하는 소리가 나서 확인을 해 보니 드디어 유수리님이 답글을 남기셨다고 합니다. 쏜살같이 들어가 보니, “부디 잠시나마 활동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랄께요”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려 있었습니다. 저는 제 눈을 의심했어요.@_@ 하지만, 다른 분들의 댓글에는 “이번에는 다른 분께 기회를 드리게 되었어요, 죄송해요”라고 남기셨길래 분명 제가 당첨(?)이 되었다고 생각을 했죠.
하.지.만. 지갑을 열어보니 2주 동안 열심히 모은 10스파를 오가는 상황은 변함이 없었고, 기다리기 초조한 마음에 제가 당첨(?)된 게 맞는지 여쭤보는 대댓글에도 역시 대답이 없었습니다. 아.. 착각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최선을 다 해 봐야지! 하고는 “기회를 주신다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D”라며 또다시 해맑은 표정으로 기다림의 시간으로 돌아갑니다. 대역폭의 밤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지갑도 유수리님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ㅠㅠ 역시 제가 착각한 것이었군요.
또 다른 문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는 오전 시간에는 스티밋에 잘 들어가지 않는 편인데요. 그나마 일하는 시간이라고... 그런데 댓글이 달렸다고 푸시가 옵니다. 혹시 유수리님이 들어오셨나? 하고 달려가 확인해 보니, @stylegold님이 친절하게도 @abdullar님의 Bandwidth 위한 스파 임대 소식을 전해주시는 기쁜 상황을 맞게 됩니다. 100명의 선착순 뉴비에게 200스파 임대. 아직도 10steem 내외를 오가는 제 지갑은 텅텅 비어 있습니다. 기타 신청 조건은 완벽했습니다. 댓글도 아직 50명이 채 되지 않았군요. 네, 새로운 문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_@
기쁜 마음에 달려가서 단숨에 손을 듭니다. 마음이 급해서 조건에 다 쓰지도 않고 글쓰기 버튼을 누르고, 덧글을 하나 더 달고, 그리고는 100개의 댓글이 달릴 때 까지 새로운 기다림의 시간을 맞이합니다.
행복한 갈등
그때 띵! 하는 소리와 함께 새로운 알람이 도착했습니다. 서,, 설마... 네, 맞습니다. 유수리님이 “제가 댓글만 남기고 처리를 안했네요 -_-;;”라는 댓글과 함께 다시 나타나셨어요!!ㅎㅎ 게다가 그 짧은 시간 동안 제 지갑에는 100스파가 뙇! 하고 들어와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이미 모든 일은 수습할 수 없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한번 올리면 세상이 멸망할 때 까지 없어지지 않는다는 블록체인 한 켠에 제가 간절한 소망을 담아 쓴 댓글들은 봉인되었고... 두드린 한쪽의 문은 이미 활짝 열려 빛이 쏟아지고 있고, 보다 더 큰 다른 한쪽의 문은 이제 막 열리려고 하며 빛이 새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일면식도 없이(뭐 그건 사실 압둘라님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차이가 있다면 압둘라님은 가입한지 얼마 안 되서 팔로를 했었다는 정도?) 제가 쓴 글 몇 개를 둘러보시고 저에게 100스파를 덜컥 보내주신 유수리님의 따뜻한 마음과, 200스파의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신 압둘라님의 넓은 마음 사이에서 저는 약 30초 정도 너무도 행복한 갈등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고해성사와 이실직고
네. 저는 먼저 문을 열어주신 유수리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보장받지 못한 상태에서 또 다른 문을 두드리고 말았던 저의 행동을 고해성사 합니다. 그리고 바로 압둘라님께 가서 이실직고를 하게 됩니다.
압둘라님 전상서.
이러한 상황을 믿기 어려우실지 모르겠으나... 임대 신청을 하자마자 유수리님이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빌려주신 스파로 인해 저는 보유스파가 100을 넘게 되어 말씀하신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상황이 되어 버렸사옵니다. 그리하여 아니 된다고 하시면 그 말씀에 따르겠사옵니다. 하오나 제가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고, 압둘라님께서는 200을 임대해 주신다고 하였으니 저에게 기회를 주실 수 있다면 정성을 다해 블라블라~~~ 댓글 캡쳐까지 첨부하여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나무도끼로 만족하다
100은 가지고 있으나 200을 더 빌려주실 수 있다면(혹은 나머지 100이라도...) 더욱 정성을 다해 스팀잇에 매진하겠다, 뭐 대충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발표된 당첨자 88명의 명단을 보니 저는 빠져 있었습니다 흑흑!!
제가 이실직고를 너무나 길고 복잡하게 했는가 봅니다;; 아마도 “저는 이미 유수리님이 100을 빌려 주셨으니 압둘라님의 임대는 괜찮습니다! 다른 분께 기회를 주세요! :D”라는 말씀으로 이해하신 것 같았습니다. 실은 은도끼를 돌려드리니 금도끼를 달라는... 생때가 아니라 나무도끼를 받아 금도끼를 못받게 되었으니 은도끼라도 달라... 는 부탁의 말씀이었는데 말이죠!ㅎㅎ
그러나, 사실 저는 정말 괜찮습니다. 스티밋에서 이렇게 서로 챙겨주려고 하시는 고래님들의 마음이 정말 따뜻하고 감사해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ㅠㅠ
어차피 빌려주시는 건데, 100이면 어떻고 200이면 어떻습니까! 그 끔찍한 대역폭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나무도끼 아니라 종이도끼라도 감사할 상황인데 말이에요!
다만! 임대에서 제외된 그 100스파가 더 있었다면, 좀더 큰 금액의 보팅으로 새로 오시는 분들과 묻혀버리는 좋은 글들에 응원을 보내드릴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하게 된 점이 좀 많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
글을 마치며
네, 오늘도 저는 또 기나긴 글을 쓰고 말았군요. 쓰다 보니 또 길어져, 지루하실까 염려되어 2회로 나누려다가 그냥 하나로 올립니다. 뭐 자랑도 아닌 버퍼링의 끝을 달리는, 저의 이 버벅거리는 CPU를 공개하는 것은 1회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황에서 몇 가지 얻은 교훈은 있었습니다.
- 글은 역시 두괄식으로 써야 한다! @kimthewriter님, 글쓰기의 기본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흑흑,, 그래도 늘 관심과 응원 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이벤트 댓글은 특히 더 그러하다! @abdullar님은 빅 이벤트로 뉴비들을 돌보느라 매우 바쁘시니 짧고 간결한 답글을 남겨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스티밋은, 열심히 활동하면 지켜봐 주는 선배들이 있다! @yusulism님, 정말 뭐라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감사드립니다! ^____^
- 그리고, 진심을 다해 댓글을 달며 좋은 이웃을 사귀면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다! @stylegold님 저의 말도 안 되는 버퍼링을 지켜보면서도 끝까지 침착하게 조언 주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아직도 대역폭에 시달리시는 많은 뉴비 분들께 꼭 이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뉴비들을 돌봐(?)주시는 고래 분들은, 가만히 앉아서 스티밋은 고래들의 잔치라고 투덜대면서 누가 알아서 챙겨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뉴비 보다는, 댓글도 정성껏 달고 이벤트도 참여하고, 신입생 답게 열심적으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는 말씀을요.
그리고 처음부터 아무리 글을 잘 써도 봐 주는 사람이 없다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피드를 정성들여 읽고(건성으로 읽지 마시고..)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포스팅을 정성들여 올리는 것은 기본이고, 공감 가는 글에는 적당한 표현을, 그리고 내 글에 공감해 주시는 분께는 감사를, 그리고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웃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서 활동해 보시면 어떨까요.
사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그리고 스파가 회수되는 4주 후에는 또다시 뛰어다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3주 동안 겪은 저의 좌충우돌 경험기를 읽고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올려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리고 저의 3주간의 대역폭 탈출 경험에 특별 출연해 주신 @kimthewriter님, @abdullar님, @yusulism님, @stylegold님께는 특별히 감사말씀 전합니다 :)
아, 그리고 스파 임대 하는 동안 저도 셀프보팅 이란거 한번 해 보려고요.
그대신 글의 보상을 100% 스팀파워로 수령해 보려고 해요.
스파 500까지는 주욱 달려보려고 합니다 ^^
뭐 아무도 신경 안쓰시겠지만.. 혼자 찔려서 미리 이실직고 합니다 ㅎㅎㅎ
와 굉장히 자세하게 써주셔서, 궁금했던 점에 대한 답 얻고 갑니다. 고마워요! Busy에서 작성하는 것도 대역폭 깎아먹나 하는거였는데...맞군요. 아, 스파임대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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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실 뉴비로서 어려운 점을 일일히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뭐 웬만한 것은 돌아다니다 보면 눈치껏 알게 되지만 정말 알수 없는 것은 제목에 꼭 질문한다는 멘트와, 내용 역시 질문만 넣어서 kr-qna 태그를 달아 질문알 올리시면 서포터즈 분들이 달려와서 알려주고 도움도 주시니까 잘 활용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도 busy를 써보고 싶었는데 글쓰기는 마스터키로 로그인해야만 글이 써지길래 포기했어요. 하지만 액티브키로 로그인 하면 스티밋 사이트에 없는 관심글 저장 기능도 있고 여러가지 활용할 만한 기능이 있으니 확인하시고요.
사실 어쩌다가 스티밋 사이트 접속이 잘 안될때가 있어요. 대역폭 때문 말고 그냥 접속 상태가 안좋은데 그럴때는 KR로 접속하면 원활한 경우도 있었는데요. 그렇지만 이것은 그저 보는 것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고요.
글쓰기나 댓글달기는 어디서 하시던 이해하신 대로 대역폭에 해당되는 행동입니다(수정, 삭제,심지어는 지갑의 스팀으로 파워 업 하는데도 대역폭이 없으면 하실 수 없습니다)
도움되셨다니 저도 좋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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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하게 정말 잘쓰신듯 글이 뉴비들이 한번씩 겪는 일이라 공감하고거용 팔로우하고 갈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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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첨에 하도 뭐가 뭔지 잘 몰라가지고 고생을 했어요.
지금도 뭐 아직 어리버리 하지만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 힘이납니다^^
일찍부터 찾아주셔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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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잊고 있다가 대역폭이 사라지고 보팅이 높게 찍혀서 확인해 보니 임대받은 스파가 들어왔더가고요.T^T 오늘도 열심히 달려야 겠습니다. 공감가는 멋진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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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벤트 당첨 되셨군요!!
대역폭에서 탈출해보니, 보다 많은분들이 이 기쁨을 함께 누리셨으면 하는 맘이 들어요.
진짜 멘붕상태가 되더라고요. 축하드리고 앞으로 자주 뵐 수 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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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게 하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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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의 말씀이세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팔로가 안되어 있어 신청했어요. 조만간 블로그 놀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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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본 모험기 중 가장 파란만장하군요 :) 뉴비는 셀프보팅해도 되니 개의치 말고 마음껏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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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맘붙일 곳 없는 오갈데 없는 처지였는데 김작가님 덕에 처음에 스팀잇에 마음을 붙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나저나
초상권허가도 받지않고 이렇게 아이디를 갖다쓰고는 얹짢으실까봐 전전긍긍 했는데 너그러이 봐 주셔 감사합니다. 꾸벅!!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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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초보는 다 어려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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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ㅠㅠ 처음에 아는 분이 안계시다면 정말 막막하실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럴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하셨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저도 뭐 아직 많이 모자른데요..
그래도 글을 잘쓰고 못쓰고 보다는, 영혼이 깃든 댓글과 정성스러운 포스팅, 그리고 다른 분들과의 공감은 꼭 필요할것 같아요.
리사이클 님도 힘내시고 자주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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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y님 스파임대 받으신거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글을 잘쓰셔서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읽었어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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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쪼야님이 일케 바로 찾아주시니 기쁘네요 ^^
글은 사실 잘 못쓰구 맨날
쓸데없이길게만 써지네요;;그냥
지나치게솔직한게 제 유일한 무기랄까요 ㅋㅋㅋ암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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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압둘라님의 스파임대 나눔을 받고 정말 지금 기쁩니다. 보팅은 누를 때 숫자가 변하는 것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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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쟁님도!! 역시 요즘 댓글창에서 자주 뵙는 분들이
활동도 잘 하고 계신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네요!ㅎㅎㅎ
저보다 부자시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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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축하드려요 ! 드디어 밤바다 시달리는 대역폭에서 벗어나실 수 있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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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셀레스텔님은 대역폭 문제 없으세요?
뭐 제가 빌려드릴 처지도 안되면서 또 괜한 오지랍 부려봅니다 ㅎㅎ
암튼 제게는 너무 소중한 이웃들이니까요.
오래오래 같이 갈 수 있었음 하는거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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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역폭땜에 밤에는 어쩔수없이 눈팅만해요 ㅜㅜ 그치만 뭐... 전 조용히 눈에 띄지않게 활동하는걸 목표로 삼고 있어서, 이렇게 낮에 한번씩 들어오는것도 소소한 즐거움이예요 +_+ 이런걸 정신승리라고 하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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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셀레님도 같이 신청하셨음 좋았을텐데. 출장이 원망스럽네요 ㅠㅠ
그래도 정신승리는 맞으신듯 해요. 전 결국 욕망(?)에 무릎을 꿇었다는요 ㅎㅎㅎㅎㅎ 답답함을 견딜수가 없어서요.
근데 셀레님 마지막 포스팅 하신 글 보고 감동받고 왔거든요! 내용은 다 몰라도 전문가로서 잘못 알려진 부분을 한 사람에게라도 알려야 한다는의지가 돋보였고 진심과 감동이 있었어요^^
암튼 오래오래 함께 해 주세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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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포스팅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ㅠ 그리고 thinky 님, 우리 같이 즐겁게 이 공간에서 뛰어놀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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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노는거 넘 좋습니당 ㅋㅋㅋ
기력이 딸려 잘 뛸런지 그게 좀 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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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으셨군요..ㅎㅎ
스팀잇은 참 어렵고 복잡한데.. 그래도 정착을 위해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참 고마운 분들이죠! 한 분, 두 분씩 좋은 분들 알아나가는 것도 즐겁네요. 앞으로 자주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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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어려웠어요.
물론 행운도 따랐겠고 제가 노력한 것도 있고 여러가지 요소가 있었겠지만, 이분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스팀잇에서 제가 과연 견뎌낼 수 있었을까 싶어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
콜드벡(이라고 읽으면 되는지;;)님 찾아주셔 감사드립니다. 플필을 작게 보면 모노노케 히메에 나오는 숲속의 정령(얘들 이름이 뭐였더라..)같기도 하고(아닌줄은 알고 있습니당 ㅋㅋ) 아무튼 귀여우면서도 무서운 존재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ㅎㅎ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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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달러 시세가 1USD 를 넘는 동안에는 100% 스팀파워로 하면 50/50 보다 손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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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 어느 글에선가 읽었던거 같은데 또 그새 잊고 있었네요;;
그럼 담부터는 다시 스달로 받아 파워업 해야 되겠어요 ㅠㅠ
조언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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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상당히 재미있는 좌충우돌 스팀파워 임대 후기군요. 이렇게 미약한 도움을 저를 언급까지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21일만에 상당히 많은걸 이해하신것 같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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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에고 또 다른 은사(?)님이 와주셨군요ㅎㅎ
미약하다니요. 저로서는 넘나 감사한 일이지요;;
참 웃긴것이 대역폭땜에 그렇게 간절히 스파임대를 하게 되었는데 이틀째 바쁜일로 집에 들어오면 스팀 열어볼 새도 없이 기절하느라 막상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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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이라 단어 하나 하나 읽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긴글을 못읽어서 ㅠㅜ 이실직고함)
많은 일이 있으셨네요. 그래도 임대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쉽지 않지요. 저도 이제 겨우 150스파 만들었습니다.
글만 써서 된것도 아니고 야금 야금 스파업했는데 정말 푼돈이라. ㅋㅋㅋㅋ 언제 큰보팅해보겠냐만 뭐 밴드위스 안걸리고 쓰는게 어딥니까 라며 안도합니다. 이제 저녁 시간대도 맘 편히 글 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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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제가 글을 심하게 길게 쓰는거 때문에 글쓰기 지도 선생님이라도 모셔야 하는지.. 심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건 신경 안쓰셔도 될듯 해요 ㅎㅎ
사람이 참 간사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어요. 그렇게 갈망하던 것을 손에 넣으니 막상(상황이 있긴 했지만요) 더 자주 못하고 있는. ㅋㅋ
들려주셔 감사해요. 댓글은 길어지지 않게 노력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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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간혹 선의의 고래들이 이런 무상임대 이벤트를 열어줘서 시작하는 분들 숨통 트고 사는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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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그 마음이 어찌나 고마운지..
그냥 감사하다고 받고 넘어가기에 맘에 걸려 고생하는 뉴비분들도 보셨음 하는 마음으로 쓰게되었어요^^
친절하게 제 글도 찾아와 응원해 주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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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존버앤캘리 이번편은 왠지 찡함..^^
https://steemit.com/kr/@mmcartoon-kr/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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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잊지 않고 찾아주셨네요!
짱짱맨님 노고와 활동에 늘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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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는 좋은 분들이 많죠?^^
저도 @feyee95님께 스파 임대 받고 있거든요.
밴드위스 메시지 안 뜨니까 넘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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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흑 맞아요. 빨간 글씨(였는지 아닌지 사실 기억 안나는데 느낌은 분명 빨간색이었어요 +_+)의 대역폭 경고가 안뜨니 살것 같아요 ㅋㅋㅋ
고마운 분들께 보답(?)하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할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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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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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부러 찾아오셔서 축하해 주시니 더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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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작한 뉴비라 아직은 말들이 어렵네요 ㅠㅠ
그래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려는 노력이 보이네요 ㅎㅎ
여러가지 팁들 가지고 갑니다ㅎㅎ 팔로우하고 뉴비입장의 마음을 자주 공유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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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오늘 시작하셨다니 아직 얼떨떨 하시겠어요!
저는 첨에 진짜 댓글하나 달때도 얼마나 망설였던지 ㅠㅠ
미리 공부(?)하고 오셨으면 모르겠는데, 아니라면 아직 대역폭이 뭔소린지 스파임대가 뭔소린지 잘 감이 안잡히실거 같아요. 저는 그랬거든요 ㅠㅠ
아무튼 잘 정착하셔서 자주 뵐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찾아보시면 뉴비에게 도움 될 글들이 많을거에요.
이지스팀잇@easysteemit을 강추합니다! 꼭 찾아가서 포스팅 읽어보시길 바래요.
글고 @newiz님 하고 플필 사진이 조금 비슷하시네요 ^^ 처음에 잠시 혼동했어요 ㅎㅎ
뉴위즈님도 뉴비들을 위해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니 한번 놀러가 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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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키님 너무 웃겨요^^
저도 씽키님과 같은 대역폭에 걸려 밤잠을 설쳤던 날이 있었습니다.
저는 스파 임대라는 것이 있는지도 모르던 시절이었어요.
그냥 1일 1포스팅도 못하는 제 처지가 어떤 처지인지 몰라 글을 올렸었거든요.
'뉴비는 사진 없이 텍스트만 올려야 합니까?'하는 질문을 하는 글이었지요.
그런데 @inovit이라는 분이 스파 임대가 어쩌구, 무상이 어쩌구라는 댓글을 달아주신 거에요.
전 뭐가 뭔지 몰라 "공짜로요????"라고 반문했답니다.ㅋㅋ
그러면서 "제가 뭘 어떻게 해야 주신다는 임대를 받나요?"라며... 지금 생각하면 멍청하기 그지 없는 질문만 했더랬답니다.ㅋㅋ
정말 100스파 임대였지만, 그 후로 "대역폭이 뭔밍?"하는 시대가 제게 열렸지요.ㅋ
그리곤 스파의 위대함을 실감한 우리 부부는 비상금으로 스팀도 샀더랬습니다.
지금은 반토막이 났지만, 저흰 자유롭게 스팀잇에서 지낼 수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답니다.(그래도 스팀이 오르면 물론 땡큐겠지만요.)
우리도 열심히 해서 고마운 분들처럼 대역폭에 고생하는 뉴비를 꼭 구해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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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뉴비는 사진 없이 글만 올려야 합니까" 이거 정말 대박이에요 ㅎㅎㅎ덕분에 저도 막 웃었어요!!
저는 지금도 사실 스팀과 스달을 왜 나눠놨는지 등등 이해가 안가는 것들이 꽤 있지만 그래도 겨우 적응은 한것 같아요.
대역폭이 뭔지 모를때는 보팅하고 나서 전혀 변화가 없는 숫자에 절망했는데, 대역폭에 시달리고 난 뒤로는 그나마 0.000001 보팅도 안되서 망연자실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스파 임대 받고서 보팅도 더 많이하고 그러려고 했는데 요즘은 현실생활이 저를 붙들고 놔주질 않아서 흑흑 포스팅한지도 날짜가 지나가고 있네요;;
아마 한달 정도는 정신없이 바쁠거 같은데, 그때는 임대가 끝나고 저도 뭔가 대책마련을 해야되겠지요 :)
우리 뉴비들에게 힘 팍팍 실어주는 고등어라도 되고자 같이 노력해요 지테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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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를 '지테'라고 부르시는군요~~
한창 하이트 맥주를 좋아하던 시절에 만든 아이디라 good good hite라는 의미에요.
뭐라 불러야 할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지테'라고 부르니 왠지 독일 풍이 나는 걸요^^
음.. 조만간 닉네임을 정하든지 해야겠어요.
스팀잇에서는 서로 실제적으로 친해지는 느낌이어서 호칭이 아주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전 원래 이름을 모르면 그 사람을 모르는 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음...
아무래도 '하이트'로 불려야겠죠???ㅋ
더불어 남편은 '라거'잖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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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멋대로 아이디를 바꿔서 부른꼴이 되었네요 ㅎㅎㅎㅎㅎ
죄송죄송 합니다!!ㅠㅠ
라거님 옆지기니 하이트님 맞으십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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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스팀 동기시군요 ㅎㅎ 저도 @yoon님께서 100스파를 임대해 주셨는데 정말 다른 세상입니다. 이제는 업보팅 해도 숫자가 올라가고 (그전에는 꿈쩍도 안 했죠) 댓글이나 리스팀도 정말 자유자재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무런 댓가 없이 받은 선의기 때문에 저 떠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pay it forward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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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님 안녕하세요 ^^
제가 꿀먹은 벙어리로 있을때 댓글 주신 것을 보았는데, 이제서야 인사드리러 왔어요 ㅎㅎ
그렇죠, 저도 스파 임대받고 신세계를 맛보고 있었는데
일주일 정도만에 이렇게 엄청난 사건을 만들어서 죽다살아왔습니다 ㅎㅎ
응원해 주고 가신거 알고 있고, 감사드립니다.
팔로우 하고 가끔 놀러가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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