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명성도라는게 그런 의미가 있군요! 일단 링크해 주신 포스팅에 나오는 그래프들을 보면서 한번 주춤... 했지만 글로 잘 설명해 두셔서 이해는 했습니다 ㅎㅎㅎ 벌써 5개월 전의 글인 것을 보면 지금은 또 저것보다 많이 달라졌겠지만, 아직 kr은 비슷한 추세가 아닐까 짐작이 되네요!
좋은 포스팅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제가 사실 숫자에 좀 많이 둔감해요 ㅠㅠ 그래서 스팀잇에 나오는 모든 숫자들이 분명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연구해 봤자 전부 이해하지 못할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서 말씀이지만, 다행히도 아직은 불공평에 대한 실망은 아니랍니다. 왜냐하면 투자를 하신 분이(금액의 차이는 있겠지만..) 더 많이 가져가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사실 제 글에 찍히는 보팅액수를 보면서 엄청 기뻐요. 누군가 제 글을 읽고 응원해 주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제가 저~~ 위의 고래들을 바라보면서 불만을 가지기 시작한다면, 그건 아마 제가 최소 천만원대 이상은 투자를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시점일것 같고요.
지금은 먼지같은 존재지만 몇 분이라도 소통하고 글을 즐겁게 읽어주시는 것 만으로도 정말 보람이 있거든요!

고래들을 보고 열등감을 갖는게 아니라, 저도 아직 열악하지만, 뉴비가 열심히 쓰신 글 같아 보이는데 0.03 이렇게 보팅 되어 있는것을 보면... 나름 열심히 댓글도 달고 보팅도 해 보지만, 제가 아직 미약한 것이 좀.. 스스로에 대해 자책하게 한달까요? ㅎㅎㅎ 무슨 오지랍인지 말이에요. 나름 제가 쫌 긍정적인 사람인거 같아요 ㅋㅋ

뭐 불만이 있다면.. 투자라는 것을 하기에 지금은 좀 무리스러운 상황이라서, 그런 부분이 제 자신한테 불만스러운거죠. 스팀가격도 처음 가입할때 보다 많이 떨어졌던데. 으윽. 그런게 아쉽습니다 ㅎㅎㅎ

덕분에 명성도와 지갑을 골고루 갖춰야 작가 보상도 받고 큐레이팅도 기분 좋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새삼 알게 되었어요! 바쁘실텐데 늘 좋은 정보 알려주셔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