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암 환자 60% 이상 영양실조

in kr •  7 years ago 

암 환자 60% 이상 영양실조

식욕 높이려면 이렇게 하세요.


“암 환자 10명 중 2명 영양실조로 사망”

미국 뉴욕의대 종약학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의 3분의 2(약 63%)가

식욕부진에 따른 영양결핍에 빠집니다.

특히 10명 중 2명이 부실한 영양상태로 사망에 이릅니다.

암 환자의 영양실조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수술·항암·방사선 치료에 대한

효과를 낮춰 치료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암 환자가 식욕부진에 빠지는 이유

암 환자의 식욕부진이 지속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극심한 전신쇠약 상태인

악액질(惡液質)로 악화됩니다.

악액질 때문에 음식에 대한 무관심, 조기 포만감, 오심, 구토 등이 심해집니다.

결국 근육과 지방이 감소해 심각한 체중 감소와 신체 대사장애를 겪다가

생명이 위험해 집니다.

암 환자의 식욕부진은 암세포와 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 변화여서

피하기 힘듭니다.

우리 몸이 암세포와 싸우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단백질)이

뇌의 식욕억제 호르몬 분비량을 늘여서 음식을 멀리하게 됩니다.

또 사이토카인은 환자의 근육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하고 건강 악화를 부추깁니다.

암 환자가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세포에도 영향을 줘서 침 분비량이 줄고,

입이 헐며, 소화기관이 손상돼 음식의 소화흡수력이 떨어지는 것도

식욕감퇴의 원인입니다.

식욕부진이 심한 암 환자들에게는 식욕을 촉진하는 치료제를 사용하기도합니다.

암 환자의 식욕을 높이기 위해선 음식·환경·생활습관도 함께 개선해야 합니다.


암 환자 식욕(입맛) 개선하는 방법

① 식욕 높이기

  • 식욕이 가장 좋은 아침에는 꼭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식구 등 여러 사람과 함께 먹습니다.

  • 식사를 할 땐 좋아하는 음악이나 TV 프로그램을 켜놓습니다.

  • 식사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천천히 합니다.

  • 입은 물로 자주 헹궈 상쾌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 손이 갈 수 있는 곳에 항상 음식을 두고 식욕을 느낄 때마다 먹습니다.

  • 커피·차·탄산음료 같은 카페인 음료는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에 피합니다.

  • 걷기 같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나 가벼운 근육운동을 하면 공복감을

    느껴 식욕을 촉진합니다.

  • 오렌지처럼 상큼한 향이 나는 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곁들이면 냄새에 따른

    음식 거부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② 식욕 낮추는 음식 냄새 줄이기

  • 음식 냄새에 따른 식사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환자를 주방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도록 합니다.

  • 오심과 구토를 줄이려면 틈틈이 물을 마십니다. 하지만 식사 중이나 식사

    전후 1시간 내에는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암치료 때문에 떨어진

    소화기관의 기능을 떨어뜨려서 피해야 합니다.

  • 탄산음료는 가스가 생겨서 소화기관을 자극하기 때문에 안 마시는 것이 좋지만,

    환자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오심과 구토 증상을 줄여준다면 마셔도 됩니다.

  • 얼음 조각이나 당분을 첨가하지 않은 무가당 사탕을 입에 물고 있어도

    구역질과 구토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뜨겁거나 따뜻한 음식은 냄새가 많이 나서 역겨울 수 있습니다.

    너무 차지 않게 상온으로 식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냄새에 민감해서 음식을 먹기 힘들 땐 식혜‧요구르트‧두부‧과일 등 차가워서

    냄새가 덜한 음식이 괜찮습니다.

  • 밥 냄새 때문에 식사를 못하면 떡‧과일 등 다른 음식으로 영양분을 섭취해도 문제없습니다.

③ 규칙적인 식사에 대한 부담 갖지 말고 틈틈이

  • 너무 많은 음식은 환자에게 부담스럽고 구역질이 날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을 그릇에 담아서

    조금씩 자주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힘들 땐 2~3시간 마다 딱딱한 고형식이나

    반고형식, 유동식, 액체류 등 암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음식을

    하루에 6~8회 정도 조금씩 나누어서 먹습니다.

  • 입맛이 없을 땐 기름기가 없고 양념이 안 된 크래커 등으로 탄수화물을 보충합니다.

  • 암 환자는 하루하루 신체 상태에 따라 식사량과 식사 종류가 다릅니다.

    환자를 걱정해서 먹을 것을 강요하면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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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무서운 글이네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보팅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