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첫째주에 다녀온 부산 황령산 전망 @tigerj steemit!
전망이 뛰어나다고 해서 부산 갈 때 마다 찾아보려고 했던 곳인데 ... 부산을 자주 가게 된 이후로 거의 3년 만에 황령산을 가본 듯 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황령산 꼭대기 까지 올라가서 가벼운 도보로 전망대에 도착을 하게 되면 정말 시원한 부산의 바다풍경과 멋진 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 황령산은 야경이 좋다고만 많이 듣다가 낮의 풍경은 야경보다는 못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올라갔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낮에 와도 정말 좋은 곳이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황령산 전망대에서 보이는 곳이 어디를 가르키는지 위치 확인도 할 수 있어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전망대의 묘미~! 황령산 쉼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 정상에서 한 잔 하는 커피의 맛을 느낄 수 도 있지만 카페에서 컵라면을 팔기 때문에 산 정상에서 먹는 라면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면이 3000원이나 하지만 정상에서 맛 보는 라면이다 보니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산에서 먹는 라면맛이 다른 곳에서 먹는 것과는 다르게 진정한 진국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부산 여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황령산은 꼭 다녀오셔야 할 여행 장소 중에 한 곳 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