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될 수 없는 자본주의 경제 구조) 의 3번째 글을 정리하다보니 좀 시간이 걸리는군요.
그러해서 .. 잠시 쉬어 가는 의미로 다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국가들, 그리고 여행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자본주의 국가를 자유진영 이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죠.
공산주의는 모든 것이 통제되고 국가가 모든 것을 하고 개인의 자유는 억압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름이 붙었죠.
제가 살고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종종 너무 국가가 시민들을 방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도시가 무질서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물론 제가 이곳에서 자라는 동안에는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 나이가 들고 해외 이곳저곳을 여행하다 보니 다른 곳은 시민에 대한 통제가 훨씬 엄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쓰레기 투기 벌금, 무단횡단 벌금, 노상 방뇨 벌금등 기본적으로 사회에서 사람들이 스스로 지켜야할 것들에 대한 사소한 부분들 까지 법으로 제정되어 벌금과 제제가 가해지는 것을 보고 좀 놀라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이곳은 한국과 비교하자면 개인의 자유가 너무도 광범위해서 타인의 기본권을 수시로 침해하고도 별다른 제제도 없고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광경을 많이 목격하였습니다.
쉬운 예로 가장 쉽게 볼수 있는 것이 길거리의 끝없이 널려있는 개똥이 있죠. 모든 애견인이 거리에 똥을 누입니다.
그 누구도 별 문제 삼지 않더군요. 물론 법적 제제도 없습니다.
이런 이곳 사람들의 과도하게 자유로운 정신이 교육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이곳의 교육이 우리나라와 다른지 살펴 보겠습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도 수도와 이름이 같은 대학은 해당 지역 최고 명문 대학입니다. 마찬가지로 이곳 부에노스아이레스에도 같은 이름을 가진 대학이 아르헨티나 최고의 명문 대학인데 이대학교가 지금은 예전의 빛을 많이 상실하였지만 한때 남미 최고의 명문으로 멕시코에서부터 스페인사람들 까지 유학을 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남미최고의 명문으로 꼽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아르헨티나가 노벨상을 5개나 받은 사실이 다른 남미국가들과 매우 큰 차이를 만들게 됩니다.
(인구는 5배나 많은 브라질도 겨우 1개밖에 못 받았습니다. )
그런데 그 5개의 노벨상 중에 무려 4개가 부에노스 대학 출신이었다는 것은 이 대학이 가지고 있는 위상이 어느정도 였는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죠. 그중에서도 의대의 위상이 특히 높은데 부에노스대학이 배출한 노벨상 중에서 3개가 의학상이었습니다.
- 베르나르도 알베르토 허쎄이 (Bernardo Alberto Houssay) 1947년, 노벨 생리 의학상.
- 레로이르 루이스 페데리코 (Leloir, Luis Federico) 1970년 노벨 생리 의학상.
- 카를로스 사아베드라 라마스 (Carlos Saavedra Lamas) 1878년, 노벨 평화상
- 세사르 밀스테인 (César Milstein) 면역학자. 1984년, 노벨 생리 의학상
이 외에도 노벨상은 아니었지만 bypass 라는 획기적인 심혈관 치료시술을 개발한 분이 레네 제로니모 파발로로 ( René
Gerónimo Favaloro ) 박사로써 아르헨티나출신 입니다.
이렇게 4명이 부에노스 대학 출신으로써 노벨상을 수상한 분들 입니다.
이 외에도 아돌포 페레스 에스키벨 (Adolfo Pérez Esquivel) 1980년 노벨 평화상 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학자를 배출한 이 대학의 교육 방식은 매우 특이(?)한데 꼭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아르헨티나의 대부분의 국립 대학이 취하고 있는 교육 방식이기도 합니다.
일단 입시 시험이 없습니다. 즉 대학은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어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이면 누구나 학교에 접수하고 입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비는 전액 무료 입니다. 그렇다 보니 아르헨티나 뿐만 아니라 남미 각지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와 학교는 인산인해를 이루게 됩니다.
물론 학교의 시설은 매우 열악하죠. 뛰어난 학생들이 많은 편이지만 오로지 학생 스스로의 능력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물론 그렇게 많은 학생이 입학을 하고 수강을 하며 학교에 다니게 되지만 1학년이 끝날 때 즈음 되면 학생수가 거의 1/3 으로 줄어 듭니다.
아르헨티나 대학교에서는 수업이라고 할 만한 대단한 강의가 없습니다. 종종 괜찮은 교수님들이 오셔서 하는 강의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수업은 공부해 야할 범위를 설명하는 수준에서 끝나게 됩니다.
그 범위에서도 중요한 부분만 잠깐씩 설명하는 수준이고 강의실은 거의 인기가수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인원(?)으로 발딧을 팀을 찾기가 함들고 간신히 비집고 들어가도 시멘트로 만들어진 계단식 강의실에 앉아서 간신히 진도를 듣고 오는 것이죠.
최소 300백명에서 최대 1000명 단위로 몰리는 경우도 있었죠. ( 제가 학생이었던 시절 이야기이고 최근에는 조금 사정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
그리고 대부분 독학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수업을 반 이상 빼먹을 수밖에 없고 ( 교수가 30%의 결근율을 보여줍니다. ) 교육계의 파업이 너무 잦아서 수업이 있는 날에도 교수님이 결근을 하여 조교가 진도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수업이 있었건 없었건 상관없이 시험문제는 매우 어렵게 출제 되어 엄청 나게 많은 숫자의 학생들이 유급 되어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이런 형태로 너무도 자유로운 구조로 운영되고 있죠. 출석체크도 전자카드로 교통카드 찍듯이 하는 편이라서 친구들에게 카드 빌려주면 아무나 가서 출석 체크를 할 수 있죠.
학교에서는 크게 출석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자유롭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지만 시험 볼 때 만큼은 매우 철저한 감독이 이루어지고 점수와 결과 또한 매우 엄격해서 피나는 독학이 없으면 학년을 올라 가기란 불가능에 가까워 지는 것입니다. 즉 매 학년 아니 학기때마다 수능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상황이다 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은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에 매우 익숙해지고 누구도 알려주지 않아도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 가는 것이죠. 이렇게 최소 5년 정도 다니고 대학을 졸업하면 사회에서도 상황 별 대처 능력이 뛰어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이야기가 좀 길어졌는데 대학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시민에 대한 통제가 거의 이루어 지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조금 외진곳에서는 노상 방뇨를 하는 사람을 자주 만 날수 있고 거리에 새하얀 벽이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그래피티가 온 도시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종종 불가능해 보이는 높은 곳에 그래피티가 그려진 것을 보며 경외심을 갖기도 합니다.
저런 건물 꼭대기에는 어떻게 몰래 올라갔 을지… 이런 작품을 볼땐 경외심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너무도 자유로운 분위기의 도시에 살다 보면 공권력이 무능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때로는 시민을 최소한만으로 통제하고 시민들에 삶에 너무 깊이 관여 하지 않으려는 이곳 사회의 문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공부를 못하는 사람도 크게 무시하지 않고 각자가 선택한 길을 가는데 어떠한 사회적 차별도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물론 돈이 없이 꾀제제한 차림으로 명품 매장을 들어가면 그리 좋은 대우는 못 받겠지만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는 공부를 잘하거나 못하거나 직업이 좋거나 나쁘거나 상대적 차별을 크게 느껴느껴 않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는 사람은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시선에 편승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말 하고 싶은 것과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죠.
그렇다 보니 뛰어난 사람이 의외로 많이 배출된다는 것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과 남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과는 차이가 날수 밖에 없는 것이죠.
저와 매우 가까운 친구 한명이 있는데 3D 애니매이션 관련 기술자로 일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현지인 입니다. 관련 분야에서는 이곳에서 독보적인 전문가로 알려진 사람인데 오로지 독학으로 현재의 위치에 도달했다는 것이죠. 고등학생 시절부터 관련 된 업체에서 아르바이트 하며 방송국이나 광고 관련된 곳에서만 일을 했죠. 그러다 보니 이곳 관련자들에게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하여 현재는 아르헨티나에서 3D 모션 캡쳐 관련 최고 기술자가 되었습니다.
돈을 떠나 정말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아니 일로 생각 하지도 않죠. 자신의 삶 이자 생활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남미라는 곳은 정말 수많은 단점이 존재하지만 그 속에서 아니키즘적인 모습으로 자유롭게, 권력에 구애 받지 않으며 나름대로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죠.
정부는 시민을 통제 하려고 하고 남미 시민들은 통제에 매우 강력하게 저항합니다. 자유롭게 자유를 갈망하며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가는 사람들이죠.
인류에 큰 족적을 남길만큼 큰 성취가 없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냥 주어진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아내죠.
좋은 학교, 좋은 직장 그런 것 없이도 그저 초원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고 지인들과 함께 수다를 떨며 가진 것 없어도 옆에 사람만 있다면 행복해하는 사람들…
가끔 현지인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 선진국이라고 불리우는 곳들의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물질주의 적인 모습이 처량해 보일때도 있습니다.
학문도 즐거움을 찾아서 하고 음악도 즐거워서 하는 사람들.. 그래서 가끔 무책임해 보이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죠. 즐겁지 않으면 언제나 그만 두고 다른 일을 찾아가니까요.
세상에는 절대적인 진리도 없고 절대적인 오류도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다면적인 세상의 모습을 보면 어쩔 때는 이곳이 좋아 보이지만 어쩔 때는 다른 곳이 좋아 보이고.. 그렇게 좋은 부분들 만을 모아서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얻는게 있으면 내려놔야 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배우게 되었죠. 좋은 것만 다 가질 수는 없더군요.
이곳에 사는 동안에는 이곳의 좋은 부분을 누리고 다른 곳에 가면 그곳의 좋은 부분을 찾아서 누누리는 것 행복한 삶을 찾는 길 같습니다.
경제정책에서도 이러한 자유 지향적인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세금에 대한 저항이 매우 거세고 국가에 납부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죠.
세금 문제에서 만큼은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저항하는 편인데 물론 그래서 정부와의 지루한 싸움이 벌어집니다.
정부에서는 시민들을 잠재적 혹은 진행 중인 세금 포탈자로 간주하고 각종 세법을 적용하고 있죠. 그렇다 보니 제대로 세금 내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정도는 세금을 탈루 하고있다는 전제하에 세법을 만들다 보니 과도한 세금 책정과 은행이나 금융기관을 통해 움직이는 루트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받는 것 처럼 무조건적인 세금을 책정하여 시민들이 금융권 이용을 꺼리게 만드는 원인을 정부 스스로가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런 환경 때문에 저는 암호화폐를 알아가면서 남미에 적용되기 시작하면 시민들에게 매우 큰 폭팔력을 가지며 일상속에 스며 들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죠.
암호화폐의 특성인 탈중앙화, 탈권력 적인 부분들은 남미 시민들의 성향과 너무도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확산 되는 과정의 가장 큰 장애요소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평균적인 교육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암호화폐는 아직까지도 사용이 어려운 편이어서 대중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쉬워지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많이 나와야 깊은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있을 것 같습니다.
매번 올려주시는 글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언제쯤 남미에 한번 가보게 될지.. 상상도 하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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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는 우리나라 분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지만 나름대로 자신만의 문화를 발전시킨 재미있는 곳입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관광지는 그리 많지 않지만 대자연을 느끼며 볼것도 많고 갈곳도 많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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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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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분석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승전 서울대니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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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람들을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학교를 고릅니다.
좋은 학교 간판이 사회적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우리나라에서처럼 영향이 크진 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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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암호화폐 세계에 빠져든 첫번째 이유!!제 마음속 어느 한구석에서 자유가 자꾸 삐져 나올려고 발버둥 칠려고 하는게 느껴졌습니다ㅠㅠ이런 물질적 자본주의 사회에 너무 찌들어져 있는 제자신이 불쌍하게 여겨지는 지금 이시간이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최소한 미래 세대에게는 좀 더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이 암호화폐가 첫 시발점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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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느낄수 있을 만큼의 큰 정치적 변화는 목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미래를 상상하고 아주 조금씩 변화하는 사회를 볼수 있다면 그것도 나름 멋진 일이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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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자유분방한 모습이 보기 좋네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더 열심히 더 잘 할 수 있으니요.
새로운 내용의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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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글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쉬어가는 타임이군요^^
비행기를 4시간 정도의 거리만 경험했는데, 4시간도 너무 힘들어서..더 멀리 가는게 아직 엄두가 나지 않네요~
언젠가 유로 축구 시즌에 보러 가는게 꿈이긴한데 말이죠^^
축구를 좋아하다 보니 아르헨티나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축구네요.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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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시는 군요.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축구의 신 - 메시, 마라도나는 세계급 유명인사이긴 하죠.
비행기로 4시간 x 10 정도는 하셔야 부에노스 아이레스 까지 오실수 있습니다.
아마 서울 에서 갈수 있는 지구의 가장 먼 곳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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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40시간... 40시간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제가 도전해보지 못한..상상하기 힘든 미지의 세계네요^^
제가 꿈꾸는 갓수(!?)가 된다면 여정을 정하지 않은 세계 여행을 꼭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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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의 관점으로 본 재미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문화가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가 있네요. ㅎㅎㅎ 스팀잇 이틀찬데 이런 글을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팔로우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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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 새로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이곳에 너무 좋은 글들이 많아서 저는 한없이 작아집니다.
자주 뵈면 좋겠네요.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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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한국에서는 지금 젊다는 2030 세대도 ... 기성세대인 5060 세대 밑에서 자랐으니 "혁신적인 변화"는 현재 2030 에게서 태어나고 있는 세대가 변화의 주역이 되지 않을까 내심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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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몇년은 그 나라에 살아보아야 느낄만한 내용을 알게 됩니다.
나름 여러나라를 여행했지만 남미는 아직이네요. 언제 가 볼 수 있을지... 그나저나 남미의 문화가 참 매력적입니다.
매번 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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