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2주동안 '경제적자유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구독하는 블로그'에 걸맞는, 제대로 된 글 하나작성하지 않다가 간만에 좀 영양가있는 글을 써보자 하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사실 보팅을 받아 스팀달러(SBD)를 받기 위함이죠 ㅎㅎ)
저는 투자를 할때 호재, 악재를 크게 찾아보지 않습니다
호재,악재에 의존하지도 않고 최근에 어떤 호재,악재가 있었는지에 대해 크게 관심도 없습니다
다가올 호재에 맞춰 매매하는 방법이 잘못됬다는 말은 아닙니다
호재를 미리입수해 오를 주식,코인을 매수해 수익을 낼수 있죠
저는 그렇게하지 않습니다
호재와 악재는 남들보다 먼저, 남들은 모르는것을 알아야 가치가 있습니다.
그에 대해 설명하기 앞서 투자자라면 꼭한번 읽어보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나는 내용을 담은 만화 한편을 소개하겠습니다
만화를 읽고나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이미 시장에 알려진 정보를 가격이 완전하게 반영하는 시장을 '효율적'이라고 했을 때
'효율적 시장 가설' 에 의하면
당신이 투자를 위해 연구한 것은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얼마전부터 이어지는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기사를 보고 매매를하는 옆집 아주머니가 있다고 가정할께요
그 아주머니 '두'씨가 산 삐쭈코인이 낮사이 큰 하락을 했습니다 그날 밤 뉴스에 가상화폐 거래 규제를 한다고하네요
아직은 어쩔수없이 기다려봅니다 그날새벽 역시 하락을하고 점점원금대비 -10%.. -20%.. 하루하루 손실은커지고 이틀만에 -30%가 됬네요
어머나 이게 왠일! 가상화폐거래소를 폐쇄한다는 뉴스도 들려옵니다
순진한 '두'루미 아짐은 삐쭈코인을 원금에서 반토막이 되고나서야 휴지조각이 되기전에라도 팔아치웁니다
순진한 두씨 아주머니의 생각으로는 가상화폐거래소가 폐쇄되면 삐쭈코인은 그날로 휴지조각도아니고 데이터조각 게임머니에 불과하다고 생각한것이죠
하지만 역시나 두씨 아주머니가 팔자마자 반등에성공하고 다음날 기사가 뜹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이 뜬다"
"블록체인 전문업체, 정부 지원에 힘입어 잇단 사업 공개"
"공인인증서 아성 무너뜨린 블록체인, 정부가 나서 활성화 추진"
"정부,가상화폐 기반 블록체인 기술 개발 지원"
가상화폐 규제에 관해 법무부에서 입장발표를 할것이라는 정보,
가상화폐 규제에 관해 발표가 좀 쎄게나올수있지만 절대로 거래소 폐쇄는 있지 않다는 정보
그러한 정보들 소수는 이미알고있습니다. 인맥관계가 있고 발이좀 넓은 사람들은 어느코인이 상장호재가있고 기업 협업 호재가있고 알수있습니다
남들은 모르지만 그들은 알고있는 것에대한 권리로 돈을 벌죠
하지만 정보느린 개미들은 남들 다 아는정보 그제서야 이미 선반영된 가격에 매매하다가 상투잡죠
호재와 악재 남들보다 먼저 알고, 남들이 모르는것을 알아야 의미가있습니다
남들 다아는 기사거리는 내가 돈을버는데에 1%의 도움도 주지 않습니다 그저 쓰레기일뿐이에요
저희 아버지는 A 코인이 오르면 이런말씀을하십니다
"A코인에 무슨 호재가있어서 이렇게 오른거지?" "호재 뭐 아는거 없니?"
호재 없이 오르는것도 오르는데 이유없이 오르는코인도 태반인데 꼭 호재가 있어야오르고 악재가 있어야 떨어지는게아닙니다
그저 세력 마음이지요
호재 악재는 재료일뿐입니다
차트상 대세상승을 앞두고 발표되는 호재는 기폭제일 뿐이에요
양념입니다
차트의 기술적분석으로도 수익낼수있습니다.
커뮤니티에보면 "XX코인 호재 있다 지금 타라" 이러한 선동글들이 많습니다
세력들이 가격을 올리고 낮추는데 그저 재료일뿐인 호재에 연연해하는 매매 말고
더 근본적인 요인에대해 깊이 생각하시고 공부하길 바랍니다
짧게 설명해드리자면 저는 세력주 매매를합니다. 이 방법에 정확한 명칭을 어떻게 붙여야하는지는 모르겟지만
그저 차트의 기술적분석만으로 세력이 주가를 올릴때 그에 동승하여 묻어가는거지요
저는 주가를 올릴 능력이 없으니 그저 세력형님들이 올려주실때 눈치빠르게 탑승하면 됩니다
그 방법에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할 예정이구요.ㅎㅎ
다시 "효율적 시장가설"로 돌아가보자면
주식(코인) 에 대해서는 불완전하게나마 예측가능한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공부에 경험을 거듭해서 일정수준의 경지에 다다르면 기술적분석으로 승률을 높일수있고
단지 운에의해 투자하는것의 승률을 50% 라고 가정했을때
내 실력으로 승률을 1%만이라도 올린다면 그것이 곧 백전백승으로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것이 투기가 아닌 투자인것이고요
카지노에서 홀짝 게임을하는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입니다
내 실력으로 주식시장에서 이기는것은 당당히 투자라고 말할수있습니다
(그렇다면 축구광팬이 본인의 20년 축구경기 관전경험을 바탕으로한 스포츠 토토는 투자인건가?)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재밋게 읽으셨다면 팔로우와 보팅 한번씩 부탁드려요 ^^
아무도 모르는 호재는 정말 잘 안알려진 코인이거나 ICO참가자들에게만 뿌리는 정보는 확실하더군요... 세력에 묻어간다.. 저도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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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정보,먼저얻는정보라면 없는것보단 있는게 유리하죠ㅎㅎ 늦은시간에 읽어주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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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이십니다. 장기 가치 투자(존버)만 하는 저로서는 투자기법은 너무 어렵더군요. 일상생활에 지장도 많이 주고요. 근데 적어도 알려진 호재 악재 뒤꽁무니 따라다니지는 말아야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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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금의 대다수는 미래가치를보고 저점잡은코인으로 장기투자합니다. 용돈벌이로는 단기수익을 계속내야하기에 세력주매매법으로 스윙을 하는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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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에는 코인 캘린더를 잘 안보게 되네요. 호재가 실제 펌핑에 영향을 끼치는 소재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그 코인이 미리 들어가 있는 코인일때 언제쯤 익절하고 나오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에 호재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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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팔아라 라는말도있을정도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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