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댓글]2018. 10.28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 •  6 years ago 

image.png
@energizer000 님 대문 감사합니다.

잡담

바쁘다.
젠자앙... 바빠!!ㅠ.ㅠ
놀고싶다.
놀고싶다아...!!ㅠ.ㅠ

암튼

꽤 오랫동안 포스팅을 안 했더니 포스팅 하는 법을 까먹은 것 같다...

아 맞다 이 포스팅은 존댓말로 쓰는 거였지ㄷㄷㄷ
.
.
.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급공손)

원래 당분간 포스팅 할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뭔가 이상한 포스팅을 발견하게 된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오늘의 댓글]2018. 10.28

뭔가 제목에 열어덟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군요...ㄷㄷㄷ
암튼 오늘의 댓글 ㄱㄱ

@jingdol님의 [해독] 하여 보세요포스팅에서 @jyinvest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219.png

...???

넘 어렵다...???

젠장...! 이렇게 된 거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문제를 풀어보이겠어

그림-4.jpg

그리하여 토랙스는

스포를 방지하기 위해 약 30분간 댓글을 읽지 않고

문제를 풀기 시작하는데...

12-crop.jpg

할아버지... 미안...

그냥 정답을 보는게 낫겠어... 라며 스크롤을 내리게 되고









220.png

...!?





222.png

...!?!?!?

뭐, 뭐지... 이 사람들 이상해...

라고 말하며 토랙스는

224.png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어...!?









이에(...뭐에?) 깊은 감명을 받은 토랙스는

급기야 영화화에 들어가게 되는데...



해독



주연
@jingdol : 진 병장
@jyinvest : 수험생

그 외 등장인물
@isaaclab : 이등병
@killyark : 김장 담그는 아줌마
@glorias : 시어머니
@solar-junely : 조상님
@dailyissue : 정상인

.
.
.

빰~빰 빰빰빰... 빰빠라밤빰 빰빠라밤빰 빰빰빰 빰...

강한 친구, 대한민국 육군 1028 부대의 아침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나팔소리가 들려온다.

1028부대의 기상 순서는 소위 말하는 '짬밥'순이었다.

예를 들자면, 이등병들은 '빰' 소리가 들리자 마자

"이병 토!랙!스!"

등, 저마다의 관등성명을 대며 벌떡 일어났고,
일병은 '빰빠라밤빰'
상병은 '빰...'
하는 타이밍에 일어나는 식이었다.

그리고

"저... 진 병장님? 기상 시간입니다."
"음냐음냐..."

부대 내 최고참인 진 병장의 경우에는, 누군가가 흔들어서 깨우지 않으면 일어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마저도 깨워서 일어나면 다행이지만, 오늘 처럼 도무지 일어날 생각을 안 하는 날이면 깨우는 이등병의 입장에서는 곤란하기 그지 없었다.

그런데 오늘 같은 경우는 좀 특이한 것이, 진 병장이 식은땀을 흘리며 괴로워하고 있는 것이었다. 무언가 이상한 점을 눈치챈 이등병이 진 병장의 따귀를 때리며... 물론 평소의 감정이 아예 실리지 않았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아무튼 따귀를 때리며 진 병장을 깨우기 시작했다.

"진 병장님! (찰싹.) 진 병장님! 괜찮으십니까! (찰싹!) 일어나십시오! (찰싹!! 찰싹!!!)"
"끄헉!"

따귀의 강도가 점점 세지는 것이 기분 탓은 아니었던 듯, 진 병장은 따귀 10대를 넘기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진 병장은 뺨 따위는 신경도 쓰이지 않는지, 그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이마에 맺힌 식은땀을 멍하니 닦아낼 뿐이었다.

"저... 괜찮으십니까?"

지가 때려놓고 괜찮냐고 묻는 이등병의 물음에, 평소같았으면

"너같음 괜찮겠냐!"

라며 하이킥을 날렸을 진 병장이었지만, 그는 그저 초점을 잃은 눈빛으로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있었다.

"조상님이... 조상님이..."


그날 아침, 중대장 사무실

"뭔 미친 소리야 진 병장?"
"얼른 의무대로 보내주십시오 중대장님."
"야, 진 병장. 의무대를 아파야 보내주지 이 미친 놈아... 그 따위 이유로 무슨 의무대를 보내달라는 거니? 나 참. 황당해서... 그래. 조상님이 뭐랬다고?"
"네. 조상님께서

225.png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무대에서 누워있어야 합니다!"

물론, 진 병장은 의무대에 가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점호시간.

"에... 갑작스럽게 혹한기 훈련이 잡히게 되었다. 오늘 오후에 준비를 마치고 출발한다. 이상."
"...갸아악!!"

중대장의 발표가 끝나기도 전에 진 병장의 절규가 들려왔다. 그도 그럴 것이, 진 병장은 제대를 며칠 안 남겨둔 말년 중에서도 말년 병장이었기 때문이다.

"그럼 제대는 어떻게 합니까?"
"진 병장 제대가 훈련 마지막 날이니까... 진 병장은 훈련을 마치고 바로 제대해야지 뭐."
"끄아악... 제가 의무대에 그렇게 입원시켜달라고 했을때 입원을 시켜주셨으면 훈련 안 받고 제대할 수 있었을텐데..."
"...미안하다 진 병장..."
"됐습니다. 흐흑... 조상님..."

그렇게 진 병장은 조상님의 현몽에도 불구하고 불길한 일을 피하지 못하게 되는데...


여담

쓰다보니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다음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진병장이 화생방 훈련을 받는 도중 중독이 되고...
2g49iw3eygzbno129399.jpg
그다음에 와장창... 하는 그런 얘기입니다. 재미가 있으려나 없으려나... 그보다는 포스팅을 하게 되려나 마려나... 암튼 또 봐요 스티미언 여러분~^0^

아... 그건 그렇고

[해독] 하여 보세요 포스팅에서 정답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궁금하군요. 퀴즈 사냥꾼 @songa0906님도 대답이 없으시고 답답하군요...ㅠ.ㅠ 누가 답변좀 해주시면 참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정답이 있는지 없는지 만이라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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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영어자판으로 써보세요!!!

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0^bbbbb

ㅋㅋㅋㅋㅋㅋㅋㅋ
ㅊㅁㅜ ㅛㅐㅕ ㅕㅜㅇㄷㄱㄴㅅㅁㅜㅇ ㅜㅐㅈ??

ㅛㄷㄴㅑㅊㅁㅜㅜㅐㅈ! ㅅㅗㅁㅜㅏㅛㅐㅕ!!

어이쿠 해독중에 이미 답이 나왔었네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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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tgoout 냥들~!

영타 한글과 초성 한글 조합 급식체~!
엄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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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온도시락 세대라서 몰랐던 거군요!^0^

구글신에 이미지 보면서 입력해보니 ㅋㅋ
구글신은 모든걸 알고 있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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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잼남니다.

감사합니다^0^

한/영 누르고 치면 do not go outside ㅋㅋ

언제 제 얘기도 여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람 설정을 안 해놓으신 모양이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