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지상의 삶을 살러 나서는
사람들 마음마다에
꽃씨 하나씩을 심어서 보낸다.
그러나 돌아오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에 꽃밭을 가득 일궈서 오는
사람은 어쩌다 보일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에
잡초만 무성해서 돌아온다.
신이 이제 막 도착한 잡초 마음한테 물었다.
"너는 왜 네 꽃 씨앗을 말라 죽게 하였느냐?"
잡초마음이 대답했다.
"돈과 지위가 꽃거름인 줄 알았더니
이렇게 잡초만 무성케 할 줄은 몰랐습니다."
신이 침묵하고 있자 잡초 마음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제 뒤의 사람들을 위하여 한 말씀만 해주십시오.
어떤 것이 하늘 꽃을 키우는 거름입니까?"
신의 대답은 간단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그럼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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