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논쟁에 끼어들면서 어뷰저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을 어느 정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실위주로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쉽지가 않네요. 다들 사안에 대한 기준이 틀리다보니 합의점을 찾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만나서 대화를 못하다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글로써 대화를 하다보니 서로의 입장이 왜곡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질문드리고 답변드리는 과정에서 심기가 불편하셨던 부분이 있었으면 이 지면을 들어 사과를 드립니다.
어뷰징에 대한 저의 마지막 글을 올립니다.
일반적으로 어뷰징을 주장할려면 어뷰징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논쟁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뷰징을 주장하시는 분들께 당신이 생각하시는 어뷰징의 기준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자신을 위한 보팅(셀봇, 상호보팅, 담합보팅 등)이 10회 중 몇 회 정도면 어뷰징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몇몇 분의 답을 보겠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알려주신 분도 계시고, 일반적인 이야기를 해 주신 분도 계십니다.
- 1회도 많다고 본다.
- 3회 정도는 적당하다고 본다.
- 저는 셀봇 횟수에 대해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그럴만한 글이라면 저는 하루 10번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기에 제 스스로에게 정한 선은 3번 정도이죠.
- 규제해서 해결될 일도 아니고, 합의를 한다고 해도 kr 전원에게 강요할 수 없는 일인것같습니다.
- 콘텐츠의 질로 평가 받아야지... 너무 과한 것은... 아무래도.. 눈살이 찌푸려지지 않나 싶습니다
- 너무 과하게 가면 안 될 거 같습니다
- 어뷰징의 문제는 수치로 표현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 본인 포스팅은 모두 셀봇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단 전제조건은 포스팅의 퀄리티라 생각 합니다.
- 딱 횟수나 퍼센티지로 정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본인 포스팅이든 맞봇 포스팅이든 해당 카테고리 내의 비슷한 수준의 다른 포스팅에 비해 월등히 높은 보팅을 했는데 그 가치를 본인과 지인 몇몇만 인정하는 경우를 어뷰징으로 봅니다. 수준 높은 포스팅이라 해도 하루에 3회 이상씩 올려도 어뷰징으로 보구요
구체적인 횟수를 알려주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너무 과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참 어렵습니다. 몇 회인지 질문을 했는데, 과하면 안된다고 답을 하십니다. 저 보고 어쩌란 말씀인지...ㅠㅠ
제가 이번 논의를 하면서 논의의 순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뷰저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생각하시는 어뷰징의 기준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위 댓글을 보듯이 본인을 위한 보팅의 횟수가 1-3회까지 나옵니다.
1회가 최대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3회 정도 본인을 위하여 보팅하는 고래를 어뷰저라고 정의하고 다운보팅을 한다고 봅시다. 보팅 도넛을 올리면서 이 고래는 3회 본인을 위하여 보팅을 하였기 때문에 어뷰저이고 그래서 나는 다운보트를 하였다고 라고 주장하면 누가 어뷰져인가요?
3회 정도는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실 것인가요? 같이 다운보팅 하실 건가요?
제가 어뷰징을 주장하시는 여러 분들에게 질문을 드리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어뷰징하지 말라는 논지로 글을 쓰시는 분들이 모여서 10만 스파 고래에게 허용되는 자신을 위한 보팅의 횟수에 대하여 합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알려주십시요. 그 이후에 그 합의 사항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논쟁을 하시는 분 중 반대쪽에 계시는 분들의 생각이 다 틀린데 어떻게 논의를 할 수 있겠습니까?
저의 궤변일 수도 있지만 이기적인 고래가 많아질수록 스티밋은 흥하고 유명작가가 많아질수록 스티밋은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듣던 것과는 틀리시지요? 스티밋 안에서의 어뷰징 수익률이 높을수록 시중에 있는 스팀을 사서 스파업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시중에 유통되는 스팀이 줄어들기 때문에 스팀 가격이 상승할 겁니다. 스팀가격이 상승하면 글 보상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더 많은 스파업 수요가 생깁니다. 그럼 스팀 가격은 더 상승을 하겠지요.
반대로 유명작가가 많아지면 작가의 글 보상은 많아지고, 그 스팀은 바로 시장으로 나옵니다. 유명작가들은 스파업을 하여 셀봇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듯이 유명작가가 많아지고, 좋은 글이 보상을 받는 순간 스팀가격은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 12월 스팀 가격이 상승하였을 때 신규 유입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절대적인 글 보상 금액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고래 셀봇 많이 했습니다. 셀봇 1회가 어뷰저라고 하면 그 당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어뷰저였을 겁니다. 왜냐하면 글을 쓰면 보상이 너무 많았으니까요. 스티밋에 유명 작가가 좋은 글을 쓴다고 해서 사용자가 느는 것이 아닙니다. 스팀가격이 오르면 사용자는 늡니다. 그때 고래 뿐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이 어뷰징을 했을 것 같은데, 그때 분위기가 지금보다 더 좋지 않았나요? 의외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스팀 가격만 오르면 모두에게 득이 되는 스티밋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스팀 가격을 올릴 수 있는지 관점에서 문제를 푸면 된다고 봅니다. 유명작가가 많이 와야 스티밋이 흥하고 스팀이 오른다.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유명 작가가 절대로 오지 않습니다. 뭐가 먼저인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좀 과장해서 설명했을 수도 있지만 스팀 가격의 상승을 위해서는 유명작가보다는 고래의 공헌이 더 클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조금 다른 화두 한가지를 던집니다.
아주 유명한 사진 작가 한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퓰리처상을 받을 만큼 유명하신 작가입니다. 이 분이 스티밋에 입장을 하십니다. 그리고 멋진 사장을 한 장 올립니다. 유명한 분이시고, 멋진 그림이기에 당연히 많은 보팅이 갈 겁니다. 생각보다 많은 보팅을 받은 것에 신이 나신 이 분은 그 동안 자신이 찍어 놓은 좋은 사진을 엄선해서 하루에 5장씩 올립십니다. 작가님이 엄선한 사진이기에 모두 좋습니다. 당연히 모든 사진이 높은 보상을 받으면서 대세글에 올라갑니다. 그런데 이 분이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에 5장씩의 좋은 사진을 올리시고 계속 높은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이 분은 어뷰저일까요? 아닐까요?
어뷰저를 정의하는 기준이 변경되어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티밋은 보상풀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보상풀에서 한 명이 가져가는 금액이 많으면 다른 이의 것을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지금 고래의 부적절한 Quality의 글로 높은 보상을 받아간다고 불만이시겠지만 높은 Quality의 글을 쓴 작가가 많이 가져가도 불만이 생깁니다. 방향은 틀리지만 결론은 보상풀을 과하게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뷰저의 정의가 아래와 같이 바뀌어야 합니다.
보상풀 중 몇 % 이상을 가져가면 어뷰저이다
유명작가가 들어온다고 해서 스티밋이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티밋은 제한된 보상풀에서 서로 나누는 개념이기 때문에 특정 집단이 보상풀을 독점하면 그들은 어뷰저가 됩니다. 본인이 100을 가지고 갈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적당한 만큼만 가져가야 합니다. 그 적당함에 대한 개인 간 생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뷰징에 대한 논쟁은 끊임없이 벌어질 겁니다. 이걸 합의한다는 것도 사실은 웃긴 일일 수 있습니다. 그 합의에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문제는 계속 생길테니까요.
그래도 어느 정도 합의는 필요합니다. 그래야 불필요한 논쟁을 없애고(합의안 이하는 무시, 그 이상에 대해서만 논쟁), 그 기준이 있어야 맞출려고 노력이라도 해 볼테니까요.
10-20%로 정하면 좋을 것 같지만 이를 따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따르지도 못할 기준을 만들어 놓고, 왜 어뷰징하느냐고 논쟁을 해 봐야 편법만 양산합니다. 현실적인 보팅 횟수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어뷰저라고 공격하시는 분들끼리 먼저 합의를 부탁드립니다. 10만 스파 보유자 기준으로 본인을 위하여 보팅할 수 있는 횟수가 일 10회 기준으로 몇 회까지 허용할 것인지를 정해주십시요. 그 이후에 그 수치가 합리적인지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으면 합니다.
저도 다음 주 부터는 바쁜 업무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늘 이 후로는 이 논쟁에 더 이상 개입을 할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어뷰징에 대한 글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어뷰징을 주장하시는 측에서 한 분이 나오셔서 중재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댓글 남깁니다.
어떻게든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래저래 고생하시네요.
지난번에는 논쟁에도 참여해봤지만, 전혀 합의가 될 것 같지 않아서(제 눈에는 어뷰징이라고 주장하는 쪽이 조금의 수용도 없어 보였지만...) 포기했었습니다.
마침 일도 바빠져서 스팀잇 신경도 못 쓰고 글도 제대로 못 읽으니 보팅도 잘 안 했었는데 며칠 전에 피드를 보다가 우연히 또 논쟁 중인 것을 발견해서 몇몇 글을 읽어봤네요.
여전히 진척은 없고 더 애매하고 이상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습니다.
보팅 도넛도 모자라서 이젠 별의별 진단 법이 다 나오네요.
뭐 좋습니다. 진짜 보기에도 나쁜 외국인의 무차별 글이나 심각한 어뷰징을 걸러낼 수 있는 방편으로 쓰인다면요. 하지만 그렇게 보이지는 않네요.
저같이 글도 안 쓰는 사람은 셀봇이야 그렇다 쳐도 지인에게도 눈치 보며 보팅을 해야 한다면 스파업을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무한히 발행되어 점점 가치가 희석되는 스팀을 13주나 묶이면서 파워로 들고만 있으면 손해일 뿐이죠.
단지 스팀잇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봤고, 어차피 팔지 않고 보유할 것이라면 지인들에게도 보팅해주고 내 마음에 와닿는 글을 써주시는 분께도 보팅을 하고 싶어서 파워업을 했던 것이죠.
최근엔 조금 회의적입니다. 전엔 스팀잇에 들어오면 피드에 읽고 싶은 글이 참 많았는데 지난번 논쟁 이후로도 여전히 논쟁 글로 가득하네요.
보팅도 내 맘에 드는 글에 못 하고 고르게 분포되어있는지 신경 쓰면서 해야 하나요. 어뷰징을 주장하는 분들의 기준도 명확하지 않지만, 기준을 정할 수도 없을 겁니다. 개개인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데 무슨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지... 대세에 따라 정해지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나올 것이고 다시 논쟁이 시작되겠죠.
제 생각은 서로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셀봇하고 어뷰징하는 고래 때문에 스팀잇이 망할 것처럼 공포감을 심어주는데, 고래는 스파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팀잇이 망하는 것을 두려워할 겁니다.
양쪽 진영 모두 어떻게 하면 스팀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방법이 다를 뿐이죠.
눈으로 보이는 약간의 욕심과 어뷰징을 숨통을 틀어막음으로써 보이지 않게 숨어들어 정말 질 나쁜 어뷰징으로 몰아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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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제는 '좋은 콘텐츠가 올라와서 잘 큐레이팅한다. -> 스팀가격이 상승한다.' 라는 전제 자체가 현실과 동 떨어져서 생기는 것인데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은 외면하시더군요.
보상풀 중 몇 % 기준으로 어뷰저를 결정한다면, 어느 분들이 주장하시는 '글의 가치'에 따른 보상 분배와 모순이 생깁니다.
다른 99.999%의 글보다 '가치 높은 글'이 올라오면 보상풀의 몇 %를 가져가던, 하루에 한 아이디로 몇 개가 올라오던 그 가치만큼 보팅으로 지불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국 논의를 보면 어딜가도 먹힐만한 좋은 컨텐츠를 많이 가진 사람은 기존 플랫폼에서 하는 것이 이득이고, 투자자는 스팀을 저점매수해서 들어온 것이 아니면 원화가치로 -? ~ -??%를 감수하고, 연 몇 %의 확정 스팀 소득(?)을 가져가야할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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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풀을 나누어 가져가는 스티밋 구조에서는 아무리 가치높은 글로 보상을 가져가더라도 그 금액이 많으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유명 작가들이 많아지면 유명 작가들이 어뷰저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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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radingideas 님, 충분히 고민하셨고 의견 수렴도 많이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합의가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는다고해서 헛고생하셨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계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충분히 많은 생각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 후 어이없는 어뷰징 논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싶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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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ngideas님의 괘변에 동감합니다. 이기적인 고래가 늘어날수록(즉 그런 환경이 조성될수록) 스팀의 가격이 상승하는것이 맞습니다. 외면하고 싶은 진실이지요. 사업을 하시는 분이나 경제원리를 어느정도 아시는 분이면 쉽게 이해하실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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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수치들을 정리하여 도출해주시느라 시간도 많이 쓰셨을텐데,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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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걸 보니 미래가 밝아보이네요.^^ 팔로잉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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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과격한 제목으로 '어뷰징은 없다'라는 내용으로도 썼는데요. 각자마다 그 기준이 다르다면 시스템에서 인정하는 것으로 기준을 정할 수 밖에 없고, 누구도 불만, 불이익이 없을만한 것으로 기준을 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s://steemit.com/kr/@sitha/6xxb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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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 바께 안되서 억울하게 죽은 관우를 도와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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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위로의 말씀을 전해야할지 모르겠읍니다. 일단 청원에 참여하였습니다. 진실이 밝혀져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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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세번 정도의 셀봇은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전 투자자의 리스크를 인정해야 된다는 입장이거든요.
어뷰징 얘기는 사실 합의점을 찾기도 찾는다해도 뉴비들이 유입되면 될수록 끊이지 않는 논란이 될거라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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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적당함에 대한 견해차이가 너무 커서 논란이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서로 입장이 틀린데 어떻게 한쪽 기준으로 다른 쪽은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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