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Min] 세계일주 세번째 이야기 -이과수 폭포-

in kr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남자 Travelermin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나이아가라, 빅토리와 더불어 세계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입니다.

이과수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국경에 위치해 있어 보통 2~3일에 걸쳐 둘러봅니다.

보통 브라질 국경에서 한번, 아르헨티나 국경에서 다시 한번 감상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폭포 그까이꺼 대충 머 아무데서나 한번 스윽~ 살펴보면 되지 뭘 2번이나 보냐 이럴수 있지만

각 국가 국경에서 보는 느낌이 다르고 각 장단점이 있어
왠만하면 두 곳다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굳이 비유를 들자면 짜장이냐 짬뽕이냐, 후라이드냐 양념이냐 이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어디가 더 좋은지는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를것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두 곳을 다 보시는게 좋습니다.

브라질에서 보는 이과수 폭포는 폭포를 전체적으로 한번에 감상 한다면, 아르헨티나에서 보는 이과수 폭포는 더욱 가까이서 보면서 그 웅장함과 위엄을 느낄 수 있습니다.ㅎㅎ

긴말 할것 없이 사진으로 살펴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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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브라질 국경에서 보시는 이과수는 폭포의 전반적인 형태를 한눈에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시야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슨 폭포가 이렇게 크냐..라고 생각 하실수 있으실거예여

이에 반해 아르헨티나에서 보시는 광경은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보는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보트를 타고 폭포앞까지 가는 투어도 있죠ㅎㅎ 근처에만 가도 엄청난 물의 양 때문에 옷이 흠뻑젓기 때문에 보트투어는 우비가 필수입니다.

사진으로 살펴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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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의 범위가 진짜 넓기 때문에 입구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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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전부터 아주 물이 튀고 난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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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물의 양이 너무 많아 폭포 밑은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바로 눈앞에 무지개가 생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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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어느 곳이 좋다고 하기엔 답이 없지만 저 같은 경우엔 아르헨티나에서 바라보는 이과수가 더 인상 깊었던것 같습니다 하하.

엄청난 양의 물이 떨어지는 걸 코앞에서 보니 말로 표현을 할수 없는 감정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면서 괜히 영화 같은 곳에서 보트가 폭포 밑으로 떨어지는 그런 장면이 생각나기도 하고...

다른 스팀잇 유저분들도 만약 가시게 된다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런 기분을 느끼실 거예요!

그리고 이과수를 감상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구름이 조금씩 끼더니....제가 타고 가던 버스가 멈추더라구여

그러면서 버스를 향해 누가 총 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속으로 아..말로만 듣던 남미 강도구나..남미를 내가 너무 물로 봤구나..하면서 속으로 오만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우박이었습니다...하하...제가 태어나서 본(실제로 몇번 보지도 못했지만) 우박 중 진짜 크기가..ㄷㄷㄷ

만약 버스 안이 아니였으면 벌집이 됐을거 같네요.


(크기가..진짜...)

다행히도 숙소 근처 도착할때쯤 날씨가 맑아져서 무사히 숙소로 복귀 할 수 있었습니다. 하하...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구요.

이 외에 이과수로 가는 방법이나 경비 등 여러 가지 정보에 대해서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성심성의껏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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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정말 멋져요~ ^^ 업봇 해드려요~

호에에에엥..감사합니다!!! 역시 라코 신교자들은 마음이 넓네요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ㄷㄷ
사진 잘보고갑니다! : )

폭포보러 뭐하러 저길 가나 했는데...왜 가는지 바로 수긍했습니다..ㅋㅋ

한번 가보고싶은 곳이네요..

한 번 가게 된다면 말씀해주세요! 모든 정보와 꿀팁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하하

갈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코인이 저희에게 기회를 줄것니다 헤헷
어떤 코인인지 모르는게 함정이지만...

와 전 무서워서 ㄷㄷ 떨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와진짜 어마무시하네요

헤헷 근데 저런곳에서 다이빙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여....

버스강도 ㅎㄷㄷ 했는데 우박이라니 ㅋㅋㅋㅋ
남미 다녀오셨는데 치안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글 잘보고 가요~

여행에 있어서 치안은 케바케라 어떻게 단언을 하기 힘드네요..
음..저같은 경우엔 정말 안전하게 여행했지만 칼 든 강도 만나신분도 계시고, 5분만에 짐 다 털리신분도 계시고 했어요. 평소 운이 좋다 하시면 남미 가셔도 안전하실거예요..하하..

진리의 케바케 인정합니다. 하지말란건 안하는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겠죠. 감사합니다!ㅎㅎ

엄청나군요. 세계 3대 폭포라는 그곳!
남미 여행을 가게 된다면 저도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꼭 도전 하시길! 남미를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와 사진 멋있어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한잔해여 행님

이과수 정말 장관이네요

한번 꼭 가보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