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부모델 박은하 입니다
이젠 스티밋이 제 촬영일지가 됐네요.
촬영중 좀 가벼운 촬영 예를 들어 변기크리너촬영, 전기장판촬영, 차(티)촬영 등은 건너뛰지만 그래도 기록에 남기고 싶은 촬영들은 폿을 통해 촬영일지를 만듭니다.
오늘은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갔었습니다.
예쁜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모두들 회사에 도착하면 컴앞으로가서 타이핑을 하던데요 아마 출근도장을 찍거나 운항일지등을 확인하나봐요.
저도 예전 힘껏 꾸미고 직장생활하던때가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곤 제주위 그만둔 스튜어디스들을 떠올리며 왜 그만뒀지? 들어가기 힘들었을텐데 지금의 모델 생활이나 가정주부역할들이 훨씬 나은가? 란 생각도 스쳤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직원들은 참 친절하더라구요.
원래 친절, 인사, 예의 등을 중요시 교육받아서 그런가봐요.
광고대행사 분들은 도도하신분들이 많거든요 ㅋ
근데 캐스팅이 되고나면 그때부턴 친절해져요~
아시아나비행기안에선 내리기 몇분전 유니세프 재단에서 지구 반대쪽 어린이들 돕기 동영상을 상영한답니다.
아시아나 탄지 오래되서 기억은 안나지만요
거기에 제가 승객 인터뷰 씬을 찍었고요.
아~인터뷰를 만들어서도 하고 대본대로도 하면서 이상하게 맘이 짠했어요.
못느끼던 감정이입이 된거였죠.
연기는 감정이입이 중요한데 제가 좀 그걸 잘 해요.
그래서 늘 ok 사인이 빨리 난답니다 ㅋ
표정을 자연스럽게가 아닌 인터뷰를 갑자기 당했을때처럼 좀 멋적고 쑥스런 자연인 컨셉으로 해달라고 해서 이쁘게 촬영되진 않았겠지만 그걸 좋아하시네요.
참, 전 초딩딸과 함께 지구반대편 아이들에게 기부를 좀 합니다.
학교에 분홍색 저금통 하나를 꽉 채워 학교에 보내거든요.
아이의 선한 눈에 맞춰 제가 일부러 좀 오버를 해서 기부를 하는데 얼마전 재단이사장인지 재단사장님인지 해외다닐때 퍼스트클라스 타고 다니신단 기사를 봤어요.
재단에서 당연 출장명목으로 나오는 비용이겠죠
그래서 사람들이 내가 이래서 기부를 안한다 이런 댓글들을 달앗는데 그기사보면서 나 며칠후 유니세프 촬영하는데 안좋은 기사가 났네…싶었습니다.
보시는 시선이 따가울까봐…
아랫사람들이 아무리 일을 잘해도
윗선들이 욕먹을짓들 하고 다니면
그회사의 이미지는 꽝이잖아요.
대한항공도 글코.
오늘촬영은 보조출연자 30명에 연기자는 저 한명이고 기내 인터뷰씬만 있어서 1시간 예상 잡았는데 20분만에 끝났네요.
근데 모든일이 그렇듯이 왕복 시간에 준비시간 따지면 그냥 반나절이나 하루 예상하고 가야해요.
피곤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래도 촬영은 늘 즐거운 희열을 느낄수 있는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20000~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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