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서 E-BOOK 을 읽어보자

in kr •  7 years ago  (edited)

E-BOOK


전 책을 거의 안읽습니다(자랑)
있는 것도 모니터 받침대로 소모되고 있었는데
모니터 암을 구입하면서 받침대가 필요없게 되자..
다롱이 예전집에 쳐박아둔 상태입니다.

그래서 불쌍하게도 현재 다롱이는 집이 없습니다

이런 책의 부피라는 단점만 없었더라면
저도 책을 많이 읽었겠고 다롱이도 유목견이 되지 않았을겁니다
그런데 요번에 전부터 벼르던 블록체인 책을
살 기회가 생겼습니다만..

다롱이 집이 책으로 더욱 풍성해질 염려도 있었고
택배말고 당장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찾아낸 해결책이 바로 E-편한세상..
이 아니라 E-BOOK 입니다


E-BOOK 덕택에 전 많은 책을 보유하게 됩니다
스샷에선 짤려서 나머지 책들이 안보이네요^_^
대략 600권 정도인거 같습니다

이북은 타블렛이나 스맛폰 같은 휴대용기기에서
인기지만 컴터에서도 얼마든지 잘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중 가장 인기있는 크레마루나를 소개합니다

크레마루나


http://www.yes24.com/notice/eBookGuide/guide_pc.aspx?CategoryNumber=017

크레마루나는 위의 링크로 가셔서 다운받으시고
아래 그림으로 설명도 잘되어 있습니다

그럼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
이러면 두들겨 맞겠죠?
근데 사실 설치랑 사용은 저게 다입니다.
따로 설명할 것도 없이 사용법도 매우 편리합니다

책의 구매는 보통 저 세군데에서

이북 메뉴에서 검색해서 사시면 구매와 동시에
다운받아서 감상할 수 있게됩니다

근데 딱 하나..

폰트 가독성이 지랄맞습니다

이따위로 나오죠.

크레마루나에 폰트 설정이 없는건 아닙니다

매우 잘되어 있죠


시네마 글꼴

맑은고딕 글꼴

하지만 무슨 글꼴을 써도
책으로써의 가독성은 별로 입니다.

그 이유는 윈도우의 글씨를 그리는 방식이
글러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린 더 예쁘게 그려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입니다.

MacType


MacType은 윈도우에서도 맥처럼
글씨를 예쁘게 그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당장 가독성이 확 틀려진거 같죠?


기본형 비교

시네마 글꼴 비교


http://www.mactype.net/

가서 받읍시다!

복구 설정


사실 이 설명은 레지등록을 하고 난후 망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고 아래에 설명할 맥타입에서
그렇게 될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만의 하나의 사태를 대비해서 복구 방법을 넣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윈도복원 지점 하나쯤은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쓰게 될테니 배워봅시다


윈도키를 누르고 복구를 쳐서 복구-제어판을 누룹니다


시스템 복원 구성에 들어갑시다


보호할 드라이브를 선택할텐데
보통 시스템 드라이브인 C를 선택하죠.
시스템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구성을 클릭


시스템 보호 사용을 선택하고
적당한 디스크 크기를 선택해줍니다
전체를 백업하는게 아니라 변경된 사항만 백업하는 거니
용량많이 안먹습니다. 1-2기가만 해줘도 됩니다.


이제 현상황을 백업합시다. 조져도 되돌릴 수 있게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이름을 정하고 복구지점을 만들었으면

시스템 복원을 눌러서 확인합니다


잘 백업됐습니다.
이제 만에 하나 조지더라도 저걸로
시스템 글꼴 변경이전으로 바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MacType 설치


그럼 MacType을 설치해봅시다


영문으로 설치 ㄱ

그담은 스샷을 깜박했는데 왼쪽의 typical을 선택합니다
그럼 일단 프로그램 설치가 끝납니다


요렇게 두 개의 아이콘이 나오는데
하나는 글꼴 적용하는 프로그램
하나는 적용할 프로필을 만드는 프로그램 입니다.
만들고 싶으시면야 오른쪽걸 이용해서 맘껏 만드시면 됩니다

우린 일단 메인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어떤 식으로 실행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 나옵니다
보통 Registry 로 전체영구적용을 시키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만..

그 전에 먼저 잘되는지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프로그램 실행시만 적용되는 걸
통해서 먼저 테스트를 해봅시다
망하면 걍 재부팅하면 되니까요

사실 엥간해선 망하지 않습니다. 저처럼 개삽질만 안한다면..ㅡ,.ㅡ

다음을 누르면..

현재 글자가 어떻게 나올지를 나타내는 설정들이
프리뷰와 함께 제공됩니다.

일단 하나 선택해서 적용시켜 봅시다
여기서 큰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면..


적용시킨후 작업표시줄에 나오는 MacTypeTray를 오른쪽 클릭해서


실시간으로 각 스타일 적용을 입맛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프로그램에 따라 적용안되는 것도 있고
재시작해야 적용되는 것도 있는데

그 중 메모장이나 탐색기는 바로바로 적용되니까
메모장에 글자 적어놓고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완전히 되돌리고 싶다..;ㅁ;
이럴땐 걍 MacType을 종료해버리면 이전으로 돌아가죠

반대로 이걸로 영구히 적용시키고 싶다..
이러면

다시 MacType 실행시킬때 나오는 모드 적용에서
레지스트리서비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참고로
🔗개복치.ini
요걸 받아서

MacTypeTray 에서 오른쪽 클릭메뉴중

로 들어가서 ini 폴더를 여시면


요렇게 각 프로필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여기다가 개복치.ini 파일을 넣고 선택하시면됩니다
FT OPt 설정에서 그림자를 없애고
포토샵을 비롯해서 충돌일으킬 프로그램은
제외하라는 문구를 집어넣었습니다.

이외에도 브라우저의 글자도 조정하고 글꼴도 바꾸고
할 수 있으나 일단 여기선 e-book 읽는게 목적이니..
그건 MacType으로 따로 검색해보세용

적용


MacType을 실행시킨후 크레마루나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시면
이젠 뚜렷한 글씨체로 e-book 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단지 얘는 몇가지 기능은 씹더군요(그림자라던지..)
그래도 이정도면 장족의 발전이죠

이제 모두들 600권 정도 읽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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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보다 책장 넘기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하지만 정작 책을 읽지않는건 함정입니다.ㅎㅎㅎ

전 냄새가.. ebook은 역시 책이 어디 박혀있는지 모를때 편하다고 할까요 ㅎㅎ
그리고 두꺼운 공부책들은 불지르고 싶으니까
넣어두는게 좋은거 같아요

  ·  7 years ago (edited)

오늘이 입추~

김장처럼
600포기 가을독서 준비하셨군요 ㅋ

저는
스맛폰으로 구글결제하여
전자책 사놓고 묵혀둔지 오랩니다.

헌책으로 팔수도 없고. . . ㅡㅁㅡ

600권
라면과 함께 드십시요 ㅋ

되팔수 없는게 좀 치명적이긴 하군요
그래도 살때 싸니까..

다롱아! 다롱아!! ㅠ_ㅠ

제탓이 아닙니다-ㅅ- 책탓임

호오...... 가독성이 올라가는군요?

저 프로그램이 윈도우 전체의 폰트가 바꿔주죠
프로그램 자체에서 그려주는 것들.. 예를들면
브라우저 같은 것 빼고요.
근데 그것도 설정 바꾸면 훨씬 웹서핑하기 좋아집니다

제가 한 번 해 보겠습니다.

라노벨이 언듯 보인것 같은데...
상당히 고전적인걸 좋아하시는군요.

저것도 참 옛날거죠. 하지만 다 못읽음..ㅡ,.ㅡ;;
좋아하는 건 아니고 충동구매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이책을 고집하는 준옛날사람 구경만 슬쩍 하고 갑니다.

종이책 좋긴한데.. 블록체인 같은
무거운 책은 들고보다간 팔목이 부러질수도 있어서..
저 같이 연약한 사람에겐 위험하죠.

오 좋은 정보!!! 저도도전....할수있을까요 ㅋㅋ

무슨 도전요?0ㅅ0?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네요 ㅎㅎ twinbraid님 저랑 취향이
같으신 듯 합니다. 저도 책을 거의 잘 읽지 않습니다. 자랑은 아닙니다 ㅋㅋ

근데 만화책은 많이 읽어요~

아 네 ㅎㅎ 역시 취향저격이시네요~~

저는. . 그냥 카카오페이지봐요ㅋㅋㅋㅋ

저도 카카오페이지를 보긴한데..
요샌 다 순정작품뿐이라 -_-;

이북리더기가 완전 편할 것 같은데, 종이책 넘기는 손맛(....)도 포기를 못하겠습니다 ㅋㅋㅋ

전 냄새가 좋던데.. 킁킁
보관과 휴대문제만 아니라면 일반책이 '책'으로썬 역시 낫죠

크레마루나가 맥에선 글씨 잘 나오나요?

맥은 기본적으로 글씨가 잘나올걸요?
윈도우가 이상한거죠

6... 600권이요?
장르소설이라면 가능할 듯 합니다. ㅋㅋ

사실 구란데.. 눈치채는 사람이 암두 없어서
사기꾼 되는 이 느낌-ㅅ-;;

맥타입 핵꿀팁!!! 감사합니다.
근데 e book을 컴터로 보면 눈물이 흘러요 ㅠㅠ 뭐 모니터가 계속 깜빡거려서 그런거라는데 저는 종이책으로~
근데 맥처럼 글씨를 그려주는건 정말 좋네요.

모니터의 주사율때문인가보네요.
눈물이 흐를정도라면 모니터를 좀더 좋은것으로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일단 100Hz 이상 (1초에 100번 깜박거림)의 모니터를 구해보세요
완전히 달라진답니다..

눈물이 흐른다는 비유였습니다 ㅋㅋㅋ. 100Hz 이상 올라가면 오래 사용해도 뻐근한감이 없을까요?

이북은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살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물론...전자책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보니 사놓고
아직 안읽은 책이 많은 것 같아서...전자책 단말기를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ㅜㅜ

전 갤럭시 8노트 정도면 될듯..
단말기를 사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상황이라..-_-;;

스팀으로 번 돈으로 맥을 사시죠!

전 애플은 그다지.. 감성보단 편리함을 선호하니까
맥은 전혀 안땡기네요. 빌게이츠 횽아의 노예임

저도 Ebook 으로 도전해봤는데 뭔가 집중이 잘안되더라구요 ㅋㅋㅋ 의지의 문제인거 같기도 하지만 ㅜㅜ
다음에 다시 도전할 때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빠르게 받아서 빠르게 보는데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요새는 하루만에 책이 배달오는 시대긴 하지만..
그리고 그냥 책은 새책 받는 즐거움이 있죠.
하지만 공부책은 그런 즐거움이 없으므로 걍 이북으로 받는걸로-ㅅ-

오...? PC에서도 되는군요...? (마치 정글에서 계속 늑대와 살다가 처음으로 횃불을 발견한 느낌이다)

전 pc가 편해요. 폰이 너무 구세대 유물이라..-_-;;

ㅠㅠ복구 지점 안만들어놨다가 피눈물 흘렸습니다
다행히 금요일 자동 백업본이 있어서 살렸습니다. ㅎ
테스트는 꼭 복구시점 만드시고 하시길...ㅎㅎ

이런..;; 사실 저도 한번 패망한 적이 있어서 저걸 넣은건데
혹시 레지스트리나 서비스로 돌리셨나요? ㅠㅠ;

600권.....ㅋㅋ

저 한달에 한권정도 읽는데 .... 얼마나걸리는거죠??

저정도야 뭐.. 5분이면 됩니다 +_+/

이번에도 어김없이 굴러온 모니터 암이 박힌 책을 내쫓고, 굴러온 책이 다롱이를..

왼쪽은 600으로 바꾸셨는데, 위쪽에는 기본책장 3이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아마 나머지 597권은 다른 곳에 있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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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처음으로 알아채셨군요 ㅋㅋ
tip!

오옷, 이게 댓글에도 되는 거였군요. 신기하네요. @.@

역시 참 쉽게 잘 설명해 주십니다.
윈도우는 늘 믿지 못하면서, 그래도, 죽어도 복원지점도 안만들고 버티며 쓰는저를 반성해 봅니다. ㅠㅠ

아뇨 저도 이거때문에 망했었거든요-ㅅ-;;; 그나마 윈도 업뎃때 자동으로 복원지점이 만들어지더군요. 그거 땜시 복원은 했었는데 그때 코딩해놓은게 몽땅 날아가서 멘붕한후에야 복원지점 씁니다..ㅡ,.ㅡ;
그리고 복원지점은 전체백업 개념이 아니기에 30초도 안걸리죠.
자주 만들건 아니지만 뭔가 중요한거 하고는 한번씩 해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ㅎㅎ

mactype 좋은거 하나 알아갑니다... 전 무협이랑 판타지 !!

정말 유용한 팁이네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컴퓨터로 이북을 보려다 너무 가독성이 안 좋아서 포기했던 적이 있는데, 윈도우가 문제였군요. 덕분에 다시 한 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큰 집에 살 땐 종이책을 사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조그마한 기숙사에서 지내게 되니 부피가 감당이 안되기 시작하더라고요. 글 말미즈음에서 이야기하신 브라우저 글꼴 변경에 대해서도 추후 포스팅 해주시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재미진 리뷰 잘보고 갑니다
설치해야겠네요. 그러나 매...맥은.. 그...그냥보겠습니다.

아하 이북 많이 읽는 제 동생에게 보내줘야겠네요
북인데 글씨체를 왜 저렇게 했지?
가독성이...
글씨가 읽으며 점점 투명해질것 같은데요 ㅋㅋ

오~~ 완전 꿀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