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kk 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것 같네요. 

이것 저것 정신이 없어서 글을 쓰려고 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집에서라도 써야지 했지만... 집에 들어가니 닭병이 걸려서 픽 하고 쓰러져 버리네요 ㅋㅋㅋ

(여보 나 뭐 필요한거 아니다... 진짜로..)

오늘은 주절주절 할이야기 많아서 길게 적을겁니다..

다 읽고 사진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주절주절.. 궁시렁궁시렁

이번주 일요일에는 와이프가 허락해줘서 일탈을 했네요^^ 

뭐.. 매번 일탈을 하지만요.. (항상 자전거 타러 나가게 해줘서 고마뷰...S2...)

라이딩 멤버들과 함께 두물머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가장 최애하는 UVEX RACE 3 헬멧을 착용 하고 가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 

고글이 마음에 안들더군요..

고글도 3개나 있는데도 , UVEX 에는 UVEX고글이어야 이쁘다 저의 이런 고질병..

그래서 가기 하루 전날 , 집근처 안경원에서 UVEX  705 고글을 구매 했답니다.

아..정말 간만에 제 사비로 고글을 사봤습니다..ㅋㅋㅋ

영롱 하네요.. 오구오구~ 아이 기분죠아~

두근두근 기대되는 마음으로 잠을 청하고 , 다음날 라이딩 나갈 준비를 해놓습니다.

그러고는 AM 5:00 기상해서 옷을 챙겨 입고 스믈스믈 나가봅니다.

공도를 타고 영동대교를 지나서~ 탄천으로  향했습니다.

영동대교 내려서 잠실쪽으로 향하는데

 아침이 얼마나 맑고 개운하던지.. 

날씨가 많이 풀려서 조금 쌀쌀했지만 아주 기분좋은 쌀쌀함이었죠.

이렇게 좋은 일출도 맞이하구요^^

정말로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라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약속장소에 도착하고, 하나 둘멤버들 다 모이고 , 편의점 커피를 한잔 마시고 

두물머리로 출발합니다.

같이 라이딩 하는 형님이 앞에서 고프로로 샷을 찍어주십니다. 

매번 좋은사진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선두 바람막이는 제가 하므로.. 풍만한 궁댕이 사진만 있네요.. 

살빼야겠네요 젠장... the love

다들 아침을 안먹은 터라 , 남양주 들어서면서 바로 따따식당을 가서 

아침겸 ,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저는 초계국수...

여기가 맛집이라던데 

시원하니 , 맛도 괜찮았습니다. 

살얼음 동동 떠있는게 , 열심히 땀흘리며 온 보람 있게 해주더군요.

메뉴를 시키니 사장님이 서비스라고 만두를 가져다 주셨네요,

씹을수록 쫀득함과 , 고기의 풍미를 느껴지는게 혼자서 만두 절반 이상을 다먹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아이유 고개를 넘고 , 평지를 달려달려~

도착한 두물머리.

6시30분쯤 출발을 하다보니 생각외로 엄청 빨리 도착했어요. 

커피집도 문도 안열었더라는..

그래서 우선 스팀잇에 올릴 사진부터 부랴부랴 찍어봅니다

두물머리의 최고의 포토존이죠..  이틀에서 사진찍으면 참 이쁘게 나온다죠^^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 꽤 많은 분들이 두물머리에 오셔서 

벌써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능..

또 한번 서보라고.. 사진한번 찍어주시겠다고.. 하시길래 마다하지않고 사진을 찍으러 갑니다.

아이고... 살이 많이 쪄서 사진 찍어도 너무 풍만하게 나와서 

요새는 많이 꺼려지더군요..ㅋㅋㅋ 

다시 한번 the love..

그러고는 이제  저희 단체샷을 부탁을 드려봅니다.

멤버들 넷이서 처음 찍는 단체사진이네요..ㅋㅋㅋ

뻘쭘..뻘쭘..

다행히 이쁘게 잘 나와서  보기는 좋습니다.

보기좋은 사진을 건지고 , 커피를 한잔 마시고는 다시 복귀길로 들어섭니다.

오히려 올때는 갈때보다 더 빨리 오게 된 것 같네요..

워낙 잘타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뒤에서 피빨면서 다니다보니..ㅋㅋㅋㅋ

다시 돌아오는 중에 영동대교를 지나오는데 

낮의 풍경이 보이네요.

한번 멈춰서 찍어보고...

그냥 찍어보는 풍경들이 되게 운치있게 잘 나오네요.

그렇게 집에 들어가는길에 , 

건대 양꼬치거리를 들려서 

자주가는 중국음식점에 들려서 

물만두와 , 바닥면은구워져있고 윗면은 쪄있는만두(이름을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ㅋㅋ) 

그리고 볶음면을 사서 포장해서 집으로 발길을..

와이프한테 미안하니깐요.. 헤헷...

이거는 너무 라이딩후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개봉과 동시에 박살이 나서 사진이없네요....

와이프는 대충 처묵처묵 하고 고기를 먹으러 가자고...ㅋㅋㅋ

"응 알쪙"

누누 한숨 재우고 , 따라서 저도 잠시 닭병처럼 픽 쓰러져서 꿀잠을 자고,

집근처에 정말로 맛있는 고기집에 갑니다.

중랑포주먹구이

저희는 이렇게 두툼한 고기를 되게 좋아하는 편이이에요, 

고기의 맛을 지대로 알 수 있거든요~ 

기승전육!!!!! 무조건 육!!!  고기 육!

옆에 보이시는 액젓이 멸치 액젓이에요 . 

저렇게 불판에 같이 올려서 보글보글 끓으면 

빼서 고기를 하나씩 찍어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요~

전에 @mukstar 님이랑도 이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ㅎㅎ

mukstar 님은 액젓의 쿰쿰한 냄새가 싫으셔서 조금 꺼려 하시는 것 같던데 ,

그런 분들은 액젓에 살짝 담구셨다 , 다시 한번  구웠다가 드셔보시면 

을매나 맛있게요~

액젓에 찍어드시는거 꺼려 하시는분도 계실텐데 한번 참고해보셔요^^

그리고 고기 하면 뭡니까!! 

바로 냉면 아닙니까!!

이모 여기 비빔냉면 두개 주세요~ (빨리주세요 현기증나니까,,,)

이거는 또 먹는다고 허겁지겁... 사진이 영 엉망이네요 ㅋㅋㅋㅋ

정말 진정좀 하자 우키야...ㅠㅠ

그렇게 허겁지겁 먹고.. @amybang 이랑 둘다 배가 너무 불러서.. 

누누데리고 동네 한바퀴 크게 돌고 고홈 했답니다...ㅋㅋㅋㅋ

그 와중에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외치는 저는..

다시 한번 많이 먹었다는 것에 죄책감에

리커버리 없이 

자전거를 끄실고 나가봅니다..ㅋㅋㅋ

"적당히 먹어라 진짜 굴러다닌다 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