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띄우는 엽서

in kr •  4 years ago 

하늘이 파래서
가슴이 아렸었다.
봄비가 내려
눈물이 한없이 흘렀다.
내 영혼,
눈물로 눈물로 씻겨져야만
맑아졌었구나!
고요한 연못,
흰 구름 할일없이
동동 떠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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