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로시난테야, 우리에 둥지로~~~~
날저문 머리위로 조각달이 뜨고
너와 내가 달린 거친 길위로
누적된 가스충전소 영수증들이 무슨 애정의 잔고들처럼 쌓이고
일주일도 안되어 십만원 짜리
하이패스 딸깍딸깍 끊어먹고도
배고픈듯이 아가리를 떠억 벌린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도
설운 봄꽃 어둠이 내려와 있다
배고파도 힘들어도 시간을
질러 달려온 따듯한 우정의 감동
그것이 너와 나의 관계였다.
달려온 길이보다 가야할 길이가
더 길게 남았으니 우리 그냥 달리자
끝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도
과정이 허접하지 않고
눈에 선명한 자국이 남지 않아도
우린 그냥 숙명처럼 달리자
계란 둥주리에 밑알같은 희망을
너와 나의 주변 그누구에게
남겨줄수 있다면 가을속 자정 그 깊고
어두운 시간까지 마냥 달리자
로시난테 그게 너와 나의 숙명이다.
오늘은 중요한 고객님을 모시고 NKCL BIO가 있는 동탄을 다녀왔습니다. 로시난테가 정말 수고했지요. 로시난테도 알아요. 고객님이
얼마나 중요한지~~
로시난테와 저는 호흡이 잘 맞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