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공무원을 만났을때~

in kr •  7 years ago  (edited)

살다보면
민원이나
여러가지 부분들 때문에
공무원을 만날 일이 있을것입니다.

구청이나
동사무서에 가서

무엇인가 요청을 합니다.

그러면

소위 말하는 뺑뺑이를 돌립니다.

우리 부서가 아니다.
다른부서다
또 그 부서에 가면
우리 부서에서 하는게 아니다.

일단 무엇이든
안된다는 이야기 부터 하게 됩니다.

무슨일이 있어서
경찰서에 신고하러 가도 동일합니다.
CCTV 는 있느냐?
증거는 있느냐?
증인은 있느냐?
현장에서 바로 신고 안하고 왜 이제 했냐?
처리가 어렵다.

이런일을 살다보면
수도 없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때

신의 한수가 있습니다.

안된다고 하면

안된다는 내용을 적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부서와 성함을 적어 달라고 하면
그건 적기 좀 그렇다고 할꺼에요
안된다는거 안된다고 적어 달라고 하는거다.
다른 의도는 없다 라고 말하면
잘 처리해 줍니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자신의 이름과 부서가 일단 들어 가면
상당히 친절해 집니다.

부서 뺑뺑이 돌릴때도
이 부서에서 하는게
아니라고
백지에 성함이랑 부서와
내용 한번 적어 달라고 하면
다시 발을 뺄꺼에요~

“아 그게 아니라~ “
“안된다면 그냥 편하게 적어주세요 업무대로 룰대로”

절대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감정 상할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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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민원이 직빵..ㅋㅋ이죠

예의는 다 갖추고
말도 안될때는 민원 및 소송이 들어 가야죠~

정말이지 좋은 방법이네요.
이름을 걸고책임 지게 만드는 방법으로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싸울 필요가 없겠네요~

그게 그분들에게는 제일 싫어 하는 일 같더라구요~

대박 이방법 써야겠어요 !!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 좋은 방법이네요. 관등성명 및 관할권 확인하려는 눈치주면 본인도 기계적으로 대응하다 다시 생각해보게 할테니!

또 다른 담당이
나타날꺼에요~
이분 보통이 넘은 사람이구나 하면서

조무래기 물리쳤으니 중간보스 박는군요 ㅋㅋ

오..진짜 그럼 적어주나요? 꿀팁인데요? ㅎㅎ 친절한 공무원도 많은데 가끔 잘 못 걸리면 진짜 답없는거 같아요..ㅜㅜ

친절한 분들이 많은데
매일 매일 같은 민원을 많이 하다보니
일을 절대 만들지 않으려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언젠가 불편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한번즘 꼭 써먹어 봐야겠군요 ㅋ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7 years ago (edited)

정말 좋은 방법이지만 부작용도 있을 듯 합니다. 결국 사람이 하는일인데 분명 공무원도 사람인지라 찝찝하고 기분상하게 하게 될일이지요. 최후의 수단으로 공무원이 규정을 지키지 않을때 쓰길 추천드립니다 이런 사람이 올경우 규정에 맞게 처리하게됩니다.^^

그럼요 좋은 분들 많죠
잘 안될때 쓰는 팁이죠~

블록체인에 담으면 전부다 오픈이라
이런일들도 다 없는 세상이 올수도 있을것 같아요

와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잘아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산전 수전 다 겪었습니다😭
행정소송까지 진행해 봤습니다.

2심에서 끝나서
공무원 직원분 짤린다고 빌어서 도와드린적도 있어요~
그런 경험에서 나오는것 같아요 ㅎ

너무 힘든 삶을 산듯 합니다 😭

아니 이런 꿀팁을!! ㅋㅋ
저도 종종 전화업무를 볼때는 항상 받는분의 성함이랑 부서를 물어보고 적어놔요!

그래야 추후 문제가 생겼을때 책임소재(?)가
명확해 지더라구요~ ^ ^

악감정이 있어서 적어놓는건 아니에요~ ^ ^

역시 역시 👍
제가 글을 쓴 의도 정확하게 이해해 주셨습니다.
싸우자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하기 위한 것이죠

꿀팁이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나름 경험을 좀 하다보니..^^;

절대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감정 상할 필요도 없습니다.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감정조절 필요 한것 같습니다

때론 이런방법이 좋을듯 하네요 공무원들이라 통하는걸까요 ㅋㅋ 써먹어봐야겠어요
image

잘 안될때만 한번 해보세요~

감정 싸움없이 실용적인 방법이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반대로 저도 저희 선임에게 이런 일을 경험해 본 적이 있네요...^^

감정이 앞서면 실수를 하게 되더라구요

꿀팁 감사합니다. 배워갑니다~

오..최고의 방법이네요 꼭써먹어야지 감사해요 꿀팁

으아니! 천재적이셔! 책임질 일로 만들어버렷! ㅋㅋㅋㅋㅋ 다음에 써먹어보겠습니다.

좋은 팁 감사합니다.

안된다는 이유를 적어달라. 부서와 이름 써달라

간단하고 좋네요.

20년차 아줌마도 하기힘든 일을 어떻게 벤티님은 실천을 하고 깨달으셨군요!!! 무슨일이던 감정조절이 우선이죠!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한번 더 인지시키는 효과가 되겠네요^^

엄청난 팁이네요 ㅋㅋㅋ

다음에 꼭 써먹어봐야겠습니다

리스팀합니다 :)

꿀팁이긴 하나 씁쓸하기도 한 정보내요 ㅜㅜ 책임감은 없어진지 오래....

저도 비슷한 말씀을 들었지만, 실행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확인받을 종이의 상단에 "확인서"라는 제목을 적고, 해당 내용 적은 다음, 아래에다 "확인자, 무슨 부서 아무개."라는 식의 (그들이 더 기겁할 만한) 형식을 요구하지 않아도 충분한 효력을 발휘한다는 말씀이시겠지요? 이에 대해 경험담을 더 듣고 싶어서 여쭙니다.

개꿀팁ㅋㅋㅋㅋㅋㅋ

저도 비슷한 입장에 있어봐서 아는데
정말 꿀팁인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