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 후지큐 하이랜드 & 디즈니 랜드
이번 도쿄여행은 놀이공원 여행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만큼 많은 시간을 테마파크에 보냈습니다. 5일 중에 이틀을 놀이공원에 올인하였으니까요. 하루는 디즈니랜드, 그리고 하루는 후지큐랜드를 다녀왔습니다. 둘 다 도쿄 도심에서는 살짝 거리가 있어서 각 각 하루를 배정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조금 여유롭게 다녀오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디즈니랜드
역시나 디즈니랜드는 무서운 놀이기구보다 디즈니의 스토리 및 캐릭터들을 보러가는 맛이 더 쏠쏠한 듯합니다. 미키마우스라는 캐릭터로 거대한 문화 제국을 건설한 점은 언제 생각해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공연 혹은 어트랙션이 일본어로만 제공되는 것들이 많아서, 일본어를 못하는 저로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홍콩 디즈니랜드와 비교하라면, 저는 홍콩에 한표를 줄 것 같습니다.
휴지큐랜드
후지큐 하이랜드는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의 롯데월드 & 에버랜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무서운 놀이공원들이 즐비해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모두 다 처음 타보는 놀이기구들이어서 공포감이 증폭된 듯 합니다.
오후에 눈이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전에 롤러코스터들을 몰아서 탔습니다. 눈이 심해지면, 롤러코스터 등의 쓰릴감 있는 놀이기구들은 운영을 중단하더라고요.
아래 사진을 보면 직각 수준의 각도를 선보이는 롤러코스터가 있습니다. 정말 하늘에서 떨어지면, 이런 느낌이겠구나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해준 롤러코스터입니다. '세계 최고의 낙하 각도'를 지닌 롤러코스터로 기네스북에도 등재가 되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길가의 눈사람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눈사람이 있더라고요.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디테일있고 이쁘게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어릴때 도쿄디즈니랜드는 다녀왔는데 그냥 놀이동산 같은 느낌이었어요. 후지큐 하이랜드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사진만 봐도 후덜덜.. 보팅 팔로우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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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팔로우&보팅하고 갑니다~^^
시간나시면 맞팔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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