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incentkang 입니다.
베트남 첫째 날(오후)~세째 날 까지 여행기 입니다.
선라이즈 호텔에서 일몰 사진
첫째날 오전
https://steemit.com/kr/@vincentkang/2017
우선 둘째 날에 묶은 호텔 먼저 썰 풀어보겠습니다.
하노이에서 호텔이 모여 있는 지역이 아래 호안끼엠 호수 근처입니다.
맛집들도 모여 있어 이 근처에 숙소 잡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 숙박 예약 사이트
https://www.agoda.com/ko-kr/
따라서 좀 떨어진 호텔 중 평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호텔을 눈에 불키며
몇시간 동안 검색 후 아래 호텔을 발견했습니다.
- 호텔 쿠레타케소 토 누움 84
3박 동안 묶었던 스탠다드(트윈베트) 룸 사진입니다. (1004호 룸 추천)
조식 메뉴인데요. 다른 비싼 호텔들에서 먹었던 음식하고
차이를 못 느낄정도 가격 대비 진수 성찬 이었습니다.
찍었던 사진이 없어져서 아고라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정말 아래 사진하고 똑같이 나옵니다. ^^
자 그럼 제가 이렇게 소개해 드렸는데요. 가격이 궁금하실겁니다.
무려 5.7 만원입니다. 별 싼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언급 안했던 첫날 호텔 가격(9.1만원), 마지막 날 호텔 가격(20.6 만원)
입니다.
심지어 첫날 호텔은 연말이라 다음날 부터 40만원으로 가격이 폭등....
다음에 하노이 방문 때도 여기로 당첨입니다.
부작용으로 조식을 너무 많이 먹어 이후 식사에 악영향이....
하롱베이 투어 때 만났던 한국인 가족이 호안끼엠 근처
숙소를 잘못잡아 6층에 엘리베이터 없어 걸어 올라갔다는
비보를 들었습니다. ㅜㅜ
별점: ★ ★★★★
이제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중심가인 호안끼엠 호수로
우버로 타고 이동. 시내에서는 우버를 타고 다녔는데요.
비용이 평균 천원 이하로 나왔습니다.
호수 중간에 있는 Ngoc Son Temple 사원입니다. (입장료 있음)
큰거북이 상이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인증샷 찍는 용도 아니시면,
시간 없으신 분들은 굳이 들르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성요셉 성당 구경 후 콩 카페에 들렸습니다.
콩 카페는 유명해서 한국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사진으로도 잘 나왔지만, 실제로도 볼만합니다.
옆에 콩카페에서 음료수 마시며 감상하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콩카페의 베스트 셀러 음료수 코코넛 스무디 입니다.
다른 후기에 극찬을 하길래 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코코넛 맛과 커피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드리면 될려나요. 한국서는 맛 보지 못한 맛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이후 여행하는 동안 2번이나 추가로 들렸습니다.
음료수 영수증입니다.
총 8천원에 코코넛 스무디 가격은 2,250 원입니다.
며칠동안 필요한 생필품 구입을 위해 롯데마트에 들렸습니다.
(별 특별할게 없어서 내용은 생략)
근처 탑 오브 하노이에서 하노이 야경 감상했습니다.
19세 미만 출입금지(딸들과 함께) 라 안에서 음료수는
마시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일정은 하롱베이 1박 2일 투어입니다.
사실 하롱베이 투어 일정이 가격이 잴 비싸서 같이 가시는 분이랑
의견차이가 있었습니다.
제가 주장한 당일 투어 일정은 4시간 버스 - 4시간 투어 - 4시간 버스 인데,
애들과 같이 하기엔 무리란 결론이 나서 1박 2일로 급변경했습니다.
여행가기 2주전에 예약하는 바람에 가 예약한 크루즈에서
죄다 full booking 메일을 받았습니다.
위에 사이트에서는 포기하고 다시 아고다 닷 컴에서
Halong Apricot Legend Cruise 란 크루즈를 예약했습니다.
아침 8:00 에 소형 버스가 와서 픽업 후 4시간동안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아래는 중간에 휴게소를 들려 그림 및 기념품 판매 가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실로 한땀한땀 그린 그림으로 가격만 저렴 했으면 구입했을 것 같습니다.
크루즈가 별3개 짜리로 건조한지 오래됐는지
외관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사실 하롱베이 경관을 구경할 목적이기 때문에
굳이 비싼 가격으로 고급 크루즈를 선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식사로 스프, 샐러드, 생선 튀김, 해산물, 치킨커리 등
부족하지 않게 나왔습니다. (음료수는 별도 계산)
하롱베이는 맑은 날이 별로 없을 정도로 항상 흐린 상태라고 합니다.
투어 한 날이 맑은 날이라면 더더욱 좋았을 뻔 했습니다.
아래는 베트남 지폐에 나오는 그 섬? 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Surprise Cave 입니다. 제가 많은 동굴을 구경 못해서 인지
말그대로 서프라이즈 합니다.
입구에서 출구까지 나오는데 30분 가까이 걸린것 같습니다.
두번째 방문지는 Titop Island 입니다.
산 정상에서 크루즈들이 떠 있는 광경은 정말 압도적입니다.
밤이 되어 오징어 낚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오징어를 낚시해오면
직접 요리해주겠다는 말에 사람들이 열심히 도전했으나, 한마리도...
안타까운 모습에 사진은 생략합니다.. ^^
애들이 피곤해서인지 10시반 넘어서 방에 재우고 선상에서 크루즈에서 만난
한국 사람과 맥주 한잔 했습니다.
맥주에 취하는게 아니라 풍경에 취해 한잔 했다고 표현하면 좋겠네요.
여기서 분명 사진을 찍었었는데 보이질 않네요..
아침 식사 후 카약 선착장에 도착하여 카약 체험에 도전했습니다.
체험 시간은 총 40분이었는데, 가이드의 영어를 잘못 알아들어
20분을 날리고 겨우 체험했습니다.
딸 아이와 타고 찍은 사진이 있긴한데, 제가 너무 겁먹은 표정
으로 나와 망신살이 뻗쳐서 안올리겠습니다.
어디 도살장에 끌려가는 표정이랄까ㅜㅜ
결론은 카약 체험 추천드립니다. 저빼고 다들 만족 하시더라는...
간단한 쿠킹 클래스 (스프링 롤) 체험 후 점심 식사..
이후 항구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만족도는요. 아래와 같습니다.
죽기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천 여개의 도서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어디서 사진을
찍던 작품이 되는 그런 곳입니다.
별점: ★ ★★★★
저녁 시간에 숙소로 도착하여 한번 밖에 먹지 못한 쌀국수에
도전하려 했으나, 아이들의 반대에 피자집으로 향했습니다.
하노이 맛집 중 하나인 Pizza 4p's 입니다.
무조건 예약해야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했으나, 운좋게 자리가 나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표 메뉴인 Burrata Prosciutto Pizza 반 + 치즈 Pizza 반 조합입니다.
저기 호빵처럼 생긴 치즈는 우유가 유명한 달랏에서
일본의 치즈 제조사들이 직접 핸드메이드로 만든거라고 합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은 예술 그자체 입니다.
꼭 드셔 보셔야 합니다.
크림 스파게티로 평균 이상을 맛이었습니다.
피자, 스파게티, 모히또 2잔, 프르츠 소다 2잔 합쳐 34,000 원 정도 나왔습니다.
술안주를 위해 반미25에 들려 반미2개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2개에 2500원으로 가격대비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다 적으려 했으나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다음편에 계속하겠습니다.
예전 작성했던 글이 너무 길어서 안올라가고
에러난 경험이 있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
정말 사진들이 이쁘네요 피자와 호텔 조식은 꼭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기회가 된다면 베트남 꼭 방문해 보고싶습니다 ~~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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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는 다낭이나 호치민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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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도 너무 이쁘고 신기하네요 ㅎ 저도 가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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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벌써 다시 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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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음식이
반미 코코넛커피 분짜였어요 : )
다시한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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